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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스마트공장), 한국과학기술원(스마트시티), 전남대(에너지) 등 학교별 전문분야 수행
50여개 국내외 기업·기관과 협업하여 5G 시대에 필요한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5G 시대 융합보안을 이끌어갈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대학원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5G+ 시대의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융합보안 대학원 참여대학으로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남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참여대학 선정 공모에는 국내 14개 대학이 신청하여 4.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교육･연구·산학협력 등 대학원 운영계획 및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평가하여 3개 대학을 선정했다.
선정 대학들은 총 50여개의 국내외 유수기업·기관 및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산업현장에 필요한 교육과정 운영, 산학합력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과 함께 지역 융합보안 생태계 조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각 대학에는 올해 5억 원(2020년부터 7억 원)을 시작으로 연차평가를 통해 최대 6년(4+2년)간 4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학들은 올해 중 컨소시엄 기업과 협력해 전략산업 분야에 특화된 융합보안 교육과정 개발, 실습·연구실 구축 등 대학원 개설을 위한 준비를 수행하고, 2020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여 교육에 착수한다.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다양한 ICT 융합산업 및 서비스로 확산되는 보안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향후에도 5G+ 핵심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융합보안 대학원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스마트 공장 보안
고려대학교는 제조혁신 기반의 스마트공장 교육 커리큘럼 구성 및 교육환경 조성 연구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공장의 보안 시스템 및 제품을 설계·구현하는 보안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공장 HW･SW 융합형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실제 스마트공장과 유사한 ‘Intelligence Security 실습장’을 구축하고, 정보대학(컴퓨터학과)·공과대학(산업경영공학) 간 교육･연구 협력을 통한 융･복합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현장중심의 스마트공장 보안인재를 양성한다. 4개국 글로벌 컨소시엄 구성 및 국내외 유수기업·연구소 등 20개 기업·기관 참여를 통한 스마트공장 자동화 시스템, 보안 솔루션 등 선진사례를 연구한다. 또한, Problem Bank(기업문제 저장소)를 활용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개발 및 산업체 Pair-Teaching·인턴십 등 전주기적 산학협력 밀착 교육을 실시하고, 스마트제조 혁신센터, 반월·시화 스마트 산단 등 수도권의 제조혁신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문제해결형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그리고 우수인재 유치와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선도 추진한다. 학부과정·동아리 연계 홍보와 전액 장학금, 해외연수 지원 등 인센티브를 통한 우수 인재를 유치(2024년까지 125명)하며, 기술정보 교류 세미나·컨퍼런스 및 융합보안 협의회 등 개최를 통해 연구 결과분석, 성과공유 및 지속적인 교육과정을 개선한다.
한국과학기술원-스마트시티 보안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022년 세계 TOP 10 진입 목표로 융합보안 대학원을 운영한다. 보안 4대 학회(IEEE S&P, ACM CCS, USENIX Security, NDSS) 발표논문 기준으로 현재 세계 30위권(아시아 2위, 국내1위)이며, 2022년까지 세계 10위, 아시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스마트시티 특성에 맞는 융합보안 혁신을 위하여 ‘Security+X’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스마트시티 전문 실험실을 구축한다. 다양한 ICT기술의 총체적 융·복합 공간인 스마트시티 특성에 맞는 연구 중심의 Security+X(핵심보안+응용보안) 교육과정을 구성하며, KAIST 캠퍼스 전체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하여 교통·방범·관제 등 도시 인프라 통합관제 실습이 가능한 스마트시티 전문 실험실을 구축한다.
현장과 연결되는 융합형 교육·연구를 통해 스마트시티 융합보안 산업을 선도할 융합보안 핵심인재도 양성(2024년까지 50명)한다. 18개 유수기업·기관이 참여하는 ‘Security@KAIST’ 컨소시엄 등을 통해 산업현장의 보안수요와 실무적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대전(스마트도시통합센터)·세종(스마트시티) 등 연구협력을 통해 도시 스케일의 융합보안 교육과 스마트시티 융합보안 실증모델을 제시하고, AI·자율주행차·스마트시티 대학원 및 연구센터 등과 협업을 통한 원천기술 확보 및 ICT 보안 및 관련 서비스·기술에 대한 응용 지식을 갖춘 융합형 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에너지 신산업 보안
전남대학교는 에너지신산업에 특화된 ICT 융합보안 교육과 실습장을 운영한다. 에너지신산업과 연계된 ICT 융합보안 교육과정(공통 4과목·필수 5과목 등)을 바탕으로 에너지신산업에 특화된 융·복합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스마트그리드, IoT, 원격검침 등 에너지산업 분야 취약점·악성코드 분석 및 실습이 가능한 융합보안 테스트베드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산업수요 기반의 에너지신산업 융합보안인재를 양성(2024년까지 100명)한다. 전남대와 기업·지자체로 구성된 ‘에너지 ICT 융합보안협의회’를 통한 교육과정을 구성해 지역산업수요 기반의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한다. 현재 11개 협력기업·기관과 산·학 멘토링을 바탕으로 발전·송전·배전 과정상 필요한 보안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융합보안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현장 실무형 융합보안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안이다. 에너지 산업 분야 ICT 운영과 기술개발에 필요한 컨설팅 등을 수행할 융합보안 전문 컨설턴트도 함께 양성한다.
에너지 ICT 융합보안 연구를 통한 융합보안 산업 생태계도 활성화한다. 에너지 ICT 융합보안 연구와 연관된 빅데이터, AI, 블록체인 기술 등을 개발‧활용해 융합보안 신기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남대학교는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 핵심인프라 중 하나인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융합보안 기술을 개발 및 도입해 국가 핵심인프라 융합보안 관심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50여개 국내외 기업·기관과 협업하여 5G 시대에 필요한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5G 시대 융합보안을 이끌어갈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대학원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5G+ 시대의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융합보안 대학원 참여대학으로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남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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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진행된 참여대학 선정 공모에는 국내 14개 대학이 신청하여 4.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교육･연구·산학협력 등 대학원 운영계획 및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평가하여 3개 대학을 선정했다.
▲융합보안 대학원 선정 결과[자료=과기정통부]
선정 대학들은 총 50여개의 국내외 유수기업·기관 및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산업현장에 필요한 교육과정 운영, 산학합력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과 함께 지역 융합보안 생태계 조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각 대학에는 올해 5억 원(2020년부터 7억 원)을 시작으로 연차평가를 통해 최대 6년(4+2년)간 4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학들은 올해 중 컨소시엄 기업과 협력해 전략산업 분야에 특화된 융합보안 교육과정 개발, 실습·연구실 구축 등 대학원 개설을 위한 준비를 수행하고, 2020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여 교육에 착수한다.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다양한 ICT 융합산업 및 서비스로 확산되는 보안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향후에도 5G+ 핵심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융합보안 대학원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스마트 공장 보안
고려대학교는 제조혁신 기반의 스마트공장 교육 커리큘럼 구성 및 교육환경 조성 연구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공장의 보안 시스템 및 제품을 설계·구현하는 보안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공장 HW･SW 융합형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실제 스마트공장과 유사한 ‘Intelligence Security 실습장’을 구축하고, 정보대학(컴퓨터학과)·공과대학(산업경영공학) 간 교육･연구 협력을 통한 융･복합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현장중심의 스마트공장 보안인재를 양성한다. 4개국 글로벌 컨소시엄 구성 및 국내외 유수기업·연구소 등 20개 기업·기관 참여를 통한 스마트공장 자동화 시스템, 보안 솔루션 등 선진사례를 연구한다. 또한, Problem Bank(기업문제 저장소)를 활용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개발 및 산업체 Pair-Teaching·인턴십 등 전주기적 산학협력 밀착 교육을 실시하고, 스마트제조 혁신센터, 반월·시화 스마트 산단 등 수도권의 제조혁신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문제해결형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그리고 우수인재 유치와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선도 추진한다. 학부과정·동아리 연계 홍보와 전액 장학금, 해외연수 지원 등 인센티브를 통한 우수 인재를 유치(2024년까지 125명)하며, 기술정보 교류 세미나·컨퍼런스 및 융합보안 협의회 등 개최를 통해 연구 결과분석, 성과공유 및 지속적인 교육과정을 개선한다.
한국과학기술원-스마트시티 보안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022년 세계 TOP 10 진입 목표로 융합보안 대학원을 운영한다. 보안 4대 학회(IEEE S&P, ACM CCS, USENIX Security, NDSS) 발표논문 기준으로 현재 세계 30위권(아시아 2위, 국내1위)이며, 2022년까지 세계 10위, 아시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스마트시티 특성에 맞는 융합보안 혁신을 위하여 ‘Security+X’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스마트시티 전문 실험실을 구축한다. 다양한 ICT기술의 총체적 융·복합 공간인 스마트시티 특성에 맞는 연구 중심의 Security+X(핵심보안+응용보안) 교육과정을 구성하며, KAIST 캠퍼스 전체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하여 교통·방범·관제 등 도시 인프라 통합관제 실습이 가능한 스마트시티 전문 실험실을 구축한다.
현장과 연결되는 융합형 교육·연구를 통해 스마트시티 융합보안 산업을 선도할 융합보안 핵심인재도 양성(2024년까지 50명)한다. 18개 유수기업·기관이 참여하는 ‘Security@KAIST’ 컨소시엄 등을 통해 산업현장의 보안수요와 실무적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대전(스마트도시통합센터)·세종(스마트시티) 등 연구협력을 통해 도시 스케일의 융합보안 교육과 스마트시티 융합보안 실증모델을 제시하고, AI·자율주행차·스마트시티 대학원 및 연구센터 등과 협업을 통한 원천기술 확보 및 ICT 보안 및 관련 서비스·기술에 대한 응용 지식을 갖춘 융합형 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에너지 신산업 보안
전남대학교는 에너지신산업에 특화된 ICT 융합보안 교육과 실습장을 운영한다. 에너지신산업과 연계된 ICT 융합보안 교육과정(공통 4과목·필수 5과목 등)을 바탕으로 에너지신산업에 특화된 융·복합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스마트그리드, IoT, 원격검침 등 에너지산업 분야 취약점·악성코드 분석 및 실습이 가능한 융합보안 테스트베드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산업수요 기반의 에너지신산업 융합보안인재를 양성(2024년까지 100명)한다. 전남대와 기업·지자체로 구성된 ‘에너지 ICT 융합보안협의회’를 통한 교육과정을 구성해 지역산업수요 기반의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한다. 현재 11개 협력기업·기관과 산·학 멘토링을 바탕으로 발전·송전·배전 과정상 필요한 보안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융합보안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현장 실무형 융합보안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안이다. 에너지 산업 분야 ICT 운영과 기술개발에 필요한 컨설팅 등을 수행할 융합보안 전문 컨설턴트도 함께 양성한다.
에너지 ICT 융합보안 연구를 통한 융합보안 산업 생태계도 활성화한다. 에너지 ICT 융합보안 연구와 연관된 빅데이터, AI, 블록체인 기술 등을 개발‧활용해 융합보안 신기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남대학교는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 핵심인프라 중 하나인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융합보안 기술을 개발 및 도입해 국가 핵심인프라 융합보안 관심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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