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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올해 6월부터 임베디드 브라우저로부터의 로그인 차단
  |  입력 : 2019-04-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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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브라우저 통해 로그인 할 경우, 구글이 진위여부 파악하기 어려워
공격자들도 임베디드 브라우저로 중간자 공격 실시할 때 많아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구글이 지난 주 “임베디드 브라우저 프레임워크로부터 실시되는 로그인 시도를 곧 차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간자 공격이나 피싱 공격을 막기 위해서다. 구글은 “임베디드 브라우저 프레임워크나 또 다른 유형의 자동화 플랫폼을 사용해 인증을 통과하면서 트래픽을 가로채는 유형의 피싱 공격들은 탐지가 어렵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미지 = iclickart]


임베디드 브라우저란 또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삽입되어 있는 브라우저로, 예를 들어 지메일로 로그인 해서, 지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다른 앱을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매우 편리하지만, 반대로 매우 위험하기도 하다. 공격자들은 이 임베디드 브라우저를 활용해 사용자와 로그인 서비스 제공 업체(방금 예시에서는 구글)와의 통신을 가로챌 수 있게 된다.

구글이 예시로 든 것은 구글이 제공하고 있는 크로미움 임베디드 프레임워크(Chromium Embedded Framework, CEF)였다. CEF는 크로미움을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진 브라우저들을 여러 애플리케이션들에 임베드 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레임워크다.

구글은 “CEF와 같은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서 로그인을 했을 경우, 그것이 정상적인 사용자에 의한 것인지, 혹은 중간자 공격을 실시하는 자들이 하는 것인지 구분할 수가 없다”며, “따라서 6월부터 이러한 프레임워크에서 이뤄지는 모든 로그인 시도를 전부 차단하기 시작하겠다”고 공표했다.

구글은 2016년 4월 웹뷰 로그인을 차단하겠다는 발표를 한 바 있는데, “이번 제한 결정 역시 2016년의 웹뷰 로그인 제한과 비슷한 맥락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현재 CEF를 사용하고 있는 개발자들의 경우, 사실 크게 달라질 건 없습니다. 결국 브라우저 기반의 오오스(OAuth) 인증 표준을 사용하면 됩니다. 오오스, 혹은 공개인증은 안전하기도 하지만 사용자들이 크리덴셜을 입력하려는 페이지의 전체 URL을 완전히 볼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합니다. 피싱 공격에 대한 강력한 방어 수단이 될 수 있죠.” 구글의 제품 관리자인 조나단 스켈커(Jonathan Skelker)의 설명이다.

구글은 작년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로그인 보안 기능을 활용하려면 웹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반드시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구글은 사용자들이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순간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바스크립트 기반의 위험 평가 기능을 운영하고, 아무런 이상이 탐지되지 않았을 때에만 로그인이 되도록 했었다.

지난 2월에는 “지메일을 보호할 새로운 피싱 및 멀웨어 필터링 도구를 개발해 실험 중에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었다. 당시 구글은 “1억 건의 스팸 및 악성 이메일을 매일 추가적으로 걸러내는 데 성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표에 따라 구글 사용자들은 가까운 미래에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목적으로 로그인을 할 경우,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모바일 브라우저로 자동 전환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구글은 설명했다.

3줄 요약
1. 구글, 6월부터 임베디드 브라우저 통한 로그인 전면 차단한다고 발표.
2. 임베디드 브라우저로 로그인 할 경우, 정상 로그인인지 악성 로그인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서라고 함.
3. 구글은 개발자들에게 오오스(Oauth), 즉 공개 인증 표준을 사용하라고 권고함.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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