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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사례]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  입력 : 2019-08-1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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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심 빅데이터 셉테드 협업 플랫폼 구축한 영등포구 사례

[보안뉴스= 김영완 영등포구청 홍보전산과 주무관] 영등포구는 강력범죄 건수가 서울시 자치구 중 2위, 성폭력범죄는 전체 3위에 해당할 정도(2017년기준)로 범죄발생 비율이 높고 주민체감 치안안전도에서도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성폭력(성폭행) 발생빈도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사진=iclickart]


영등포구의 2018년 여성 1인가구 수(3만 2,481세대)는 전체가구 수(17만 504세대)의 20%에 달할 정도로 비율이 높다. 2019년 올해 여성 1인가구 수는 3만 3,674세대로 1,193세대(3.7%) 가량 증가했다. 여성 혼자서 거주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범죄에 대한 노출 또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범죄안전 특히, 여성범죄안전에 대한 보다 세밀한 범죄예방정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영등포구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다양한 범죄예방(CPTED)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인프라적인 차원에서는 스파이더 범죄 마을 조성과 24시간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긴급출동 비상벨· 보안등 설치,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여성안심 택배함, 여성안심 비상벨 구축, 여성안심 지킴이집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고, 소프트웨어적인 차원에서 여성 안심 스카우트, 자율방범대, 4대폭력 예방교육 등을 추진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럼에도 밤에 여성 혼자서 돌아다니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여전히 성범죄가 줄지 않는 상황이 반복됨에 따라 영등포구는 지금까지의 범죄예방정책과는 차별화된 지역을 좀 더 잘 알고 접근하는 데이터에 기반한 여성안전 정책수립의 필요성을 체감하게 됐다.

이에 영등포구는 자치행정과(주민등록 시스템 여성 1인가구 데이터), 도시안전과(CCTV), 도로과(보안등) 등 안전 담당과와 영등포경찰서(범죄 데이터), KT(야간 여성 유동 인구 데이터), 고려대(정책자문), 오픈메이트(빅데이터 분석) 등 민·관·학의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통해 흩어져 있는 업무와 데이터를 모아 전국 최초로 ‘여성안심 빅데이터 셉테드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문 열림 센서를 보급(250대)하고, 셉테드 환경개선을 통한 로고젝터 설치(10대), 여성안심 귀갓길 최적화(2개 길 변경, 1개 길 폐지) 작업 등 여성안심 빅데이터 셉테드를 활용한 다양한 성과를 도출했고, 이를 통해 여성이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의 새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영등포구는 2019년에도 여성안심 빅데이터 셉테드 고도화사업을 통해 범죄 데이터 및 여성 1인가구 등 여성 관련 데이터 외에 112 신고 데이터(침입신고), 노후 주택 데이터, 빈집 데이터 등을 추가 분석하고 예측 기반 범죄취약지역을 도출해 범죄안심마을 조성 등 여성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등포구는 세밀한 맞춤형 치안행정을 펼칠 수 있는 과학적 토대인 데이터에 기반한 범죄안전 정책을 수립해 구민이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글_ 김영완 영등포구청 홍보전산과 주무관(love4us@yd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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