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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보안 WITS] 으스러진 뼈, ISIS의 부활 전조, 중국 자본
  |  입력 : 2019-10-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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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홍콩 시위대에 대하여 “중국 분리하려 했다가 뼈와 살이 으스러질 것”
미군 철수하자 시리아 침공한 터키...ISIS 및 유사 조직의 부활 신호탄 될지 몰라
미중 무역분쟁 이어지지만, 중국의 거대한 자본에 길들여진 미국 IT 기업들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세계의 전쟁, 기후, IT, 테러, 보안 소식을 전하는 WITS입니다. 시진핑이 네팔을 방문하여 “중국을 두 개로 나뉘려고 하는 자는 흩어진 육체와 으스러진 뼈만 남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터키는 미국이 빠지자마자 군을 움직여 시리아로 쳐들어갔습니다. ISIS가 다시 자라날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주말동안 어느 정도 협상에 성공했습니다만, 미국의 민간 사업자들은 이미 중국의 자본 맛을 본 상태입니다.

[이미지 = iclickart]


전쟁, 외교 : 사이버전 / 피싱 / 가짜뉴스 예상 첩보
시진핑, 홍콩 시위대를 향해 ‘몸과 뼈를 산산조각 내주겠다’고 엄포 : 홍콩 시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주석이 “중국을 두 개로 나누려는 시도는 파괴된 육체와 으스러진 뼈(crushed bodies and shattered bones)로 끝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시진핑은 네팔을 방문 중인데, 방문 연설 중에 이와 같은 무시무시한 협박을 내놨고, 이 말은 각종 SNS와 매체로 일파만파 번지고 있습니다. 시위의 끝이 천안문 사태가 될까봐 우려됩니다.
예상 피싱 메일 및 가짜뉴스 제목 : “시진핑, 홍콩 민주주의 존중한다고 발표”

터키의 시리아 진격, 계속되고 있다 : 터키가 시리아를 침공했습니다. 시리아 국경에서 터키와 마주하고 있던 미군이 사라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벌어진 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전쟁에 미국이 전부 개입할 수 없다”며 철군했지만, 미국 정가에서는 국경을 지키던 미군이 그대로 주둔하고 있었다면 터키의 침공도 없었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ISIS를 박멸하는 데 성공했다던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취소해도 될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과 손잡고 ISIS와 싸웠던 시리아의 쿠르드족이 미국으로부터 배신을 당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쿠르드족이 미국과 척을 지게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예상 피싱 메일 및 가짜뉴스 제목 : “터키의 시리아 침공, 미국이 허락했다”

이란의 사우디 공격, 오해였다? : 누군가 드론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설을 공격했던 일이 얼마 전 있었죠. 테러 조직인 후디스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미국 등은 이란이 벌인 일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란과 사우디의 사이는 크게 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파키스탄의 총리 임란 칸(Imran Khan)이 중재에 나섰습니다. 사우디와 이란의 평화 협상의 좌장을 맡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중재에 대해 들은 바 없다”며 “이란은 중재자가 있든 없든 어떤 나라와도 오해를 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과 EU, “브렉시트 위해 할 일 아직 많이 남았다” : 브렉시트가 10월 31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아직 영국은 혼란 상태입니다. 강행에 대한 존슨 총리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그는 이 편 저 편으로 나뉘어 격렬한 토론이 벌어지고 있는 국회에서 “아직도 협상안에 동의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10월 31일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려면 할 일이 굉장히 많이 남았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유럽연합 대표들도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는 데에 동의했습니다. 한편 존슨은 협상안 마련에 실패하더라도 10월 31일에 브렉시트는 이뤄진다는 입장입니다.
예상 피싱 메일 및 가짜뉴스 제목 : “존슨, EU에 브렉시트 기한 연기 요청”

미중 무역전쟁, 두 지도자들이 느끼는 압박도 거세다 : 원래 나라 밖에 적을 두면 내부 결속이 이뤄지는 편인데, 미중 무역전쟁은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트럼프나 시진핑이나 나라 안에서 가해지는 경제적, 정치적 압박이 오히려 거세지고 있습니다(물론 반드시 미중 무역전쟁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지 두 나라는 주말 동안 ‘예비 합의’를 보는 데 성공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농산품 수입량을 늘리고, 미국은 이번 주에 예정된 관세 증액을 연기하기로 한 것입니다. 요 두 개만 놓고 합의를 하려고 협상을 시작한 건 아닙니다만, 일단 ‘아무 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요 두 개라도 합의하는 게 낫다’는 데 동의하고 의견을 조율한 것이라고 합니다. 슬슬 이 경제적 불안 요소에 끝이 오려나요
예상 피싱 메일 및 가짜뉴스 제목 : “미국과 중국, 한 치의 양보도 없다”

기후, 환경, 재난 : 피싱 / 핵티비즘 / 가짜뉴스 예상 첩보
일본 덮친 거대 태풍 하기비스, 사망자는 35명 넘어 : 위성 사진 크기로만 봤을 때 어지간한 나라만한 태풍인 하기비스가 일본을 덮쳤습니다. 기록적인 폭우가 일본 곳곳에 쏟아졌고, 20개가 넘는 강이 범람했습니다. 수많은 마을과 가옥들이 침수됐고, 현재까지 35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일본 정부는 대피령을 내렸었지만, 대부분 이를 무시하고 집에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피 장소로 이동 중에 비바람에 휩쓸려 사망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예상 피싱 메일 및 가짜뉴스 제목 : “일본 휩쓴 태풍, 한국으로 올라온다”

테러, 내전, 내란 : 핵티비즘 / 선전 / 불법 콘텐츠 예상 첩보
미국이 계속 압박하지 않으면 ISIS 부활할지도 : 전 미국 국방부 장관인 제임스 매티스(James Mattis)가 ISIS의 부활을 우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이 시리아에서 군을 운용하며 ISIS를 압박했다가, 한순간에 물러났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ISIS가 사라졌다고 발표했지만, 매티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그 말을 믿지 않고 있습니다. 매티스는 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시 ISIS의 활동이 시작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IT : 업계 소식 / 미래형 공격 첩보
중국 자본의 힘에 눌린 유명 게임 업체, 블리자드 :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게임 업체 블리자드가 중국 자본주의에 굴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세계적인 조롱을 받고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독재자를 타도하는 모습을 비롯해, 각종 ‘정치적 올바름’으로 무장한 콘텐츠를 내보내던 곳이 실제로는 중국의 독재를 비판하는 관계자들을 해고하거나 게임 생태계에서 쫓아내기 시작하면서 노골적으로 친중의 행로를 보이기 때문에 비판의 폭풍은 더욱 거셉니다. 심지어 벌칙을 부여하는 과정에서도 인종차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블리자드는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받았습니다. 반대로 마음껏 중국과 시진핑을 비판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사우스파크’가 반대 급부에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보안과 안전 : 업계 소식 / 현재형 범죄 첩보
6년 만에 처음 발견된 사이버 공격 플랫폼, 아토르 : 고도의 표적 공격 및 정찰 행위를 가능케 해주는, 토르(Tor) 기반의 공격 플랫폼인 아토르(Attor)가 처음 발견됐습니다. 최소한 6년 동안 사이버 공격자들 사이에서 사용되어 온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표적 공격에 특화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6년 동안 광범위한 공격이 벌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인물이나 조직들입니다. 배후 세력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구글, 크롬 77에서 8가지 취약점 패치 : 구글이 크롬 77을 위한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총 8개의 취약점에 대한 패치가 이뤄졌습니다. 이중 5개는 외부 보안 전문가들이 구글에 알린 것이라고 합니다. 5개 전부 고위험군에 속할 정도로 위험한 취약점이며, 전문가들은 총 4만 5천 달러라는 상금을 획득했습니다(총 상금). 패치가 이뤄진 최신 버전은 정확히 77.0.3865.120이라고 합니다. 크롬 사용자들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패치를 하면 보다 안전할 수 있습니다.

NIST와 MS의 파트너십 : 보안 전문가들은 항상 말합니다. 사용자들이 패치만 잘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갈 수 있다고. 그래서 MS와 NIST가 기업들의 패치 전략 및 실천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MS는 패치 이야기가 특히 많이 나왔던 랜섬웨어 공격인 워너크라이(WannaCry)와 관련이 깊은 회사이기도 하면서, 최근까지도 패치로 시스템 장애를 일으키기도 했던 곳이라, 오히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스스로의 패치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아직 둘의 파트너십 자체만 발표된 상황이라, 정확히 어떤 일을 벌일지는 더 두고봐야 합니다.

개임 개발사 신원 훔친 암호화폐 공격자들 : 29세의 사이버 범죄자가 유명 비디오게임 개발사이자 이스포츠 토너먼트 주관사인 것처럼 위장해 AWS 계정을 여러 개 만들고, 아마존이 제공하는 컴퓨팅 파워를 활용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채굴하다가 발각됐습니다. 이 공격의 규모가 얼마나 컸던지, 한 순간이나마 이 공격자는 AWS의 가장 큰 데이터 서비스 고객으로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이 범죄자가 체포된 건 9월 말 경이고, 최근 기소장이 발표되면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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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정보보호정책관을 정보네트워크정책관으로 변경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직 개편 움직임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과기정통부에서 정보보호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 위상에 대한 견해는?
과기정통부에서 분리해 별도의 정부부처가 전담해야
과기정통부 내 정보보호정책실(실장급)로 격상시켜야
지금처럼 정보보호정책관(국장급) 조직을 유지해야
네트워크 업무를 통합시키되,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국장급)으로 명명해야
과기정통부의 초안처럼 정보네트워크정책관(국장급)으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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