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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설 안전 대책 현장 점검
  |  입력 : 2019-02-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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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소재 고양종합터미널, 대형마트, 영화관 안전점검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일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전 대책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복합공간(고양종합터미널, 대형마트, 영화관)을 방문했다.

이 총리의 이번 고양복합공간 방문은 설 명절 기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터미널과 대형마트·영화관 등 다양한 시설이 입점해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장소이며, 실제로 2014년에는 용접 작업 시 부주의로 고양종합터미널에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115명이 부상하는 등 큰 피해가 있었던 시설에 대한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총리는 고양복합공간 현장 안전관리자로부터 시설 및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설 명절 기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 계신 분들이 꼼꼼하고 세밀하게 점검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특히 “과거 화재사고가 났던 아픈 경험을 마음 깊이 새겨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시설직원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이 화재 시 대피 요령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현장과 관계기관이 교육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이 총리는 2층 고양종합터미널로 이동해 옥내소화전, 제연스크린 등 소방시설을 점검했다. 대합실에서는 버스 기사·승객들과 인사하며 국민들께서 설 명절 안전관리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14년도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의 발화지점이 있는 지하 1층 식당가와 2층 대형마트를 방문하여 자율소방대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지하층에 있는 시설의 종사자들이 사고 대응에 더 능숙한 훈련이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5층 영화관을 방문해 비상시 대피 안내 절차, 대피로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이번 설 명절 기간 안전사고의 획기적 감축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과거 사고의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교통, 화재, 가스·전기, 산재 등 4대 분야별 위험 요인에 대한 특별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연휴 기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지자체별 대책반·기관별 비상안전 대응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24시간 안전 대응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 총리는 수소자동차를 타고 현장을 방문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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