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 IFSEC 2019서 첨단 통합보안 솔루션 선봬

AI 엔진 탑재 제품부터 프라이버시 기능 강화 제품까지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아이디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영국 런던 악셀(ExCeL London)전시장에서 열리는 ‘IFSEC 2019’에 참가했다. 이 전시회는 세계 3대 보안 전시회로, 아이디스는 여기에서 최신 카메라와, 사이버 시큐리티 솔루션, 자사의 인공지능(IDLA) 엔진을 탑재한 제품, 프라이버시 마스킹 솔루션 등 다양한 최신 영상보안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아이디스]

아이디스가 소개한 2메가픽셀 마이크로돔 카메라는 15m의 가시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IR 일루미네이션을 지원하는 카메라다. 별도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없이 쉽고 빠르게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깔끔한 외양의 하드웨어를 자랑해 하이엔드 리테일 상점 및 고급 레스토랑에 적합하다.

또 다른 제품인 라이트마스터 PTZ 카메라는 36배 광학 줌과 오토 아이리스 및 홀 센서를 지원해 뛰어난 화질을 구현한다. 뛰어난 정확도의 자동 리턴 포지셔닝 기능을 지원해 물리적인 외부 요인으로 카메라 앵글이 바뀌어도 정확한 포지셔닝 인덱스 구현이 가능하다.

사이버 시큐리티 솔루션으로는 데이터 녹화, 전송, 모니터링을 모두 아우르는 3중 보안 시스템을 전시했다. 엣지 데이터 인크립션과 체인드 핑거 프린트 솔루션 등이 가장 대표적인 솔루션이다. 엣지 데이터 인크립션은 IP 카메라의 영상 데이터를 암호화해 전송하고, 저장하는 기술로 저장 시스템에서 별도의 암호화나 복호화 작업이 필요없다.

고유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체인드 핑거 프린트는 녹화 영상의 특징적 요소들을 추출하고 블록체인과 유사하게 프레임간 연결해 지문과 같이 고유한 데이터로 식별한다. 이를 통해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법정에 증거물로 제출할 정도의 신뢰도를 확보했다.

[사진=아이디스]

아이디스 인공지능(IDLA) 엔진을 탑재한 솔루션으로는 IDIS DV-2116 IDLA-레디를 출품했다. 특별한 설정이 없어 설치와 운용 비용이 적게 들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딥 러닝 기반의 영상분석 엔진을 이용해 16개 이상의 CCTV 카메라 영상이 끊임없이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사람, 자전거 및 차량을 정확하고 재빨리 구분하여 인식하기에 오작동을 최소화했다. 업계 최고 수준인 97%의 높은 정확도를 구현하며, 색상, 물체, 수량 등의 분석을 통한 목표물의 추적이 가능한 아이디스 인텔리전트 서치 기능도 적용됐다.

함께 출품한 아이디스의 최신 다이내믹 프라이버시 마스킹 솔루션은 시중에 출시된 타 솔루션 대비 보다 정밀하면서 향상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며, 녹화된 동영상은 개인정보보호법에 입각한 증거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디스에서는 공공 안전 등 공익 추구 차원에서 이 솔루션을 무료 소프트웨어로 제공한다.

김영달 아이디스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디스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사용 편의성과 유용성을 극대화해 개발한 다양한 영상보안 제품들을 선보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용자 환경 및 요구에 쉽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토탈 보안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글로벌 영상 보안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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