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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나선다
  |  입력 : 2019-03-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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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와 함께 미국에서 투자유치 활동 추진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산업부는 8~11일 코트라와 함께 스타트업과 신산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텍사스 오스틴,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비롯한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미국은 단일국가로는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 국가로, 한국의 총 외국인직접투자의 23%(누적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투자국이며 최근 바이오·전자상거래 등 신성장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번 행사는 투자가들과의 접촉면 확대와 외국인직접투자(IR) 효과성 제고를 위해 스타트업 트렌드 및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선보이는 국제 행사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 South by Southwest)와 처음으로 연계해 개최되는 것으로, 외투 유치를 통한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 및 인공지능·정보통신·고급 소비재(스마트가전·건강기능식품 등) 등 한-미 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협력 확대를 본격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미국의 초기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해 자금·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엑셀러레이터) 중 하나인 얼리민트와 협업을 통해 8~9일 우리 스타트업 10개, 미국·유럽연합(EU)·인도·러시아의 외국 스타트업 10개 등 총 20개사가 참여하는 ‘2019 얼리민트 콤페티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시장에서 잠재력 있는 국내외 창업기업(스타트업)을 선별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스타트업 피칭 대회를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최초로 기획해 개최하는 것이다.

이 국장은 피칭 대회 축사를 통해 창업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세계 경제 성장을 위한 견인차임을 강조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제조와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선두주자(Front-runner) △파괴적 혁신가(Disruptive Innovator)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본 대회에서 선전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여한 창업 초기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성공 경로를 밟아나가기를 기대하면서 이러한 성공을 매력적인 투자처인 한국에서 만들어 나가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투자유치 행사와는 별도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전시회(Trade Show)가 개최되는 4일간(3.10~13),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고 한국의 우수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하는 한국 홍보관을 설치해 투자유치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가 개최한 오스틴과 창업 초기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서 북미 주요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을 각각 개최해 한-미 양국 간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투자 협력 방안과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

오스틴에서 개최할 라운드테이블에는 정보기술(IT)업체, 벤처캐피탈 등 5개의 기업이 참여해 양국 간 투자 협력 확대를 위해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서비스와 혁신적 기술이 적용할 수 있는 창업기업 간 또는 스타트업-투자가(VC, PEF)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을 협의할 예정이다.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될 라운드테이블에는 미래형자동차·산업용 지능형 센서·고급가전·정보기술(IT)·벤처캐피탈·엑셀러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가가 모두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새로운 협력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국장은 두 곳에서 개최한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 인사말을 통해 투자처로서 한국이 가지고 있는 강점 요인을 중심으로 투자 관심도를 높이기로 했다.

구체적인 강점 요인으로 △높은 대외신용도·광범위한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등 안정적인 경제 펀더멘탈을 보유하고 있으며, △창의적인 인재와 우수한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규제 샌드박스 등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구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있음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이 국장은 “교통수단·숙박·사무실 공유 등의 공유경제 기반 사업과 시장의 요구를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이커머스 사업을 중심으로 양국 창업 초기 기업 간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을 참석 기업에 제안했으며, “양국 기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기술(IT)·인공지능(AI) 기술 등 신기술 간의 융합과 연계를 통해 경제와 산업의 체계를 디지털화해 나가는 협력이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했다.

더불어 구체적인 협력 모델로 ”제조업과 디지털 플랫폼과의 결합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사업모델을 공동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하며, 이러한 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혁신과 자본력을 모두 갖춘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벤처캐피탈에 대(對)한국 투자자로서의 역할을 주문”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투자자들부터 약 2.1억달러 규모의 즉시신고와 1.6억달러의 연내 투자 의향을 확인해 미국발 대한투자를 보다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설명회(IR) 활동에서 대한(對韓) 투자 의향을 밝힌 투자가를 중심으로 1:1전담관 지정 등을 통해 밀착 지원해 계획한 투자가 조기에 현실화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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