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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게임류·생활서비스류·e비즈니스류 순으로 많아
당국 “中 도메인 3,792만·웹사이트 523만, 소폭 줄어”
인터넷 접속 기기, 스마트폰 압도적 1위...장소는 집·직장·학교·공공장소 순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450만개 안팎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돼 있으며 모바일 인터넷 데이터 사용량은 지난해 190% 가까이 급증했다고 중국 정부가 밝혔다. 모바일기기 사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모바일 앱 종류는 게임류, 생활서비스류, e비즈니스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도메인과 웹사이트는 지난해 말 기준 각각 3,792만개, 523만개 규모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7명은 100Mbps 이상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유선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의 90%는 광통신가입자망(FTTH/O)에 접속 가능하다고 중국 정부는 밝혔다.
도메인 3,792만개·웹사이트 523만개...지난해 소폭 줄어
중국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이하 인터넷정보센터)가 최근 공식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중국에서 지난해 12월 말 기준 도메인 수는 3,792만 8,000개로 집계됐다. 한 해 전에 비해 1.4% 줄었다. 이 가운데 중국을 대표하는 ‘.CN’ 도메인은 2,124만 3,478개(전년 대비 1.0% 증가)로 전체의 5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COM’ 도메인 수는 1,278만 3,290개(점유율 33.7%), ‘.中国’ 도메인 172만 3,524개(4.5%), ‘.NET’ 111만 2,169개(2.9%), ‘.BIZ’ 46만 8,799개(1.2%), ‘.INFO’ 28만 2,214개(0.7%), ‘ORG’ 19만 9,631개(0.5%), 기타 11만 4,422개(0.3%)를 각각 차지했다.
중국 내 웹사이트(도메인 등록자가 중국 안에 있는 웹사이트, ‘EDU.CN’ 미포함) 수량은 지난해 12월 현재 523만개로 집계됐다. 전년 말(533만개) 대비 1.9% 줄면서 지난 2011년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웹사이트 수량은 2011만 230만개, 2012년 268만개, 2013년 320만개, 2014년 335만개, 2015년 423만개, 2016년 482만개, 2017년 533만개로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으나 지난해 처음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CN’ 웹사이트 수량은 326만개로 전년 말(315만개) 대비 3.4% 늘었다. 지난 2011년 95만개, 2012년 104만개, 2013년 131만개, 2014년 158만개, 2015년 213만개, 2016년 259만개, 2017년 315만개에 이어 지난해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중국 웹페이지 수량은 지난해 말 기준 2,816억개로 집계됐다. 2011년 866억 개, 2012년 1,227억 개, 2013년 1,500억 개, 2014년 1,899억 개, 2015년 2,123억 개, 2016년 2,360억 개, 2017년 2,604억 개에 이어 지난해 8.2% 늘면서 8년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中 모바일 인터넷 데이터 사용량, 지난해 말 711억GB...189% 급증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통계에 따르면, 모바일 인터넷 데이터 소비량은 지난해 말 기준 711.1억GB로 집계됐다.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2011년(12월 기준) 5.4억GB, 2012년 8.8억GB, 2013년 12.7억GB, 2014년 20.6억GB, 2015년 41.9억GB, 2016년 93.8억GB, 2017년 들어 246억GB로 크게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무려 189.1% 급증했다.
모바일 앱 450만개...中 토종 앱 60%·애플 앱 스토어 40% 차지
공업·정보화부의 모니터링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중국에서 출시돼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은 449만개에 달했다. 지난해 월별 모바일 앱 수량을 보면, 1월 407만개에 이어 2월 411만개, 3월 412만개, 4월 414만개, 5월 415만개, 6월 421만개, 7월 424만개, 8월 426만개, 9월 442만개, 10월 446만개, 11월 447만개를 기록, 매월 조금씩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중국 내 토종 앱 스토어들이 내놓은 모바일 앱 수량은 268만개를 웃돌면서 전체의 절반이 훨씬 넘는 59.7%를 차지했다. 토종의 점유율은 지난해 1월 56.7%에서 3% 포인트 올랐다. 애플의 앱 스토어(중국 지역)에 오른 모바일 앱 수량은 181만개로 40.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43.3%의 비율을 차지했으나, 12월에 3% 포인트 줄었다.
中 모바일 앱, 게임류 138만개로 31% 차지...생활서비스류·e비즈니스류 앱 뒤이어
중국 내 주요 모바일 앱의 종류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게임류 앱이 138만개로 전체의 30.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고 공업·정보화부는 밝혔다. 이어 생활서비스류 앱이 54만 2,000개로 12.1%, e-비즈니스류 앱이 42만 1,000개로 9.4%의 비중을 각각 차지했다.
중국 통신운영업체인 중국전신(차이나텔레콤)이 지난해 11월 자사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바일 누리꾼들이 이용한 각종 모바일 앱들 가운데 SNS류 앱 이용 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15.6%를 차지했다. 이어 온라인 동영상 앱(12.8%), 온라인 음악(8.6%), 짧은 동영상(쇼트 클립, 8.2%), 온라인 오디오(7.9%), 온라인 문학(7.8%), 온라인 뉴스(5.8%), 온라인 생방송(5.5%), 온라인 게임(5.3%), 온라인 쇼핑(3%), 기타(19.5%) 앱 순으로 이용 시간이 많았다.
인터넷 접속 기기, 스마트폰 압도적 1위...장소는 집·직장·학교·공공장소 순
중국 누리꾼들은 인터넷에 접속을 위해 이동전화기를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이동전화기를 이용한 인터넷 접속 비율은 98.6%(복수 선택)로 한 해 전보다 1.1%포인트 올랐다고 인터넷정보센터는 밝혔다. 데스크톱 PC를 이용한 인터넷 접속은 48%로 1년 사이 5%포인트 하락했고, 노트북 PC는 35.9%로 한 해 전(35.8%)과 비슷했다. TV는 31.1%로 1년 사이 2.9%포인트 올랐으며, 태블릿 PC는 29.8%로 2.7%포인트 상승했다.
중국 누리꾼들이 인터넷에 접속하는 장소 중에서는 집이 가장 높은 비율(81.1%, 복수 선택)을 차지했다. 다만 이 비율은 1년 사이 4.5% 포인트 내렸다. 이어 직장에서 인터넷에 이용하는 비율은 40.6%(3.8% 포인트 증가), 학교 22.1%(3% 포인트 증가), 공공장소 21.6%(2.9% 포인트 증가), PC방 19%(0.3% 포인트 하락)의 비율을 기록했다.
중국 누리꾼들의 인터넷 이용 시간을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1인당 평균 매주 27.6시간이었다. 한 해 전에 비해 0.6시간 늘었다. 2011년에는 평균 매주 18.7시간, 2012년 20.5시간, 2013년 25시간, 2014년 26.1시간, 2015년 26.2시간, 2016년 26.4시간, 2017년에는 27.6시간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中 100Mbps 이상 인터넷 이용자 70%...FTTH/O 이용자 90% 달해
중국 내 초고속 인터넷 이용 현황을 보면, 100Mbps 이상 속도 인터넷 서비스 이용자는 지난해 12월 현재 전체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의 70.3%를 차지했다고 공업·정보화부는 밝혔다. 1년 전에 비해 31.4% 포인트 급증했다. 지난 한 해 100Mbps 이상 속도 인터넷 이용자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1월 41.6%에서 5월에는 50.5%로 절반을 넘었으며, 9월에 60%를 넘어 61.4%에 달했고 10월 63.9%, 11월 67.5%를 기록했다.
광통신가입자망인 FTTH/O(Fiber To The Home) 이용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3억 6,833만호를 기록, 전체 유선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 수의 90.4%를 차지했다고 공업·정보화부는 밝혔다. 한 해 전에 비해 6.1%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2012년 (12월 기준) 2,038만 1,000호(점유율 12%)를 기록한 뒤 2013년 4,082만 2,000호(21.6%), 2014년 6,831만 6,000호(34.1%)에 이어, 2015년에는 1억 호를 돌파해 1억 4,824만 7,000호로 증가하면서 점유율도 절반을 넘어 57.1%에 달했다. 2016년에는 2억 2,765만 6,000호(76.6%), 2017년에 2억 9,392만 5,000호로 84.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국에서 유선과 무선 인터넷 속도도 해마다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선 초고속 인터넷의 평균 가용 다운로드 속도를 보면, 지난해 제4분기 기준 28.06Mbps였다고 중국 광대역발전연맹은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19.01Mbps)에 비해 47.6% 상승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20.15Mbps, 2분기 21.31Mbps, 3분기에 24.99Mbps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제4세대(4G)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경우,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지난해 제4분기 현재 22.05Mbps로 확인됐다. 전년 동기(18.18Mbps) 대비 21.3% 상승했다. 지난해 1분기에 19.12Mbps, 2분기 20.22Mbps, 3분기에는 21.46Mbps로 지속적으로 올랐다.
[중국 베이징/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당국 “中 도메인 3,792만·웹사이트 523만, 소폭 줄어”
인터넷 접속 기기, 스마트폰 압도적 1위...장소는 집·직장·학교·공공장소 순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450만개 안팎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돼 있으며 모바일 인터넷 데이터 사용량은 지난해 190% 가까이 급증했다고 중국 정부가 밝혔다. 모바일기기 사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모바일 앱 종류는 게임류, 생활서비스류, e비즈니스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iclickart]
중국 내 도메인과 웹사이트는 지난해 말 기준 각각 3,792만개, 523만개 규모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7명은 100Mbps 이상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유선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의 90%는 광통신가입자망(FTTH/O)에 접속 가능하다고 중국 정부는 밝혔다.
도메인 3,792만개·웹사이트 523만개...지난해 소폭 줄어
중국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이하 인터넷정보센터)가 최근 공식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중국에서 지난해 12월 말 기준 도메인 수는 3,792만 8,000개로 집계됐다. 한 해 전에 비해 1.4% 줄었다. 이 가운데 중국을 대표하는 ‘.CN’ 도메인은 2,124만 3,478개(전년 대비 1.0% 증가)로 전체의 5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COM’ 도메인 수는 1,278만 3,290개(점유율 33.7%), ‘.中国’ 도메인 172만 3,524개(4.5%), ‘.NET’ 111만 2,169개(2.9%), ‘.BIZ’ 46만 8,799개(1.2%), ‘.INFO’ 28만 2,214개(0.7%), ‘ORG’ 19만 9,631개(0.5%), 기타 11만 4,422개(0.3%)를 각각 차지했다.
▲중국 웹사이트 수량[자료=중국인터넷정보센터]
중국 내 웹사이트(도메인 등록자가 중국 안에 있는 웹사이트, ‘EDU.CN’ 미포함) 수량은 지난해 12월 현재 523만개로 집계됐다. 전년 말(533만개) 대비 1.9% 줄면서 지난 2011년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웹사이트 수량은 2011만 230만개, 2012년 268만개, 2013년 320만개, 2014년 335만개, 2015년 423만개, 2016년 482만개, 2017년 533만개로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으나 지난해 처음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CN’ 웹사이트 수량은 326만개로 전년 말(315만개) 대비 3.4% 늘었다. 지난 2011년 95만개, 2012년 104만개, 2013년 131만개, 2014년 158만개, 2015년 213만개, 2016년 259만개, 2017년 315만개에 이어 지난해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중국 웹페이지 수량은 지난해 말 기준 2,816억개로 집계됐다. 2011년 866억 개, 2012년 1,227억 개, 2013년 1,500억 개, 2014년 1,899억 개, 2015년 2,123억 개, 2016년 2,360억 개, 2017년 2,604억 개에 이어 지난해 8.2% 늘면서 8년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중국 웹페이지 수량[자료=중국 바이두 온라인 네트워크 기술유한회사]
中 모바일 인터넷 데이터 사용량, 지난해 말 711억GB...189% 급증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통계에 따르면, 모바일 인터넷 데이터 소비량은 지난해 말 기준 711.1억GB로 집계됐다.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2011년(12월 기준) 5.4억GB, 2012년 8.8억GB, 2013년 12.7억GB, 2014년 20.6억GB, 2015년 41.9억GB, 2016년 93.8억GB, 2017년 들어 246억GB로 크게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무려 189.1% 급증했다.
▲중국 모바일 인터넷 데이터 사용량[자료=중국 공업·정보화부]
모바일 앱 450만개...中 토종 앱 60%·애플 앱 스토어 40% 차지
공업·정보화부의 모니터링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중국에서 출시돼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은 449만개에 달했다. 지난해 월별 모바일 앱 수량을 보면, 1월 407만개에 이어 2월 411만개, 3월 412만개, 4월 414만개, 5월 415만개, 6월 421만개, 7월 424만개, 8월 426만개, 9월 442만개, 10월 446만개, 11월 447만개를 기록, 매월 조금씩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중국 내 모바일 앱(App) 수량[자료=중국 공업·정보화부]
중국 내 토종 앱 스토어들이 내놓은 모바일 앱 수량은 268만개를 웃돌면서 전체의 절반이 훨씬 넘는 59.7%를 차지했다. 토종의 점유율은 지난해 1월 56.7%에서 3% 포인트 올랐다. 애플의 앱 스토어(중국 지역)에 오른 모바일 앱 수량은 181만개로 40.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43.3%의 비율을 차지했으나, 12월에 3% 포인트 줄었다.
中 모바일 앱, 게임류 138만개로 31% 차지...생활서비스류·e비즈니스류 앱 뒤이어
중국 내 주요 모바일 앱의 종류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게임류 앱이 138만개로 전체의 30.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고 공업·정보화부는 밝혔다. 이어 생활서비스류 앱이 54만 2,000개로 12.1%, e-비즈니스류 앱이 42만 1,000개로 9.4%의 비중을 각각 차지했다.
▲중국 내 주요 모바일 앱(APP) 종류별 점유율[자료=중국 공업·정보화부]
중국 통신운영업체인 중국전신(차이나텔레콤)이 지난해 11월 자사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바일 누리꾼들이 이용한 각종 모바일 앱들 가운데 SNS류 앱 이용 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15.6%를 차지했다. 이어 온라인 동영상 앱(12.8%), 온라인 음악(8.6%), 짧은 동영상(쇼트 클립, 8.2%), 온라인 오디오(7.9%), 온라인 문학(7.8%), 온라인 뉴스(5.8%), 온라인 생방송(5.5%), 온라인 게임(5.3%), 온라인 쇼핑(3%), 기타(19.5%) 앱 순으로 이용 시간이 많았다.
▲중국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각종 모바일 앱 이용 시간 점유율(2018년 11월 기준)[자료=중국전신]
인터넷 접속 기기, 스마트폰 압도적 1위...장소는 집·직장·학교·공공장소 순
중국 누리꾼들은 인터넷에 접속을 위해 이동전화기를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이동전화기를 이용한 인터넷 접속 비율은 98.6%(복수 선택)로 한 해 전보다 1.1%포인트 올랐다고 인터넷정보센터는 밝혔다. 데스크톱 PC를 이용한 인터넷 접속은 48%로 1년 사이 5%포인트 하락했고, 노트북 PC는 35.9%로 한 해 전(35.8%)과 비슷했다. TV는 31.1%로 1년 사이 2.9%포인트 올랐으며, 태블릿 PC는 29.8%로 2.7%포인트 상승했다.
▲중국 누리꾼들의 인터넷 접속 기기 사용 현황[자료=중국인터넷정보센터]
중국 누리꾼들이 인터넷에 접속하는 장소 중에서는 집이 가장 높은 비율(81.1%, 복수 선택)을 차지했다. 다만 이 비율은 1년 사이 4.5% 포인트 내렸다. 이어 직장에서 인터넷에 이용하는 비율은 40.6%(3.8% 포인트 증가), 학교 22.1%(3% 포인트 증가), 공공장소 21.6%(2.9% 포인트 증가), PC방 19%(0.3% 포인트 하락)의 비율을 기록했다.
중국 누리꾼들의 인터넷 이용 시간을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1인당 평균 매주 27.6시간이었다. 한 해 전에 비해 0.6시간 늘었다. 2011년에는 평균 매주 18.7시간, 2012년 20.5시간, 2013년 25시간, 2014년 26.1시간, 2015년 26.2시간, 2016년 26.4시간, 2017년에는 27.6시간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中 100Mbps 이상 인터넷 이용자 70%...FTTH/O 이용자 90% 달해
중국 내 초고속 인터넷 이용 현황을 보면, 100Mbps 이상 속도 인터넷 서비스 이용자는 지난해 12월 현재 전체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의 70.3%를 차지했다고 공업·정보화부는 밝혔다. 1년 전에 비해 31.4% 포인트 급증했다. 지난 한 해 100Mbps 이상 속도 인터넷 이용자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1월 41.6%에서 5월에는 50.5%로 절반을 넘었으며, 9월에 60%를 넘어 61.4%에 달했고 10월 63.9%, 11월 67.5%를 기록했다.
▲중국 내 광통신가입자망(FTTH/O) 이용자 규모와 유선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 중 점유율[자료=중국 공업·정보화부]
광통신가입자망인 FTTH/O(Fiber To The Home) 이용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3억 6,833만호를 기록, 전체 유선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 수의 90.4%를 차지했다고 공업·정보화부는 밝혔다. 한 해 전에 비해 6.1%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2012년 (12월 기준) 2,038만 1,000호(점유율 12%)를 기록한 뒤 2013년 4,082만 2,000호(21.6%), 2014년 6,831만 6,000호(34.1%)에 이어, 2015년에는 1억 호를 돌파해 1억 4,824만 7,000호로 증가하면서 점유율도 절반을 넘어 57.1%에 달했다. 2016년에는 2억 2,765만 6,000호(76.6%), 2017년에 2억 9,392만 5,000호로 84.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국 내 유선 초고속 인터넷 평균가용 다운로드 속도와 4G 이동통신 네트워크 평균 다운로드 속도[자료=중국 광대역발전연맹]
중국에서 유선과 무선 인터넷 속도도 해마다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선 초고속 인터넷의 평균 가용 다운로드 속도를 보면, 지난해 제4분기 기준 28.06Mbps였다고 중국 광대역발전연맹은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19.01Mbps)에 비해 47.6% 상승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20.15Mbps, 2분기 21.31Mbps, 3분기에 24.99Mbps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제4세대(4G)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경우,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지난해 제4분기 현재 22.05Mbps로 확인됐다. 전년 동기(18.18Mbps) 대비 21.3% 상승했다. 지난해 1분기에 19.12Mbps, 2분기 20.22Mbps, 3분기에는 21.46Mbps로 지속적으로 올랐다.
[중국 베이징/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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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병철기자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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