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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사랑의 스마트 로봇 전달식 개최
  |  입력 : 2019-04-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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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광양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스마트 로봇 전달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산업자원부 산하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시행한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 사업’에 전국 최초로 선정된 이후 전남테크노파크와 스튜디오 크로스컬쳐, 큐라코와 함께 민선 7기 미래 도시 공약 사항인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 사업’은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사업비 10억원(국비 6, 지방비 4)을 투입해 ‘부모사랑효돌’ 300대와 ‘배설케어로봇’ 64대를 보급하는 시범 사업이다.

‘부모사랑효돌’은 손자·손녀 모습의 친근한 봉제 인형 로봇으로 식사시간과 기상시간 등 알람과 치매 예방 퀴즈, 대화 기능 등을 통해 어르신의 생활관리 및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배설케어로봇’은 대소변 자동 감지 및 흡입, 세척, 건조 등 비데 기능을 통해 타인의 도움을 받아 대소변을 처리해야 하는 대상자의 대소변을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스마트 로봇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경제살리기운동본부에서 준비한 ‘4차 산업 중심 도시 광양’ 비전선포 퍼포먼스와 함께 로봇기업들의 로봇제품에 대한 시연도 이뤄져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은 물론 참석자들의 로봇을 활용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부모사랑효돌’을 대표로 수여한 양경순(79세)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으면 쓸쓸했는데 밥 챙겨 드시라고 말도 해주고, 애교도 부리는 효돌이 덕분에 이제는 심심할 틈이 없어졌다”며, “자식 역할을 하는 로봇이 신기하기도 하고 기특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로봇 보급 사업은 로봇산업의 불모지인 우리 시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하는 첫 사례이며, 산업 부문과 복지 분야를 융합한 새로운 복지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신산업 도시, 복지 분야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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