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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은 안전
  |  입력 : 2018-11-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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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등 300여개 업체와 협력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엔비디아가 6일 서울 송파구의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새로운 인공지능(AI)과 딥 러닝(Deep Learning) 그리고 자율주행 자동차 솔루션을 소개했다. 마크 해밀턴 엔비디아 본사 솔루션 아키텍처 및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자율주행 분야의 전 세계 300여 개 업체가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자동차관련 소프트웨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엔비디아가 6일 새로운 인공지능과 딥 러닝, 자율주행 자동차 솔루션을 소개했다[사진=보안뉴스]


그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운전자의 도움 없이 80마일을 완주해 엔비디아 본사로 돌아오는 자율주행 테스트를 성공했다.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안전한 운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전한 자동차로 정평이 난 볼보가 지난달 열린 엔비디아 기술 컨퍼런스 유럽에서 차세대 자율주행차를 위해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사용하겠다고 밝혔으며, 2020년부터는 자율주행차로 인해 사망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자율주행 자동차의 편의성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에 대한 안전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크 해밀턴 엔비디아 본사 솔루션 아키텍처 및 엔지니어링 부사장[사진=보안뉴스]

해밀턴 부사장은 “대기업과 수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하고 있지만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수백명의 엔지니어를 따로 고용해야 한다. 또, 서버 내 칩을 삽입하기 위해서는 구글이나 델 같은 업체에 AI칩을 설치해 달라고 설득도 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엔비디아는 이 분야의 고도화를 위해 연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AI는 소포트웨어가 스스로 다른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어 프로그래머를 따로 고용하지 않아도 된다. 헬스와 유통, 제약, 통신 등 대량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모든 산업에서 딥러닝 기반 AI사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탁월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GPU 기반 슈퍼컴퓨터를 도입해 메모리 반도체 검수에 활용하고 있다. 또,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은 국가 차원의 AI 슈퍼컴퓨터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중소 제조업체는 AI 슈퍼컴퓨터 투자가 힘들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밀턴 부사장은 엔비디아의 모든 투자 자금은 어떤 식으로든 AI와 연결돼 있다며 컴퓨터 게임을 더 빠르게 플레이할 수 있는 딥러닝슈퍼샘플링을 예로 들었다.

한편, 엔비디아는 ‘딥러닝 인스티튜트(DLI : Deep Learning Institute)를 통해 현재까지 12만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등 고객사가 AI 딥러닝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연세대와 한양대, 포스텍 등 대학과 포스코 등에서도 교육을 진행하며 AI 딥러닝 기술의 확산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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