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정보기술(대표 박동혁 www.oullim.co.kr)이 중국 2대 IT 업체인 방정그룹의 방정신식안전기술유한공사(대표 스원홍)와 포괄적 차원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방정신식안전은 방정그룹 계열사 중에서 보안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로, 안티 바이러스와 방화벽을 중심으로 한 보안제품으로 중국내 보안업계를 선도하는 업체다.
어울림에서 이번에 중국에 판매할 제품은 방화벽/VPN 제품, 패치관리시스템(PMS), 통합보안관리(ESM) 등 어울림의 전체 제품 외에도 관계사인 넷시큐어의 보안관제시스템도 함께 제시함에 따라 어울림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및 서비스 노하우를 총체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국내 보안 업체들이 중국에 대한 수출은 대부분 단품성 위주로 단순히 방화벽과 같은 개개의 모델별 제품들을 판매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던 것이 현실인데, 금번의 포괄적 제휴를 통하여 보안에 관한 전체 제품의 라인업을 일괄적으로 공급한다는 차원에서 새로운 차원의 수출형태라는 것이 어울림 측의 설명이다.
중국 사업부의 손익상 부장 "중국 시장은 연 6억 달러 규모로 국내 시장에 비해 대단히 클 뿐 아니라 2008년 북경 올림픽을 앞두고 보안 인프라에 대한 현대화를 준비 중인 중국 정부 부처 및 관공서, 통신사 등에 대한 대규모 매출을 염두에 두고있어 빠른 시간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길민권 기자 (is21@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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