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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KISA 블록체인 사업 및 추진 전략
시범사업 15개 과제 및 사업자 선정, 서비스 혁신 도모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선도적인 블록체인 서비스 구현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2019년도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이 지난해와 다른 점은 사업 대상을 민간 부문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400여개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전 과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지자체와 공공산하기관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공공 서비스 효율과 국민편익을 제고하기 위한 12개 과제를 지난 12월 선정했으며, 3월에는 32개 기업을 수행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4월 2일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올해 블록체인 시범사업은 공공 부문 12개 과제(126억원), 민간 부문 3개 과제(85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2018년 사업 현황 및 성과
지난해는 이 사업을 통해 정부부처 등 공공 부문에서만 6개의 블록체인 과제(40억원)가 추진됐다.
지난해는 ①지능형 개인통관 서비스 플랫폼(관세청) ②블록체인 기반 컨테이너 부두간 반출입증 통합 발급(해양수산부) ③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농림축산식품부) ④블록체인 클라우드 기반 부동산 종합공부 시스템(국토교통부) ⑤온라인 투표 시스템(중앙선관위) ⑥e-App 서비스 플랫폼(외교부)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중 외교부의 e-App 서비스 플랫폼은 우리나라 전자정부 수출 품목으로 지정돼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중이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규제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
2019년 사업 추진 계획
공공 부문 12개 사업
올해 공공 부문 시범사업에서는 블록체인 기반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①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서비스 플랫폼 구축(식품의약품안전처) ②시간제 노동자 권익보호(서울특별시) ③블록체인 기반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 서비스 구축(부산광역시)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④블록체인 기반의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기차 폐배터리 유통이력 관리 시스템(제주특별자치도) ⑤블록체인 기반 탄소배출권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환경부) ⑥블록체인 기반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 신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 거래 서비스(한국남부발전) 등의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밖에 ⑦신뢰기반 기록관리 플랫폼 구축(국가기록원) ⑧방위사업 진원을 위한 플랫폼 구축(방위사업청) ⑨인증서 없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랫폼 구축(병무청) ⑩의료 융합 서비스(서울의료원) ⑪전자우편 사서함(우정사업본부) ⑫전북도 스마트 투어리즘 플랫폼 구축(전라북도) 등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민간 부문 3개 사업
민간 부문에서는 ①사회적 불신 해소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한 ‘탈중앙화 기부 플랫폼’ ②중고차 이력정보 위·변조를 사전 방지하고 거래까지 할 수 있는 ‘중고차 서비스 플랫폼’ ③자기주권형 본인증명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 ID/인증 네트워크’ 등 3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와 KISA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범사업 효과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블록체인 국민참여 평가단’도 운영한다. 블록체인 개발과정을 공유하고, 서비스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서다.
민경식 KISA 블록체인확산센터 센터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이제 본격적인 활용단계에 들어섰다”면서, “블록체인 시범사업 추진으로 기존 정보통신기술(ICT)의 한계를 보완하고 다양한 융합기술을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시범사업 15개 과제 및 사업자 선정, 서비스 혁신 도모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선도적인 블록체인 서비스 구현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2019년도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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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이 지난해와 다른 점은 사업 대상을 민간 부문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400여개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전 과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지자체와 공공산하기관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공공 서비스 효율과 국민편익을 제고하기 위한 12개 과제를 지난 12월 선정했으며, 3월에는 32개 기업을 수행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4월 2일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올해 블록체인 시범사업은 공공 부문 12개 과제(126억원), 민간 부문 3개 과제(85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민경식 KISA 블록체인확산센터 센터장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2018년 사업 현황 및 성과
지난해는 이 사업을 통해 정부부처 등 공공 부문에서만 6개의 블록체인 과제(40억원)가 추진됐다.
지난해는 ①지능형 개인통관 서비스 플랫폼(관세청) ②블록체인 기반 컨테이너 부두간 반출입증 통합 발급(해양수산부) ③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농림축산식품부) ④블록체인 클라우드 기반 부동산 종합공부 시스템(국토교통부) ⑤온라인 투표 시스템(중앙선관위) ⑥e-App 서비스 플랫폼(외교부)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중 외교부의 e-App 서비스 플랫폼은 우리나라 전자정부 수출 품목으로 지정돼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중이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규제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
2019년 사업 추진 계획
공공 부문 12개 사업
올해 공공 부문 시범사업에서는 블록체인 기반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①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서비스 플랫폼 구축(식품의약품안전처) ②시간제 노동자 권익보호(서울특별시) ③블록체인 기반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 서비스 구축(부산광역시)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④블록체인 기반의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기차 폐배터리 유통이력 관리 시스템(제주특별자치도) ⑤블록체인 기반 탄소배출권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환경부) ⑥블록체인 기반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 신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 거래 서비스(한국남부발전) 등의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밖에 ⑦신뢰기반 기록관리 플랫폼 구축(국가기록원) ⑧방위사업 진원을 위한 플랫폼 구축(방위사업청) ⑨인증서 없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랫폼 구축(병무청) ⑩의료 융합 서비스(서울의료원) ⑪전자우편 사서함(우정사업본부) ⑫전북도 스마트 투어리즘 플랫폼 구축(전라북도) 등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민간 부문 3개 사업
민간 부문에서는 ①사회적 불신 해소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한 ‘탈중앙화 기부 플랫폼’ ②중고차 이력정보 위·변조를 사전 방지하고 거래까지 할 수 있는 ‘중고차 서비스 플랫폼’ ③자기주권형 본인증명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 ID/인증 네트워크’ 등 3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와 KISA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범사업 효과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블록체인 국민참여 평가단’도 운영한다. 블록체인 개발과정을 공유하고, 서비스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서다.
민경식 KISA 블록체인확산센터 센터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이제 본격적인 활용단계에 들어섰다”면서, “블록체인 시범사업 추진으로 기존 정보통신기술(ICT)의 한계를 보완하고 다양한 융합기술을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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