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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트럼프의 결탁 나타내는 증거 찾지 못했다는 뮬러
  |  입력 : 2019-03-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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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러 특검의 결론, “둘 사이에는 아무런 결탁의 흔적이 없다”
트럼프는 “완벽한 면제”라며 환호...민주당은 “재검토 하라”고 요구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의 관계를 수사했던 로버트 뮬러(Robert Mueller) 특별 검사가 “대선이 진행되던 당시 트럼프 캠프에서 활동했던 모든 구성원과 트럼프 그 자신은, 러시아 정부의 2016년 대선 개입 및 방해 노력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최종 수사 결과를 제출했다.

[이미지 = iclickart]


뮬러의 수사 보고서는 법무상인 윌리엄 바(William Barr)가 요약해 발표했다. 이 요약본에 의하면 뮬러는 “트럼프 캠페인 내부인이나 관계자 모두에게서 러시아 정부와 어떤 형태로든 협력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결과를 듣고 “완전하고 총체적인 면죄”라고 표현했고, 민주당은 여러 위원회를 통해 뮬러의 보고서 원본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원의 첩보 위원회 위원장인 아담 쉬프(Adam Schiff), 역시 하원의 사법위원회 의장인 제리 네이들러(Jerry Nadler), 하원의 감독 위원회 의장 엘리야 커밍즈(Elijah Cummings)는 합동으로 성명문을 발표해 “법무상은 보고서 전체와, 결과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온전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뮬러 특검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 FBI 국장을 해임시킨 것이 공무 집행을 방해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바 법무상과 사법부에 맡겼다. 전 FBI 국장인 제임스 코미(James Comey)는 뮬러 특검 이전부터 러시아와 트럼프 간 관계를 조사하고 있었으며, 갑작스런 해임을 대통령으로부터 명령받은 바 있다. 훗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 건을 두고 “거대한 압박으로부터 벗어났다”고 표현하기도 했었다.

이 건과 관련해서 뮬러는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는 상태다. 바가 요약한 보고서에 따르면 “뮬러는 대통령이 범죄를 저질렀다거나, 저지르지 않았다거나 하는 결론을 명확하게 내리지 않고 있다”고 한다. 유죄도, 무죄도 아닌 상태라는 것이다.

러시아의 국회위원인 콘스탄틴 코사쳬프(Konstantin Kosachev)는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뮬러의 보고서는 러시아가 처음부터 알고 있었고, 처음부터 주장해온 사실들을 있는 그대로 증명했다”며, “트럼프와 그 구성원은 크렘린과 그 어떤 결탁을 하지 않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뮬러 특검은 그 동안 수사를 진행하며 199건의 형사 고발, 37건의 기소 및 유죄 판결, 5건의 징역형을 이끌어냈다. 이 중에는 그 유명한 ‘러시아 군 요원 12인의 실명 기소’도 포함되어 있다. 이 많은 고발과 기소들 중 대부분은 러시아의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해킹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이라고 한다. 러시아는 트럼프와 관계가 있든 없던, 민주당을 해킹해 여론을 트럼프에게 유리한 쪽으로 몰고 갔다는 게 보안 업계와 미국 정치계의 정설이다.

또한 “뮬러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선거에 영향을 주고자 했던 러시아의 시도와 여러 가지 행위들의 윤곽을 드러내고 문서화 했다”고 바 법무상은 그 의의를 밝히기도 했다.

3줄 요약
1. 트럼프와 러시아의 관계 수사했던 뮬러 특검, “아무런 증거 없다”고 결론 내림.
2. 트럼프는 환호하고 민주당은 보고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함.
3. 아직 결정되지 않은 사안도 남아있어, 이것으로 한 방에 러시아 관련 논란 정리되지는 않을 듯.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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