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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무실도 컴퓨터도 필요 없는 새로운 업무환경 구축한다
  |  입력 : 2019-09-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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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과기정통부와 공동으로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웹오피스 구축 사업’ 추진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정부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문서를 작성하고, 부서·기관 간 협업은 물론 결재까지 가능한 업무환경 구축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웹오피스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올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웹오피스란 PC를 이용해 작업하던 업무환경에서 벗어나 다양한 단말기로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속해 문서를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말한다. 웹오피스 구축은 문서 웹편집기, G드라이브, 올앳 모니터 등 3가지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웹편집기는 여러 부서가 협업해 한 개 문서를 동시에 편집하고 검토자는 작성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문서를 검토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SaaS) 방식의 문서작성 도구다. 별도 PC가 없어도 인터넷에 접속만 하면 필요한 프로그램과 업무자료를 열어볼 수 있어 작업이 가능하다.

G드라이브는 개인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업무자료를 통합·저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추진 중인 클라우드 저장소다. 행정안전부는 G드라이브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켜 사용자에게 필요한 최적의 자료와 문서서식을 추천하는 지능형 검색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올앳 모니터’는 모든 작업을 모니터만 있으면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올앳 모니터’ 업무 방식 도입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무선랜(WiFi)을 설치하고, 인터넷 PC 대신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 휴대형 단말기를 지급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의 업무환경이 웹오피스로 전환되면 문서 공동 편집 및 실시간 검토에 따른 처리시간 단축, 업무공간 제약 해소, 종이문서 감축 등에 따른 운영비용 절감 등 정부의 일하는 방식 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공무원은 출장지, 대민현장, 스마트워크센터 등 사무실 밖에서도 휴대형 단말기로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속해 문서를 작성하고 다양한 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최장혁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올해 12월까지 구축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내년 6월까지 시범 운영을 한 후 구체적인 웹오피스 전환 방안을 마련, 전체 부처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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