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인도네시아 K-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국내 정보보호 스타트업 2개사, 현지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보안뉴스 양원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은 대한민국-인도네시아 간 스타트업 교류협력을 위한 ‘제2회 2019 인도네시아 K-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BEKRAF)가 주최하고, KISA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경제동향 세미나 △1:1 전문가 멘토링 △현지 시장조사 △스타트업 바이어 매칭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엘렉시, 큐비트시큐리티, 와이키키소프트, 엔젠소프트, 아라드네트웍스 등 5개의 국내 정보보호 분야 스타트업과, 디지털 콘텐츠, 유통·제조 분야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11일 자카르타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데모 데이에서는 한국 기업 외에도 BEKRAF와 투자조정청(BKPM)이 추천한 현지 스타트업 기업 11개사가 함께 참가해 치열한 피칭 경쟁을 벌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큐비트시큐리티, 스틸리언 등 국내 정보보호 스타트업 2개사는 현지 기업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현지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큐비트시큐리티는 자사 보안솔루션제품군의 현지 영업, 홍보 및 제품 공급을 위해 인도네시아 IT솔루션 공급사인 PT. COREA SYSTEM INDONESIA(CSI)와 협력하기로 했으며, 스틸리언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공유오피스 제공 기업인 ‘COHIVE’의 입주기업(약 900개사)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심원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매년 인터넷 이용자수가 2,700만 명씩 증가할 정도로 디지털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정보보호 산업 규모가 작아,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국내 정보보호 기업에게도 기회가 있다”며 “인터넷진흥원은 국내 기업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동남 아시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원모 기자(boan@boannews.com)]
[보안뉴스 양원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은 대한민국-인도네시아 간 스타트업 교류협력을 위한 ‘제2회 2019 인도네시아 K-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과기정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BEKRAF)가 주최하고, KISA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경제동향 세미나 △1:1 전문가 멘토링 △현지 시장조사 △스타트업 바이어 매칭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엘렉시, 큐비트시큐리티, 와이키키소프트, 엔젠소프트, 아라드네트웍스 등 5개의 국내 정보보호 분야 스타트업과, 디지털 콘텐츠, 유통·제조 분야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11일 자카르타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데모 데이에서는 한국 기업 외에도 BEKRAF와 투자조정청(BKPM)이 추천한 현지 스타트업 기업 11개사가 함께 참가해 치열한 피칭 경쟁을 벌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큐비트시큐리티, 스틸리언 등 국내 정보보호 스타트업 2개사는 현지 기업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현지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큐비트시큐리티는 자사 보안솔루션제품군의 현지 영업, 홍보 및 제품 공급을 위해 인도네시아 IT솔루션 공급사인 PT. COREA SYSTEM INDONESIA(CSI)와 협력하기로 했으며, 스틸리언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공유오피스 제공 기업인 ‘COHIVE’의 입주기업(약 900개사)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심원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매년 인터넷 이용자수가 2,700만 명씩 증가할 정도로 디지털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정보보호 산업 규모가 작아,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국내 정보보호 기업에게도 기회가 있다”며 “인터넷진흥원은 국내 기업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동남 아시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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