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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아프리카 지역 국가에 한국형 드론 서비스 모델 수출 선도
  |  입력 : 2018-12-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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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의 국립대 등과 연계해 사업 시행 후 아프리카 전역으로 연차적 확대 추진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신라대가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한 드론 서비스 모델을 해외에 수출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사진=신라대]


신라대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추진한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해외 진출 수출 사업’과 관련,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협력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아프리카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드론 인력 및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박태학 총장을 비롯해 황광명 교수 등 IoT실증센터 관계자들은지난달 10일부터 20일까지 아프리카 튀니지를 방문해 현지 공무원들과 대학 관계자 등을 만나 한국형 드론 서비스의 아프리카 실증 사업 추진 등 드론 서비스 활용 방안을 폭넓게 협의했다.

이 사업을 위해 신라대는 이번에 튀니지대학, 엘 마나대학 등 튀니지의 2개 국립대와 MOU를 체결하고 드론 관련 기술지도와 공동연구 과제 발굴 및 수행, 학생 교류 등 드론과 관련한 여러 가지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신라대 드론 인프라 아프리카지역 수출의 효시가 될 이번 사업은 IoT실증센터 관계자들로 교육팀을 구성해 튀니지를 비롯한 아프리카 현지인 4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드론 활용을 위한 각종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신라대는 이번에 자체 조립 제작한 교육용 드론 4대를 튀니지 농림부에 지원했다.

튀니지는 신라대로부터 한국의 드론 인프라와 서비스 모델을 전수받아 농작물 생태관리, 가뭄대응을 위한 수원지 탐색, 강우지역 확인 및 관리 등 농업생산성 향상은 물론 해안 관리와 화재 예방, 치안 관리 등 공공안전 부문에 드론을 광범위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라대는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내년에 나이지리아에 진출하는 등 연차적으로 아프리카 국가 전체로 진출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런 전략에 따라 향후 각국의 대표적인 국립대와 MOU를 맺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형 드론서비스 모델의 해외 수출을 확산시키고 나아가 현지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인력 양성, 농업생산성 향상, 공공안전 관리 등 공공영역 드론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이 신라대와 손잡고 한국형 드론 서비스 모델의 아프리카 적용 방안에 관심을 나타낸 것은 올해 봄부터였다.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단이 지난 3월 14일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준비 상황 점검 및 부산시와 경제 협력 방안 논의 차 부산을 방문했을 때 신라대 드론센터를 찾아 드론을 활용한 아프리카지역의 농업생산성 향상과 공공안전관리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이번 사업이 추진됐다.

뒤이어 부산에서 열린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한 아프리카 각국 정부 및 금융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시찰단은 지난 5월 21일 신라대를 방문해 박태학 총장을 면담한 뒤 IoT실증센터를 찾아 드론통합관제실과 이동식 관제차량 등 특수목적형 드론장비, 안티 드론 전자파장비, 중앙관제 소프트웨어, 해상시험장비 등 드론 관련 시스템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드론운항을 참관하면서 아프리카 지역의 한국형 드론 서비스 모델 활용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황광명 공공안전정책대학원 교수는 “튀니지를 시범 지역으로 한 이번 한국형 드론 서비스 모델의 해외 수출은 드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부가가치 산업으로 확대 등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ODA 사업 및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펀딩을 통한 공동 연구 및 실증 사업, 상업화 모델 공동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와 부산사상경찰서, 육군 제6339부대, 부산북부소방서 등 4개 기관은 지난 3월 15일 종합강의동 2층 대회의실에서 각 기관 대표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 목적 무인항공기(드론) 활용 관련 유관기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IoT실증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부산지역의 공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4개 기관은 상호 공조하에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 수색과 인명구조, 수색 정찰, 해안 감시, 실시간 화재 현장 지휘 지원, 교통 및 도시안전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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