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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개발자 플랫폼 피격! 스택 오버플로우 플랫폼 해킹당하다
  |  입력 : 2019-05-2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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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5천만 명 방문하는 개발자들의 인기 플랫폼에서 해커들 정보 빼가
스택 익스체인지 고객 일부가 당한 듯...개발자 노리는 위협 갈수록 늘어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개발자들의 인기 플랫폼인 스택 오버플로우(Stack Overflow, https://stackoverflow.com/)가 1주일 동안 침해를 받았고, 그 동안 공격자들이 수많은 사용자 정보에 접근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미지 = iclickart]


스택 오버플로우 측은 이 같은 사실을 5월 16일에 사용자들에게 알렸다. 누군가 허가 없이 생산 시스템에 접근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사용자나 고객의 데이터가 악용된 흔적은 찾아낼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세부적인 내용은 없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 날인 5월 17일, 스택 오버플로우의 부회장인 메리 퍼거슨(Mary Ferguson)은 “공격자들이 5월 5일에 최초 침투에 성공한 것으로 보이며, 플랫폼 내 사용자들 중 개발자 등급을 받은 사람들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다”는 설명을 추가했다. “저희가 오늘 사용한 빌드에서 버그를 발견했습니다. 해커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커들은 이를 통해 권한을 상승시켰으리라 생각합니다.”

공격자들은 5월 11일까지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주로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만 집중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태도를 바꿨습니다. 생산 시스템에 대한 높은 권한의 접근이 가능하게 된 때부터 같습니다. 그것을 위해 계속해서 정찰을 했던 것이겠고요.”

이렇게 공격의 ‘톤’이 바뀌면서 탐지가 이뤄질 수 있었다. “스택 오버플로우는 이런 변화가 일어나면서 공격을 탐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네트워크 전체의 접근 권한을 새롭게 설정했고, 해커들의 권한을 되돌렸습니다. 그러면서 공격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시스템을 복구했습니다.”

퍼거슨은 “원래 스택 오버플로우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는 팀(Teams), 비즈니스(Business), 기업형(Enterprise)로 나뉘어 있다”며 “공격자가 분리된 망을 넘나들며 공격을 실시한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광고(Advertising) 및 구인구직(Talent) 관련 네트워크 역시 무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실제 피해를 입은 곳은 어디일까? 조사를 진행하며 스택 오버플로우의 전문가들은 “스택 익스체인지(Stack Exchange) 사용자들의 이름, 이메일 주소, IP 주소 등의 정보에 대한 높은 권한의 요청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여기서만 일부 피해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스택 오버플로우 측이 여태까지 알아낸 바에 의하면 약 250명의 공공 네트워크 사용자들이 이번 사건에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 회사 측은 이들 모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한편 스택 오퍼플로우는 서드파티 포렌식도 실시했다. “또한 외부 보안 전문가들의 권고를 받아 비밀번호를 전부 변경하는 등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기도 합니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스택 오버플로우는 개발자들 사이에서 굉장히 인기가 높은 플랫폼이다. 약 1천만 명이 사용자 등록을 하고 있는 상태며, 매달 5천만 번의 방문 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깃허브, 깃랩 등 개발자들을 직접 노리는 사이버 공격 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개발자들이 침해된 도구나 플랫폼으로 개발을 할 경우, 파급력이 커지기 때문이다. 공격자들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것인데, 이 때문에 개발자들 편에서의 안전한 개발 문화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3줄 요약
1. 개발자들의 플랫폼, 스택 오버플로우. 해커들이 1주일 넘게 침투해 있었음.
2. 이 과정에서 스택 익스체인지 사용자들 일부가 개인정보를 탈취당한 것으로 보임.
3. 해커들의 주요 표적이 개발자로 점점 바뀌고 있는 분위기.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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