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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KISIA 김진수 감사 “협회 활동과 기업 안정 두 마리 토끼 잡아”
  |  입력 : 2019-05-0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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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IA 감사로, 트리니티소프트 대표로 최근 인상 깊은 활약 보여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2018년 새롭게 선임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단은 지난 1년의 시간동안 활발한 활동에 더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한국 보안산업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KISIA를 이끄는 리더들은 협회 활동은 물론 사업체의 성장 역시 이뤄내면서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KISIA 감사를 맡고 있는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 대표[사진=트리니티소프트]


KISIA의 감사를 맡고 있는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 대표는 “이민수 회장님과 이동범 수석부회장님을 도와 임원진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면서, “역동적으로 협회를 이끌어 보자는 마음이 서로 잘 맞아서 그런지 사업을 새로 추진하는데도 거리낌이 없어 최근 여러 가지 성과를 거둔 듯하다”고 말했다.

“2018년 상반기에는 회의를 통해 업계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협회 내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면서, 임원단과 협회 실무진 사이의 간극을 조금씩 좁혀나갈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설립취지에 맞게 협회가 운영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018년 KISIA 최고 성과는 정보보호서비스 표준계약서와 CC인증의 GS인증 대체
2018년 KISIA 성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묻자, 김진수 대표는 ‘정보보호서비스 표준계약서’를 1순위로 꼽았다.

“행정·공공기관용 정보보호서비스 표준계약서가 마련된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서비스별로 과업의 범위를 공식화함으로써, 그간 불합리했던 관행들이 개선될 수 있는 근거가 됐죠. 무엇보다 정보보호 분야의 특수성에 맞게 기업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거래질서를 바로잡고, 발주자의 정보시스템을 보호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김진수 대표는 CC인증과 GS인증 중, CC인증이 있으면 GS인증을 획득하지 않아도 나라장터 조달 종합쇼핑몰에 등록할 수 있게 된 일도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CC인증은 고비용인데다 GS인증 항목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어 나라장터 등록을 위한 GS인증 취득은 기업에게 이중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실질적으로 업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과기정통부 관계자들, 특히 오용수 정보보호정책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술개발 등 내외부 안정화 단계에 집중할 것
또 하나 주목할 점은 김진수 KISIA 감사가 대표로 있는 트리니티소프트가 한동대 시큐어코딩 무상 기증이나 시큐어코딩 툴 무상 기증 등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김진수 대표는 무상 배포의 당초 취지는 시큐어코딩에 대한 보안담당자와 개발자의 온도 차를 좁히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유저는 개발자인데, 시큐어코딩이 안전한 소프트웨어 구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실제로 경험해보면 좋겠다 싶어 초대장을 보내는 느낌으로 무상 배포를 시도했습니다. 솔루션 도입이나 납품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기술을 사용해서 실제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게 목적이니까요.”

아울러 한동대학교 무상 기증도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 트리니티소프트 입장에서도 매우 의미가 깊은 일이었다고 김 대표는 소개했다. 매번 잘 준비해서 산업계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때그때 현재의 역량과 규모에 맞춰 필요한 가치를 나누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동대학교와는 동일한 비전을 갖고 있어 현재까지도 다양하게 산학협력을 해 왔다”는 김 대표는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고 준비하는 학생들을 건강하게 양성하는 기관들과 협업할 때 국내 정보보안 분야가 더욱 붐업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년 트리니티소프트는 14년 동안의 크고 작은 상처들을 꼼꼼하게 치료하는 과정이었다고 고백한 김 대표. 다행히 상처가 잘 아물고 있고, 이를 위한 투자까지 받았다고 설명하면서 올해는 치료를 잘 마치고 재활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부적으로는 개발 플랜에 맞도록 인력 풀이 구성되는 등, 조직이 보다 안정화됐고, 외부적으로는 제품 간 연동이 될 수 있도록 동맹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기술적으로 외연이 확대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영역에 파트너의 강점을 적용시켜서 시장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포인트 솔루션들을 공급하고자 합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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