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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정기 패치일, 80개 취약점 해결해
  |  입력 : 2019-09-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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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정기 패치 통해 80개 취약점 해결...그 중 17개는 치명적으로 위험
해커들 사이에 벌써 알려진 취약점이 2개, 대중에게 공개된 취약점이 3개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정기 패치일이다. 이번 달 MS는 80개의 취약점을 패치했는데, 그 중 17개가 치명적인 위험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17개 중 2개는 이미 해커들이 공격에 남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미지 = iclickart]


이번 달 패치가 적용되는 MS의 제품은 다음과 같다.
1) 윈도우, 2) 에지 브라우저, 3) 인터넷 익스플로러, 4) 오피스, 5) MS 오피스 서비스, 6) 오피스 웹 애플리케이션, 7) 샤크라코어(ChakraCore), 8) 비주얼 스튜디오, 9) 업무용 스카이프, 10) MS 링크, 11) 닷넷 프레임워크, 12) 익스체인지 서버, 13) 야머(Yammer), 14) 팀 파운데이션 서버(Team Foundation Server). 중요급 취약점은 62개, 중간급 취약점은 1개였다.

이미 공격자들이 활용하고 있었던 제로데이는 로컬 권한 상승 취약점인 CVE-2019-1215와, 메모리 객체 처리 취약점인 CVE-2019-1214다. 이 중 CVE-2019-1215는 Winsock2 통합 파일 시스템에서 발견된 것으로, 메모리에서 객체가 취급되는 방식에 기인한다. 로컬에서 인증을 통과한 공격자는 특수하게 조작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를 익스플로잇 할 수 있게 되고, 성공할 경우 상승된 권한으로 코드를 실행할 수 있다.

CVE-2019-1214는 윈도우 명령 로그 파일 시스템(CLFS)가 메모리 내 객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오류다. 시스템에 로그인 한 상태에서 특수하게 조작된 애플리케이션을 실시함으로써 익스플로잇 할 수 있게 된다. 성공하면 권한이 상승된 상태에서 프로세스를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 두 취약점 다 모든 버전의 윈도우에 영향을 준다.

보안 업체 테너블(Tenable)의 수석 연구 엔지니어인 사트남 나랑(Satnam Narang)은 “권한 상승 취약점은 보통 최초 침해에 성공한 공격자들이 활용하는 것으로, 침해한 시스템 안에서 원하는 일을 하게 해준다”라고 설명한다. 침투를 직접 하게 해주는 건 아니지만, 침투 다음에 오는 피해들을 유발하는 취약점이라는 것이다.

그 외 네 개의 치명적인 취약점들은 원격 데스크톱 클라이언트(Remote Desktop Client)에서 발견됐다. CVE-2019-1290, CVE-2019-1291, CVE-2019-0787, CVE-2019-0788이다. 앞에 두 개는 윈도우 모든 버전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뒤에 두 개는 서버가 아닌 윈도우 버전들에 영향을 준다. 지난 몇 개월 동안 MS는 원격 데스크톱 클라이언트에서 나온 취약점을 꾸준히 패치해왔다. 네 가지 전부 원격 데스크톱 클라이언트를 통해 멀웨어가 증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취약점이다.

“다만 원격 데스크톱에서 요 근래 발견된 블루킵(BlueKeep)과는 달리 사용자를 꾀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소셜 엔지니어링이나 DNS 포이즈닝 공격 등으로 사용자가 위험한 서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만 공격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보안 업체 라피드7(Rapid7)의 수석 보안 전문가인 그렉 와이즈먼(Greg Wiseman)의 설명이다. 이 취약점의 ‘워머블(wormable)’ 특성에 대해서는 아직 MS가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일반 대중들에게 패치 전부터 공개된 취약점은 80개 중 세 개였다.
1) CVE-2019-1235 : 윈도우 텍스트 서비스 프레임워크의 권한 상승 취약점
2) CVE-2019-1253 : 윈도우 AppX 배치 서버에서 발생하는 권한 상승 취약점.
3) CVE-2019-1294 : 윈도우 시큐어 부트 보안 기능을 우회하게 해주는 취약점.

CVE-2019-1235는 구글 프로젝트 제로 팀의 타비스 오르만디(Tavis Ormandy)가 발견해 MS에 알렸다. 지난 8월 오르만디는 해당 취약점이 “20년 가까이 존재해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전하지 않은 CTF 프로토콜과 관련된 취약점으로 공격자가 시스템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3줄 요약
1. MS, 이번 달 정기 패치 통해 취약점 80개 해결.
2. 치명적인 위험도 가진 건 17개, 그 중 2개는 이미 해커들이 사용 중.
3. 대중에게 먼저 공개된 취약점도 3개. 이래저래 필수인 패치.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Copyrighted 2015. UBM-Tech. 117153:0515BC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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