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구, 부산, 안양, 수원 총 5곳... 오는 7월 최종 수상자 발표
[보안뉴스 양원모 기자] 세계적인 IT·통신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가 주최하는 ‘제5회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SCAPA)’에서 국내 지자체 5곳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IDC(대표 정민영)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우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선정을 위한 ‘제5회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 12개 부문에서 57개 프로젝트의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공개 투표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SCAPA는 △행정 △시민 참여 △디지털 자본 및 접근성 등 기능적으로 구분된 12개의 스마트 시티 전략 영역에서 매년 최우수 프로젝트를 선별해 공개 투표를 진행한다. IDC는 6개월의 추천 기간 동안 모집한 아태지역 지자체 및 기술 공급업체들의 170여개 프로젝트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57개를 추렸다.
후보로 선정된 지자체는 서울, 대구, 부산, 안양, 수원 총 5곳이다. 먼저 ‘행정’ 부문에는 대구, 서울시가 진출했다. 대구시의 수성알파시티 지하 매설물 관리시스템, SPI 애플리케이션과 서울시의 실시간 디지털 시장실이다. SPI는 지능형 매설관로 인식표시기(NFC) 태그를 통해 상수도, 하수도, 도시가스, 통신망 등 각종 지하매설물에 대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발한 어플이다.
서울시는 ‘시민참여’ 부문에도 선정됐다. 2014년 3월 시작한 ‘엠보팅’ 서비스로다. 엠보팅은 ‘Mobile’과 ‘Voting’의 합성어로 시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빠르게 수렴하기 위한 모바일 투표 어플이다.
‘교육’ 부문에는 수원시의 ‘마플(My Plan)’이 선정됐다. 청소년 진로와 진학 통합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마플’은 사이버 1대1 진로진학 상담, 진로체험 활동, 진로 진학 정보와 각종 청소년 참여 행사 및 프로그램 정보 등을 제공하는 ‘진로진학 원스톱 서비스’다.
‘스마트 치안’과 ‘스마트 워터’ 부문에는 안양시의 ‘공간정보 기간 지능형 방범’과 부산시의 ‘에코 델타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가 후보로 올랐다. ‘공간정보 기간 지능형 밤범’은 범죄 대응을 위한 공간정보 기반의 인프라 및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4대 강력범죄(살인, 강도, 성범죄, 방화), 폭력, 절도 등과 같은 실시간 범죄에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에코 델타 스마트시티’는 3개 하천 주변의 생태 환경에 대해 4차 산업기술 기반의 혁신 구현을 목표로 하는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다.
최종 수상자는 IDC 연구원의 벤치마크, 공개투표 및 국제 자문 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오는 7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다른 지역 수상자들과의 경합을 통해 전세계 IDC 스마트 시티 챔피언으로 선정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IDC 아시아 태평양 공공부문 연구를 총괄하는 제럴드 왕은 “IDC는 지난 5년간 최고의 스마트시티 벤치마킹 및 모색을 위한 이정표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전 지역의 우수 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에 대한 일관된 통찰력을 제공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시티 어워드의 카테고리를 재정의했다”고 말했다.
한국 IDC 김경민 수석연구원은 “국내 스마트시티는 ICT인프라에서 시민 중심의 도시 서비스로 사업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국내 도시의 수상 확대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양원모 기자(boan@boannews.com)]
[보안뉴스 양원모 기자] 세계적인 IT·통신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가 주최하는 ‘제5회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SCAPA)’에서 국내 지자체 5곳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미지=IDC]
한국IDC(대표 정민영)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우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선정을 위한 ‘제5회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 12개 부문에서 57개 프로젝트의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공개 투표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SCAPA는 △행정 △시민 참여 △디지털 자본 및 접근성 등 기능적으로 구분된 12개의 스마트 시티 전략 영역에서 매년 최우수 프로젝트를 선별해 공개 투표를 진행한다. IDC는 6개월의 추천 기간 동안 모집한 아태지역 지자체 및 기술 공급업체들의 170여개 프로젝트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57개를 추렸다.
후보로 선정된 지자체는 서울, 대구, 부산, 안양, 수원 총 5곳이다. 먼저 ‘행정’ 부문에는 대구, 서울시가 진출했다. 대구시의 수성알파시티 지하 매설물 관리시스템, SPI 애플리케이션과 서울시의 실시간 디지털 시장실이다. SPI는 지능형 매설관로 인식표시기(NFC) 태그를 통해 상수도, 하수도, 도시가스, 통신망 등 각종 지하매설물에 대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발한 어플이다.
서울시는 ‘시민참여’ 부문에도 선정됐다. 2014년 3월 시작한 ‘엠보팅’ 서비스로다. 엠보팅은 ‘Mobile’과 ‘Voting’의 합성어로 시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빠르게 수렴하기 위한 모바일 투표 어플이다.
‘교육’ 부문에는 수원시의 ‘마플(My Plan)’이 선정됐다. 청소년 진로와 진학 통합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마플’은 사이버 1대1 진로진학 상담, 진로체험 활동, 진로 진학 정보와 각종 청소년 참여 행사 및 프로그램 정보 등을 제공하는 ‘진로진학 원스톱 서비스’다.
‘스마트 치안’과 ‘스마트 워터’ 부문에는 안양시의 ‘공간정보 기간 지능형 방범’과 부산시의 ‘에코 델타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가 후보로 올랐다. ‘공간정보 기간 지능형 밤범’은 범죄 대응을 위한 공간정보 기반의 인프라 및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4대 강력범죄(살인, 강도, 성범죄, 방화), 폭력, 절도 등과 같은 실시간 범죄에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에코 델타 스마트시티’는 3개 하천 주변의 생태 환경에 대해 4차 산업기술 기반의 혁신 구현을 목표로 하는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다.
최종 수상자는 IDC 연구원의 벤치마크, 공개투표 및 국제 자문 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오는 7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다른 지역 수상자들과의 경합을 통해 전세계 IDC 스마트 시티 챔피언으로 선정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IDC 아시아 태평양 공공부문 연구를 총괄하는 제럴드 왕은 “IDC는 지난 5년간 최고의 스마트시티 벤치마킹 및 모색을 위한 이정표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전 지역의 우수 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에 대한 일관된 통찰력을 제공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시티 어워드의 카테고리를 재정의했다”고 말했다.
한국 IDC 김경민 수석연구원은 “국내 스마트시티는 ICT인프라에서 시민 중심의 도시 서비스로 사업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국내 도시의 수상 확대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양원모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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