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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기술표준원, 모바일 앱의 보안위협을 완화하기 위한 모바일 앱 심사 프로세스 정의
블랙팔콘 시큐리티, 기업 위해 NIST의 모바일 앱 심사 프로세스 한글로 번역해 공개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스마트폰은 그 자체의 성능으로도 충분히 혁명이라 불릴만한 수준이지만, 그 이상의 잠재력을 지닌 것이 바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Mobile Applications), 일명 앱(APP)이다.
이렇듯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이점으로 인해 조직에서 업무 영역에 모바일 앱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 범위 또한 핵심 업무로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바일 앱에 취약점이 존재할 경우, 조직이나 사용자가 심각한 보안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은 당연하다. 이에 NIST(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미국 국립기술표준원)에서는 모바일 앱과 관련한 보안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모바일 앱 심사 프로세스를 정의하여 발표(NIST SP 800-163 Rev 1 Draft, Vetting the Security of Mobile Applications)했다.
NIST는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모바일 앱)이 조직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앱의 기능은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으며,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업무 핵심 정보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조직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모바일 앱에 취약점이 존재할 경우, 조직 및 사용자는 심각한 보안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아울러 이러한 취약점은 정보 탈취, 사용자 기기 제어, 하드웨어 자원 고갈, 앱이나 기기의 예상치 못한 동작 등을 유발한다.
따라서 NIST는 모바일 앱과 관련된 잠재적인 보안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조직은 소프트웨어 보증 프로세스를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보증 프로세스란, 소프트웨어에 취약점이 존재하지 않고, 올바르게 동작한다는 것을 보장하는 절차다. 보고서는 모바일 앱의 소프트웨어 보증 프로세스를 정의하며, 이를 앱 심사 프로세스로 지칭했다.
NIST는 모바일 앱의 준수해야 하는 보안 요구사항을 일반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사항과 조직에서 특별히 요구되는 사항으로 구분했다. 일반 요구사항 작성 시 참고할 수 있는 NIAP/OWASP/MITRE의 자료에 대해 설명하고, 모바일 앱에 대한 위협 및 안드로이드/iOS 앱 취약점을 추가적으로 수록하고 있다. 또한, 조직 요구사항 작성 시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을 설명했다.
모바일 앱 심사 프로세스는 모바일 앱 수명주기(개발-획득-배포)의 획득 단계에서 수행해야 할 활동으로 정의된다. 앱 심사 프로세스는 4가지 하위 단계(앱 접수-앱 테스트-승인/거부-결과 제출)로 구분되며, 각 단계별 세부 절차에 대해 설명한다.
앱 테스트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법, 예를 들면 △정확도 테스트 △소스 코드 및 바이너리 코드 테스트 △정적/동적 분석 등과 같은 테스트 결과에 도출되는 취약점을 분류하고, 측정하기 위한 기준(CWE, CVE, CVSS)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앱 심사 시 고려해야할 사항과 앱 심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기 위한 앱 심사 시스템에 대한 구성을 예시와 함께 설명했다.
아울러 부록에서는 모바일 앱에 대한 위협을 소개했다. 최근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것은 물론, 잠금번호의 PIN 번호를 변경해 기기를 잠그는 신종 랜섬웨어나, SMS/사진/통화 내역/인증 정보나 금융정보와 같은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스파이웨어가 그렇다. 광고를 넘어 모바일 기기에 대한 공통적인 위협중 하나인 애드웨어와 모바일 기기를 루팅할 수 있는 도구인 루터도 모바일 앱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NIST는 지적했다.
한편, 정보보호 전문가 그룹인 블랙팔콘 시큐리티(BlackFalcon Security)는 국내 보안기획팀이나 보안정책팀을 운영하기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NIST의 모바일 앱 심사 프로세스를 한글로 번역해 블로그를 통해 제공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블랙팔콘 시큐리티, 기업 위해 NIST의 모바일 앱 심사 프로세스 한글로 번역해 공개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스마트폰은 그 자체의 성능으로도 충분히 혁명이라 불릴만한 수준이지만, 그 이상의 잠재력을 지닌 것이 바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Mobile Applications), 일명 앱(AP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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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이점으로 인해 조직에서 업무 영역에 모바일 앱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 범위 또한 핵심 업무로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바일 앱에 취약점이 존재할 경우, 조직이나 사용자가 심각한 보안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은 당연하다. 이에 NIST(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미국 국립기술표준원)에서는 모바일 앱과 관련한 보안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모바일 앱 심사 프로세스를 정의하여 발표(NIST SP 800-163 Rev 1 Draft, Vetting the Security of Mobile Applications)했다.
NIST는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모바일 앱)이 조직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앱의 기능은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으며,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업무 핵심 정보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조직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모바일 앱에 취약점이 존재할 경우, 조직 및 사용자는 심각한 보안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아울러 이러한 취약점은 정보 탈취, 사용자 기기 제어, 하드웨어 자원 고갈, 앱이나 기기의 예상치 못한 동작 등을 유발한다.
따라서 NIST는 모바일 앱과 관련된 잠재적인 보안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조직은 소프트웨어 보증 프로세스를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보증 프로세스란, 소프트웨어에 취약점이 존재하지 않고, 올바르게 동작한다는 것을 보장하는 절차다. 보고서는 모바일 앱의 소프트웨어 보증 프로세스를 정의하며, 이를 앱 심사 프로세스로 지칭했다.
▲앱 점검 절차 개요[자료=블랙팔콘]
NIST는 모바일 앱의 준수해야 하는 보안 요구사항을 일반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사항과 조직에서 특별히 요구되는 사항으로 구분했다. 일반 요구사항 작성 시 참고할 수 있는 NIAP/OWASP/MITRE의 자료에 대해 설명하고, 모바일 앱에 대한 위협 및 안드로이드/iOS 앱 취약점을 추가적으로 수록하고 있다. 또한, 조직 요구사항 작성 시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을 설명했다.
모바일 앱 심사 프로세스는 모바일 앱 수명주기(개발-획득-배포)의 획득 단계에서 수행해야 할 활동으로 정의된다. 앱 심사 프로세스는 4가지 하위 단계(앱 접수-앱 테스트-승인/거부-결과 제출)로 구분되며, 각 단계별 세부 절차에 대해 설명한다.
▲앱 심사 시스템 아키텍처[자료=블랙팔콘]
앱 테스트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법, 예를 들면 △정확도 테스트 △소스 코드 및 바이너리 코드 테스트 △정적/동적 분석 등과 같은 테스트 결과에 도출되는 취약점을 분류하고, 측정하기 위한 기준(CWE, CVE, CVSS)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앱 심사 시 고려해야할 사항과 앱 심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기 위한 앱 심사 시스템에 대한 구성을 예시와 함께 설명했다.
아울러 부록에서는 모바일 앱에 대한 위협을 소개했다. 최근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것은 물론, 잠금번호의 PIN 번호를 변경해 기기를 잠그는 신종 랜섬웨어나, SMS/사진/통화 내역/인증 정보나 금융정보와 같은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스파이웨어가 그렇다. 광고를 넘어 모바일 기기에 대한 공통적인 위협중 하나인 애드웨어와 모바일 기기를 루팅할 수 있는 도구인 루터도 모바일 앱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NIST는 지적했다.
한편, 정보보호 전문가 그룹인 블랙팔콘 시큐리티(BlackFalcon Security)는 국내 보안기획팀이나 보안정책팀을 운영하기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NIST의 모바일 앱 심사 프로세스를 한글로 번역해 블로그를 통해 제공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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