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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드론 결합해 재난시 신속히 인명 구조한다
  |  입력 : 2019-07-1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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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복합재난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주제로 ‘AI R&D 그랜드 챌린지’ 대회 개최
국내 최대 AI 챌린지, 600여명 불꽃 튄 경쟁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조기에 획득하고 이를 통해 사회 현안 등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2019년도 인공지능 R&D 그랜드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미지=과기정통부]


기존의 R&D가 주로 연구계획서를 제출받고 이를 심사하여 수행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이었다면, 인공지능 R&D 그랜드 챌린지는 ①정부가 대형 도전과제를 제시하면 ②다수의 참가자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경쟁하고, ③이를 평가하여 우수팀에 후속연구비를 지원하는 도전·경쟁형 R&D 경진대회다.

특히, 올해부터는 단년도 문제해결·SW 중심의 챌린지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으로 SW와 HW를 융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최종 목표를 달성하는 그랜드 챌린지 대회로 확대 개편되었으며, 작년 대회와 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단년도 문제해결 →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최종 목표 달성
기존 챌린지는 ‘낚시성 문구 검출’, ‘합성사진 판별’ 등 단년도 문제해결 중심이었다. 반면 그랜드 챌린지는 정부가 현 시점에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최종 목표를 제시한 후 2022년까지 4단계에 걸쳐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2022년 4단계 대회에서 최종목표를 직접 해결하거나 해당 목표에 가장 근접한 해결방안을 제시한 1개 팀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SW, 단일지능 중심 → SW+HW, 복합지능 포함
기존 챌린지의 경우 AI 알고리즘(SW) 중심, 단일지능 중심으로 연구 경쟁이 이루어졌으나, 그랜드 챌린지는 AI 알고리즘(SW)과 로보틱스 제어(HW)를 융합하고, 복합지능까지 포함한다. 초기 1~2단계(2019~2020년)에서는 세부기술별로 ①상황인지 ②문자인지 ③음향인지 ④드론 제어 등 4개의 트랙으로 나누어 분야별로 가장 우수한 참여자를 선정하고, 3~4단계(2021~2022)부터는 각 트랙을 종합한 통합 시나리오를 미션으로 제시하여 자연스럽게 ⑤복합상황인지 ⑥로보틱스간 전이학습 ⑦협업지능 등 고난이도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미지=과기정통부]


다양한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
기존 챌린지의 경우 한 번의 대회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하고 선정된 팀이 후속 연구를 진행하는 방식이었으며, 참가자도 국내 연구팀으로 제한됐다(해외연구자는 국내 연구자와 컨소시엄 형태로만 참가). 하지만 그랜드 챌린지는 해외연구자도 자유롭게 참가가 가능하며, 앞으로 남은 세 번의 대회(2020~2022년)에서도 새로운 도전자가 계속 참여함으로써 매해 다양한 우수 인재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그랜드 챌린지에는 직업별로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기업·연구소까지, 연령별로는 최연소 18세부터 최고령 68세까지 총 121개 팀 617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올해 1단계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팀(트랙별 1~3위, 총 12개 팀)은 상금과 함께 후속 R&D를 계속할 수 있는 연구비(총 60억 원 규모)를 지원받게 된다.

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인공지능 R&D 그랜드 챌린지는 인공지능 분야의 잠재적 인재를 발굴하여 우리의 인공지능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미국, 중국 등 여러 국가 간 치열한 각축장이 되고 있는 AI 분야에서 우리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젊고 열정적인 벤처기업·대학생 등의 역동적인 AI R&D 활동과 기업가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준비 중인 AI 국가전략 수립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오프라인에서 개최된 본 행사 이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경진대회를 7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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