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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보안협의회, 제70차 Security Round Table 개최
한국IBM 윤영훈 상무,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안위협 대응’ 주제로 강연
KCSC 김재수 회장, ‘보안담당자들이 꼭 알아야 할 기업 정보보호 가이드’ 발표
[보안뉴스 권 준 기자] 기업 보안책임자를 중심으로 한 산업보안 분야 전문가 단체인 한국기업보안협의회(KCSC, 회장 김재수)가 ‘제70차 Security Round Table’을 개최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삼정KPMG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안위협 대응’을 주제로 한국IBM 보안사업부 윤영훈 상무의 강연이 진행됐고, 이어 KCSC 회장인 김재수 SK하이닉스 IT보안 팀장이 ‘세상을 바꾸는 시큐리티, 보안담당자들이 꼭 알아야 할 기업 정보보호 가이드’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KCSC의 제70차 Security Round Table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윤영훈 상무는 인공지능(AI) 주도 개발 등 가트너가 꼽은 2019년 10대 전략기술 트렌드를 설명하면서 “AI의 발전 동력으로 알고리즘과 데이터, 그리고 컴퓨팅 파워 3가지를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안 분야에서의 AI 적용을 통해 지능적인 위협탐지 능력 25배, 침해사고 시 대응속도가 40배 이상 향상된다는 통계결과가 있다”며, “사용자 신원에 대한 신뢰성만 어느 정도 담보된다면 발전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윤 상무는 “예전에 ‘딥블루’가 체스 챔피언인 게리 카스파로프를 이긴 건 너무나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이후 체스전용 슈퍼컴퓨터 ‘하이드라’가 대학생 2명과 노트북 3대의 조합과 승부를 겨뤄 진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결국 AI는 사람이 어떻게 운영·활용하느냐에 따라 모든 게 결정된다”며 인간과의 공존 및 조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은 KCSC 회장인 김재수 SK하이닉스 팀장이 담당했다. 김 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일어나고 있는 현 세상에서 이젠 시큐리티 트랜스포메이션(SX: Security Transformation)에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세계적 규모의 시큐리티 콘퍼런스인 RSAC와 ISEC에서의 테마에서 보듯 보안 분야에서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와 리얼(Real)가 큰 화두가 되고 있다”고 서두를 꺼냈다.
김 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모든 것이 바뀌고 있는 세상에서 내부자에 의한 심각한 기밀유출 사고는 아직 바뀌지 않고 있다”며, “세상을 바꾸는 시큐리티를 위해서는 각 기업의 환경에 적합한 방법으로 내부정보 유출 및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이 제시한 10가지 정보보호 가이드는 다음과 같다.
1. OT 보안 위험 대비, REAL한 대응방안 마련
2. 내부 정보 유출 선제적 대응(사전분석/예측)
3. AI 활용한 위협 탐지-분석-대응 자동화
4. 지켜야 할 정보자산 식별
5. IT 보안 준수(계정 권한 및 접속기록 관리 등)
6.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
7. 비상대응계획 마련 및 지속적 훈련
8. 보안 전문역량 육성 프로그램 통해 기업 브랜드화
9. Self Design 통한 BTS(Business Transformation in Security) 체계 정립
10. 편리한 보안을 위한 Design Thinking
마지막으로 김재수 회장은 “보안은 먼저 잘 갖추어야 기업과 국가가 평안하다는 ‘수신보안 치국평기업’”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기업보안협의회(KCSC)는 2005년 11월 9일 창립된 산업보안 분야 전문가 집단으로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보안책임자 및 담당자 그리고 외국계 글로벌 기업 CSO를 비롯해 보안 관련 학과 교수, 관련 협회 담당자 등 6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한국IBM 윤영훈 상무,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안위협 대응’ 주제로 강연
KCSC 김재수 회장, ‘보안담당자들이 꼭 알아야 할 기업 정보보호 가이드’ 발표
[보안뉴스 권 준 기자] 기업 보안책임자를 중심으로 한 산업보안 분야 전문가 단체인 한국기업보안협의회(KCSC, 회장 김재수)가 ‘제70차 Security Round Table’을 개최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삼정KPMG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안위협 대응’을 주제로 한국IBM 보안사업부 윤영훈 상무의 강연이 진행됐고, 이어 KCSC 회장인 김재수 SK하이닉스 IT보안 팀장이 ‘세상을 바꾸는 시큐리티, 보안담당자들이 꼭 알아야 할 기업 정보보호 가이드’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한국기업보안협의회 제70차 Security Round Table이 삼정KPMG 회의실에서 진행됐다[사진=보안뉴스]
KCSC의 제70차 Security Round Table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윤영훈 상무는 인공지능(AI) 주도 개발 등 가트너가 꼽은 2019년 10대 전략기술 트렌드를 설명하면서 “AI의 발전 동력으로 알고리즘과 데이터, 그리고 컴퓨팅 파워 3가지를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안 분야에서의 AI 적용을 통해 지능적인 위협탐지 능력 25배, 침해사고 시 대응속도가 40배 이상 향상된다는 통계결과가 있다”며, “사용자 신원에 대한 신뢰성만 어느 정도 담보된다면 발전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 보안사업부 윤영훈 상무[사진=보안뉴스]
덧붙여 윤 상무는 “예전에 ‘딥블루’가 체스 챔피언인 게리 카스파로프를 이긴 건 너무나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이후 체스전용 슈퍼컴퓨터 ‘하이드라’가 대학생 2명과 노트북 3대의 조합과 승부를 겨뤄 진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결국 AI는 사람이 어떻게 운영·활용하느냐에 따라 모든 게 결정된다”며 인간과의 공존 및 조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은 KCSC 회장인 김재수 SK하이닉스 팀장이 담당했다. 김 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일어나고 있는 현 세상에서 이젠 시큐리티 트랜스포메이션(SX: Security Transformation)에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세계적 규모의 시큐리티 콘퍼런스인 RSAC와 ISEC에서의 테마에서 보듯 보안 분야에서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와 리얼(Real)가 큰 화두가 되고 있다”고 서두를 꺼냈다.
▲KCSC 김재수 회장(SK하이닉스 IT보안 팀장)[사진=보안뉴스]
김 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모든 것이 바뀌고 있는 세상에서 내부자에 의한 심각한 기밀유출 사고는 아직 바뀌지 않고 있다”며, “세상을 바꾸는 시큐리티를 위해서는 각 기업의 환경에 적합한 방법으로 내부정보 유출 및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이 제시한 10가지 정보보호 가이드는 다음과 같다.
1. OT 보안 위험 대비, REAL한 대응방안 마련
2. 내부 정보 유출 선제적 대응(사전분석/예측)
3. AI 활용한 위협 탐지-분석-대응 자동화
4. 지켜야 할 정보자산 식별
5. IT 보안 준수(계정 권한 및 접속기록 관리 등)
6.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
7. 비상대응계획 마련 및 지속적 훈련
8. 보안 전문역량 육성 프로그램 통해 기업 브랜드화
9. Self Design 통한 BTS(Business Transformation in Security) 체계 정립
10. 편리한 보안을 위한 Design Thinking
마지막으로 김재수 회장은 “보안은 먼저 잘 갖추어야 기업과 국가가 평안하다는 ‘수신보안 치국평기업’”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기업보안협의회(KCSC)는 2005년 11월 9일 창립된 산업보안 분야 전문가 집단으로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보안책임자 및 담당자 그리고 외국계 글로벌 기업 CSO를 비롯해 보안 관련 학과 교수, 관련 협회 담당자 등 6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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