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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7월 교통사고 사망자,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
  |  입력 : 2019-08-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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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음전, 사업용차량, 보행자 사망사고 크게 감소 … 지속적 감소세 유지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올해 7월 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동 기간(2,082명)에 비해 10.9% 감소한 1,85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중점적으로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 중인 음주운전(-63명, -31.3%), 사업용 차량(-67명, -15.7%), 보행자(-104명, -13.2%) 등 분야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방경찰청과 지자체·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지역 교통안전 협의체’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시설 개선 등 교통안전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 결과, 광주(-44.2%)·울산(-42.9%)·서울(-27.0%) 등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했으나 인천(+25.4%)은 오히려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경기북부와 강원은 전년과 동일한 사망자 수를 나타냈다.

지난 6월 25일 시행된 음주운전 단속기준(혈중알코올농도 0.05%→0.03%) 및 처벌 강화와 관련해 연초부터 홍보와 단속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년 대비 31.3%(-63명) 감소했다.

또한,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년 대비 15.7%(-67명) 감소했으며, 전세버스 28.6%(-4명)·렌터카 27%(-17명)·택시 19.6%(-22명)·화물차 18.5%(-23명)·시내/시외/고속버스 등 노선버스 17.6%(-9명) 등 모든 유형에서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보행 중 사망자는 13.2%(-104명) 감소한 682명으로, 울산·서울·충남 등 대부분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 전체 사망자가 증가하거나 동일한 강원·경기북부·인천 등은 보행 중 사망자도 증가했다.

한편 65세 이상 사망자는 863명으로 전년 대비 4.9%(-44명) 감소해 전체 사망자 감소율에 비해 다소 낮은 감소율을 보였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앞으로도 관계 부처 간 유기적으로 협업해 취약요인에 대한 교통안전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가을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면허 반납 절차를 간소화해 고령운전자 면허반납을 활성화하는 한편, 서울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 및 부산 전역에 대한 제한속도 하향을 전면 시행하는 등 보행자와 교통약자 안전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안전 취약 지역에 대해 관계 기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별 교통안전 편차를 좁혀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국민적 관심과 일선 경찰서 및 지자체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이번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 발표를 통해 각 지역에서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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