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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건물 화재 예방 위한 자율 개선 유도
  |  입력 : 2019-01-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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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재안전특별조사 통해 4,600여개소 예방 활동 펼쳐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가 지난해 화재안전특별조사를 통해 불량 건물 4,600여개소에 대해 자율 개선을 유도 및 개선명령 조치를 하는 등 화재 예방 활동에 온힘을 쏟았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지난 10일 오후 장흥에 위치한 전남소방교육대에서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 추진 성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남지역 16개 소방서 예방안전과장과 예방홍보팀장, 조사요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완료된 1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의 성과와 조사 요원 복무관리, 전기가스 전문 분야에 대한 조사 실무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우수 현장 조사요원 5명은 소방청장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변수남 본부장은 조사 요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재안전특별조사는 국가안전관리시스템을 새롭게 정립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조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충북 제천과 경남 밀양 화재를 계기로 유사한 대형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범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건축물에 대한 인적·물적·환경적 요인 등 종합적 조사를 통해 화재 위험성을 제거하고 통합정보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국가안전관리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1단계로 인명 피해 우려 대상 7,410개소를 조사한 결과 불량 건물 4,615개소 가운데 3,470개소에 대해 건축주의 자율 개선을 유도했다. 1,145개소는 관계기관 통보와 개선명령 등 행정 조치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사 결과 중대한 위반 사항은 즉시 행정명령 등 조치를 취하지만 조사의 목적이 처벌이 아닌 화재 예방에 있기 때문에 관계자에게 20일간(필요 시 10일 추가)의 자진 개선 기간을 부여하는 등 화재 안전 목적을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형호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올해도 총 32개 조사반과 시민조사참여단이 각각 하루 1개소 이상씩 건물 이용자의 시각에서 화재 위험 요인을 꼼꼼히 조사할 것”이라며, “안전을 위해 건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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