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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외사 안전구역에서 셉테드 추진
  |  입력 : 2019-03-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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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경찰청 외사수사과는 지난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전국 ‘외사 안전구역’에서 범죄 예방 환경설계(CPTED)를 추진한다.

[사진=경찰청]


CPTED는 지역 환경을 범죄 예방에 적합한 구조로 설계, 범죄자의 범죄 기회를 차단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로부터의 안전감을 증대시키는 종합적 범죄 예방 전략이다.

주요 선진국에서는 1960년대부터 CPTED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실시했고, 범죄 감소의 효과가 충분히 입증됐다.

CPTED는 지역주민·지방자치단체·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책이다.

내·외국인 주민이 CPTED 정책 추진의 제반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범죄 예방 및 체감안전도 제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물리적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주민 간 유대감을 증진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구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CPTED 정책은 ‘환경진단·계획수립·사업실행·평가/환류’ 절차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1단계(3.18.~4.17.)는 범죄 발생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범죄예방진단팀·전문가·지자체와 함께 범죄 취약 지점을 진단하고, 2단계(4.18.~5.17.)는 진단 결과를 주민과 공유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개선 계획을 수립 예정이다.

3단계(5.18.~9.17.)는 CCTV·보안등·비상벨 등 지점별 맞춤형 시설물을 설치하고 기존 시설물을 개선하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4단계(9.18.~10.17.)는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체감안전도 등을 조사하고 분석해 환류하는 단계다.

한편, 경찰청 외사수사과는 현장의 CPTED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유관기관·주민이 참여하는 외사치안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치안 정책 여론 수렴을 돕고 있으며, 형사정책연구원과 협업해 외사 안전구역에서의 CPTED 정책과 체감안전도 상관관계를 연구해 외사 안전구역 지역특성별 적합한 CPTED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청에서는 이번 CPTED 정책을 통해 내·외국인이 함께 지역 치안에 대해 논의해 내·외국인의 상생과 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CPTED 정책 대상 지역 지역사회 및 지방자치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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