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제조기업 위한 희소식! 정부가 드론 핵심기반기술 전수

드론 개발 위한 기반기술 교육프로그램 실시...출연연·대학의 핵심기반기술 전수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국내 드론 제조기업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그간 정부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출연연, 대학 등이 보유하고 있는 드론의 핵심기반기술을 국내 드론기업에 전수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국내기업 대부분이 자체 연구개발 여력이 부족한 영세기업인 상황을 반영해 산·학·연 협업을 통해 단기간 내 기술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미지=iclickart]

프로그램은 총 4개 교과로 구성되고 각 교과는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했던 연구자가 직접 진행하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수강생의 이해도를 제고한다.

△악기상(惡氣象) 대처기술
현재 드론(멀티콥터) 개발과정에서 거의 고려되지 않지만 더욱 안정적인 드론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기술로, 강풍, 폭우 등 악천후에 강건한 드론의 설계기술 및 절차를 학습하고, 내풍성 시험현장을 참관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Localization and Mapping
GPS 신호가 아니라 영상을 기반으로 정밀한 위치추정을 위한 항법기술과 삼차원(3D) 지도 제작의 기본원리를 학습하는 과정으로, 드론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등 무인이동체 전반에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추진시스템 설계
드론의 형상, 임무 등에 최적화된 추진시스템을 선정하기 위한 기술로, 시행착오를 줄여 단기간 내 더욱 뛰어난 성능을 갖춘 드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다.

△임무컴퓨터 활용
드론 임무를 다양화, 고도화하기 위해 임무컴퓨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과정이며, 현장에서 주어진 임무를 강사가 직접 프로그래밍하는 것도 볼 수 있다.

기업 관계자, 창업준비자 등은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5월 2일(목) 10시부터 5월 10일(금) 18시까지 무인이동체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드론 핵심기반기술 교육프로그램[자료=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드론의 하드웨어에서 임무 수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설계에 이르기까지 드론 개발 전 과정에 대한 양질의 교육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까지 진출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 많이 나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3월 1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해 가장 까다롭고 이행하기 어려운 조항은 무엇인가요?
	인공지능(AI) 등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정보주체 권리 구체화
	접근권한 관리 등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강화 및 고유식별정보 관리실태 정기조사
	영향평가 요약본 공개제도 도입 등 개인정보 영향평가제도
	영상정보처리기기 및 안전조치 기준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전문성 강화 위한 전문CPO 지정
	국외 수집·이전 개인정보 처리방침 공개 등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제도
	손해배상책임 의무대상자 변경 및 확대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확대
	기타(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