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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명의 산업기술보호 관계자 모여 정보 공유
영업비밀보호, 방산기술보호 등 관련 세미나 함께 열려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서울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국내·외 산업보안 전문가 및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산업보안 국제컨퍼런스’가 열렸다.
국가정보원(원장 서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특허청(청장 박원주),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이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회장 박희재)와 한국특허정보원(원장 권혁중),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회장 박준석)가 주관한 2018 산업보안 국제 컨퍼런스는 ‘혁신성장을 위한 산업보안 정책 공유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제8회 산업기술보호의날 기념식, 산업보안 국제컨퍼런스, 영업비밀보호 특별세미나, 방산기술보호 전략 세미나, 산업보안 논문 경진대회, 산업보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산업기술 보호의 날’은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2006년 10월 27일을 기념, 2011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업중기 위원회) 여당 간사인 홍의락 의원과 야당 간사인 이종배 의원이 축전을 보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우택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가기관과 협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 산업기술인들이 모인 자리다. 여러분의 힘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보안 우수사례 발표는 통해 산업보안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 의원은 “산업기술 보안인이 존재하므로 우리 기업이 존재하고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고 생각한다. 기념식과 국제컨퍼런스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덧붙였다.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국가핵심기술 보호 및 제도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 국정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의 기술보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8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가핵심기술 관리, 전문인력 양성, 기술유출 수사 등 산업기술보호에 기여한 1개 기업과, 25명의 유공자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홍일표 의원)이 수여하는 상을 수여해 산업보안 인력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서는 내로라하는 보안 최우수 기업의 보안실무책임자를 대거 초청하여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업기술 보호 문화확산 및 혁신성장을 위한 산업보안 정책 공유 및 활용에 대한 심도 깊은 발제와 패널 토의가 이루어졌다.
‘핵심인력·기술의 해외유출 방지를 위한 세계 일류기업의 전략’과 ‘산업 제조 공정의 산업보안 강화방안’이라는 주제 하에 삼성디스플레이, LG CNS, SK이노베이션, 포스코ICT 등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한 국내 기업의 산업기술보호 활동사례 및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대응방안을 중소·중견기업에도 공유함으로써, 이를 통한 보안 분야 상생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한편, 이날은 방산기술보호 전략세미나, 영업비밀보호 특별세미나가 개최되었고, 산업보안 논문경진대회와 산업보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방산기술보호 전략세미나에서는 방산업체 및 관계자 대상으로 방산기술보호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설명과 방산기술에 대한 모의해킹 시연 및 대응방안을 선보여 참석자의 관심을 끌었고, 방산기술 보호에 유공이 있는 자에게 국방부 장관 표창과 방위사업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영업비밀보호 특별세미나에서는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기술보호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 보호를 위한 실무 전략,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보호 및 과제, 기술보호 관련 정부정책 추진방향 등을 안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행사장 로비에 설치된 전시장에서는 산업보안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작품(웹툰, 카드뉴스)을 관람할 수 있었고, 국정원의 산업기술상담(111) 부스에서는 기업의 보안사고 및 기술보호와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2018 산업기술보호 유공자 표창 및 상장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 수상자
김민배 교수(인하대학교) / 장항배 교수(중앙대학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수상자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사업장 / 황기영 상무(삼성에스디에스) / 김태영 전무(SK) / 이재원 실장(LG 디스플레이) / 이명구 이사(현대제철) / 이종섭 부장(삼성전자) / 안기현 사무국장(한국반도체연구조합) / 황석주 상무(덕산네오룩스) / 하성주 팀장(한국생명공학연구원) / 민경원 수석연구원(전자부품연구원) / 선재희 취재기자(한국방송공사) / 문성호 팀장(LG전자) / 김배윤 차장(현대자동차) / 김사웅 대표이사(인더포레스트) / 이혁민 팀장(동신모텍) / 조원일 책임연구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 / 황호제 차장(퍼스텍) / 심근보 팀장(케이씨) / 고기훈 과장(현대로템) / 김영수 대리(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 이윤한(전주시소상공인연합회) / 이재표(수원지방검찰청) / 윤석정(수원지방검찰청) / 강용규 경위(경기남부지방경찰청) / 전하득 경사(대구지방경찰청) / 박정민 경사(인천지방경찰청)
△방위산업기술보호 유공자 표창 수상자
한화지상방산(창원사업장) / 이승훈(군사안보지원사령부)
△방위사업청 청장표창 수상자
손승우 교수(중앙대학교) / 김민철 연구원(삼양화학공업) / 이상준(한국방위산업진흥회) / 이영환 차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 / 황인봉 부장(한화 기계) 김성곤 대리(두산인프라코어) / 이두희(현대다이모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영업비밀보호, 방산기술보호 등 관련 세미나 함께 열려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서울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국내·외 산업보안 전문가 및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산업보안 국제컨퍼런스’가 열렸다.
▲2018 산업보안 국제컨퍼런스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렸다[사진=보안뉴스]
국가정보원(원장 서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특허청(청장 박원주),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이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회장 박희재)와 한국특허정보원(원장 권혁중),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회장 박준석)가 주관한 2018 산업보안 국제 컨퍼런스는 ‘혁신성장을 위한 산업보안 정책 공유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제8회 산업기술보호의날 기념식, 산업보안 국제컨퍼런스, 영업비밀보호 특별세미나, 방산기술보호 전략 세미나, 산업보안 논문 경진대회, 산업보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산업기술 보호의 날’은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2006년 10월 27일을 기념, 2011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2018 산업보안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한 주요인사[사진=보안뉴스]
이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업중기 위원회) 여당 간사인 홍의락 의원과 야당 간사인 이종배 의원이 축전을 보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우택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가기관과 협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 산업기술인들이 모인 자리다. 여러분의 힘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보안 우수사례 발표는 통해 산업보안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 의원은 “산업기술 보안인이 존재하므로 우리 기업이 존재하고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고 생각한다. 기념식과 국제컨퍼런스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덧붙였다.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좌)과 정우택 의원(우)[사진=보안뉴스]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국가핵심기술 보호 및 제도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 국정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의 기술보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8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가핵심기술 관리, 전문인력 양성, 기술유출 수사 등 산업기술보호에 기여한 1개 기업과, 25명의 유공자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홍일표 의원)이 수여하는 상을 수여해 산업보안 인력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서는 내로라하는 보안 최우수 기업의 보안실무책임자를 대거 초청하여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업기술 보호 문화확산 및 혁신성장을 위한 산업보안 정책 공유 및 활용에 대한 심도 깊은 발제와 패널 토의가 이루어졌다.
‘핵심인력·기술의 해외유출 방지를 위한 세계 일류기업의 전략’과 ‘산업 제조 공정의 산업보안 강화방안’이라는 주제 하에 삼성디스플레이, LG CNS, SK이노베이션, 포스코ICT 등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한 국내 기업의 산업기술보호 활동사례 및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대응방안을 중소·중견기업에도 공유함으로써, 이를 통한 보안 분야 상생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한편, 이날은 방산기술보호 전략세미나, 영업비밀보호 특별세미나가 개최되었고, 산업보안 논문경진대회와 산업보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주요인사들과 함께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 수상자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수상자[사진=보안뉴스]
방산기술보호 전략세미나에서는 방산업체 및 관계자 대상으로 방산기술보호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설명과 방산기술에 대한 모의해킹 시연 및 대응방안을 선보여 참석자의 관심을 끌었고, 방산기술 보호에 유공이 있는 자에게 국방부 장관 표창과 방위사업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영업비밀보호 특별세미나에서는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기술보호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 보호를 위한 실무 전략,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보호 및 과제, 기술보호 관련 정부정책 추진방향 등을 안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행사장 로비에 설치된 전시장에서는 산업보안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작품(웹툰, 카드뉴스)을 관람할 수 있었고, 국정원의 산업기술상담(111) 부스에서는 기업의 보안사고 및 기술보호와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2018 산업기술보호 유공자 표창 및 상장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 수상자
김민배 교수(인하대학교) / 장항배 교수(중앙대학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수상자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사업장 / 황기영 상무(삼성에스디에스) / 김태영 전무(SK) / 이재원 실장(LG 디스플레이) / 이명구 이사(현대제철) / 이종섭 부장(삼성전자) / 안기현 사무국장(한국반도체연구조합) / 황석주 상무(덕산네오룩스) / 하성주 팀장(한국생명공학연구원) / 민경원 수석연구원(전자부품연구원) / 선재희 취재기자(한국방송공사) / 문성호 팀장(LG전자) / 김배윤 차장(현대자동차) / 김사웅 대표이사(인더포레스트) / 이혁민 팀장(동신모텍) / 조원일 책임연구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 / 황호제 차장(퍼스텍) / 심근보 팀장(케이씨) / 고기훈 과장(현대로템) / 김영수 대리(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 이윤한(전주시소상공인연합회) / 이재표(수원지방검찰청) / 윤석정(수원지방검찰청) / 강용규 경위(경기남부지방경찰청) / 전하득 경사(대구지방경찰청) / 박정민 경사(인천지방경찰청)
△방위산업기술보호 유공자 표창 수상자
한화지상방산(창원사업장) / 이승훈(군사안보지원사령부)
△방위사업청 청장표창 수상자
손승우 교수(중앙대학교) / 김민철 연구원(삼양화학공업) / 이상준(한국방위산업진흥회) / 이영환 차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 / 황인봉 부장(한화 기계) 김성곤 대리(두산인프라코어) / 이두희(현대다이모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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