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에 따른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 수요 증대

SKT와 씨앤토트, 호텔롯데 등 15개 기업 보안전문인력 모집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면서 클라우드의 보안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9월 둘째 주에는 클라우드 관련 보안 전문가를 찾는 기업들이 등장했다. SKT는 퍼블릭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 채용에 나섰으며, MS의 파트너 중 한 곳인 씨앤토트는 클라우드 서비스팀의 보안 엔지니어를 구하고 있다. 한편, 호텔롯데에서는 IT전략팀에서 일할 정보보호 담당자(전문계약직)를 모집한다.

[이미지=iclickart]

이번 주에는 15개 기업이 보안인력을 모집한다. 신입만 채용하는 기업은 한 곳도 없으며, 신입과 경력직을 함께 채용하거나 경력에 상관없이 인력을 채용하는 기업은 5곳이다. 또한,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경력직을 채용하는 기업은 10곳이다.

SKT는 본사에서 근무할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 보안 분야 전문가를 모집한다. 통합유통인프라 그룹에서 실무직(Expert) 직급으로 근무하며, 퍼블릭 클라우드 보안정책 수립과 운영, 퍼블릭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구축 및 운영, 퍼블릭 클라우드 보안관제 및 사고대응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보안관련 로그 분석과 네트워크 분석, 사고 대응 역량이 필요하며, 퍼블릭 클라우드 아키텍처 전문가여야 한다. 5년 이상 관련 경력과 대규모 시스템 대상 정보보안 구축/운영/설계 경험이 필요하다.

씨앤토트는 클라우드 서비스팀 보안엔지니어를 채용한다. 보안솔루션 유지보수 및 시만텍 제품 기술지원을 맡게 되며, 경력 1년 이상에 시만텍 제품 경험자를 우대한다. 또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보유자도 우대한다.

호텔롯데는 IT전략팀 정보보호 담당자 경력직원을 찾고 있다. 전문계약직이지만 2년 이상 근무시 소정의 평가를 거쳐 정규직 전환 채용을 검토하게 된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및 유지, 신규시스템 도입 관련 보안성 사전 검토, 정보보호 실태점검 및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2년 이상의 경력과 CISA/CISSP/ISMS 인증 심사원 보유자 등을 우대한다.

▲자료 : 취업포탈 잡코리아(www.jobkorea.co.kr/Recruit/)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최근 발생한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보안 SW 업데이트 오류 사태처럼 SW 공급망에 보안이슈가 발생할 경우 관련된 각종 시스템 및 IT 인프라 마비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게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공급망 보안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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