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네트워크 접근제어 신제품 출시

Unified Access Control 2.1 발표

하이 퍼포먼스 네트워킹 전문 기업 주니퍼 네트웍스(대표 강익춘)는 오늘 주니퍼 네트웍스 Unified Access Control (UAC) 버전 2.1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새로운 버전은 높은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액세스 제어 및 보안 요구에 부합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니퍼의 UAC 2.1은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액세스를 보호하는 데 따른 비용과 복잡성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UAC 2.1의 가장 큰 특징은 MS 윈도우 비스타를 위한 L2/L3 UAC agent를 제공하고 주니퍼 침입방지(IDP) 제품과의 연동으로 Layer 2-7까지의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또 Legacy Radius와 EAP 인증기능 통합, 안연구소, 시만텍, 트렌드마이크로, 맥아피 등 30여개 안티바이러스 제품과 연동되어 on/off 여부뿐만 아니라 최신 업데이트 여부 체크, 윈도 OS와 S/W(Office, Outlook 등)에 대한 세부 Patch 체크 항목 제공, 무선랜 국제 보안 표준을 따르는 모든 암호화/인증 방식 지원, 프린터, VoIP, 전화기와 같이 관리할 수 없는 단말장치에 대해 MAC인증을 게스트와 같은 언메니지드 단말에 대해서는 웹인증을 제공한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을 통해 주니퍼는 엔터프라이즈 전반에서 애플리케이션 및 사용자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가시성과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는 자사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기업들은 자체 애플리케이션 및 사용자에 대한 액세스 제어, 가시성 및 모니터링이 내부 및 외부의 위협에 노출되는 것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사실을 빠르게 인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네트워크 액세스 제어는 사전 승인 제어 설정, 게스트 사용자 액세스 지원 그리고 단말 장치에 대한 정책 평가에서 사후 승인 정책, role based 애플리케이션 액세스 제어 그리고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가시성 및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등 빠르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주니퍼의 UAC 2.1는 네트워크의 코어와 네트워크 에지 밖으로까지 보안 정책 경계를 확대하고 깊이 있게 구현함으로써 네트워크 트래픽에 대한 액세스 제어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렸다.

최우제 주니퍼 네트웍스 팀장은 “주니퍼 UAC 2.1은 변화하는 사용자 및 단말장치에 대한 보안 정책 적용을 향상시킴으로써 사전 대처 능력을 향상시켰고 이를 통해 고비용,저생산을 유발하는 운영상의 비효율성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향상된 기능을 통해 공공 및 금융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네트워크 접근제어 시장에서 주니퍼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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