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NSE 인스티튜트’ 무료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 진행

가트너 “기업들, 직면한 가장 큰 리스크로 ‘보안 인재 부족’ 꼽아”
포티넷 켄 지 CEO “사이버 보안 격차 해소에 다각도 노력”

[보안뉴스 양원모 기자] 포티넷코리아(조원균 대표)가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자사의 보안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인 ‘포티넷 네트워크 보안 전문가(NSE)’를 인스티튜트의 클라우드 인증에 포함시키고, 사이버보안 인식 교육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개인 및 조직들을 위해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캡처=‘포티넷코리아’ 홈페이지]

가트너가 올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현재 직면한 가장 큰 리스크로 ‘글로벌 보안 인재 부족’을 꼽고 있다. 디지털 시장이 확장되면서 보안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보안 장치 전략 △프로토콜을 적절히 계획·관리·통합·최적화할 수 있는 숙련된 인력이 부족한 상태다. 최근 한 인력개발 조사에 의하면 조직의 59%가 사이버 보안 직무 인력을 모두 충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2020년까지 150만 명의 보안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티넷의 ‘포티넷 NSE 인스티튜트(Fortinet NSE Institute)’는 참여자들에게 위협 전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수요가 많은 전략 및 기술 개념을 위한 기술과 사이버 보안의 핵심을 교육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포티넷의 NSE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전문대, 대학을 위한 포티넷 네트워크 보안 아카데미 프로그램, 교육, 멘토링을 진행하고 약 20만 개의 인증을 수여한다. 또 직원을 위한 내부 사이버보안 인식 교육을 원하는 기업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포티넷 CEO 켄 지는 “사이버보안 인력의 태부족 현상에 따라 사이버보안 운영팀은 과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공격자들이 반사 이익을 얻는 상황이 되고 있다”며 “포티넷은 기술 회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러닝 조직으로서 증가하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제품 및 솔루션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이버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원모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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