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코딩파티’ 열풍, 2주간 66만명 참가

‘2019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 역대 최대 인원 참가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운영한 ‘2019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이 66만3,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온라인 코딩파티’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동작하는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소프트웨어 체험 행사다. 이번 시즌에는 코딩 없이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컴퓨팅 사고력’ 부문을 처음 도입하는 등 프로그램을 다채롭고 재밌게 보강한 결과 총 66만3,207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참가 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프로그램은 ‘뚜앙과 함께 떠나는 블록코딩 첫걸음’으로 약 34만명이 참가했고, 그 다음으로 ‘블록 코딩 용사가 되자!’ 약 14만명·‘코드모스 컴퓨팅 사고력 테스트’에 약 5만명이 참가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한 초등학교 선생님은 “기존에는 기초적인 컴퓨팅 사고력의 개념을 코딩을 통해 경험하는 수준이었지만, 이번 온라인 코딩파티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실과(정보) 과목의 성취기준을 달성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어 활용도가 높았다”며, 한 학부모는 “저도 아이와 함께 온라인 코딩파티를 통해 코딩을 처음 해봤는데 친절한 설명을 따라 쉽게 체험할 수 있었으며, 아이와 함께 고민하면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2019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온라인 코딩파티’가 소프트웨어와 친해지고 소프트웨어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행사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9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을 통해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더 커졌는지에 대한 질문에 ‘매우 그렇다’가 73.3%, ‘그렇다’가 18.6%로 총 91.9%가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

‘2019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은 예정대로 지난 23일에 행사를 종료했지만, 교육 현장의 뜨거운 요청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7월 21일까지 4주간 ‘2019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간을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체험 방법(무료)은 SW중심사회포털 내 온라인 코딩파티로 접속하면 된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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