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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선거 보호하려는 미국 사이버 사령부, 공격 캠페인 실시
  |  입력 : 2018-10-2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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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방어...개입 노리는 러시아 해커들에게 경고 발송
총 몇 명, 어떤 인물에 보냈는지는 아직 비밀...공격 수위 낮아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미국은 11월 중간 선거에 돌입한다. 2016년의 대통령 선거가 해커들에게 농락당한 바 있어 미국은 현재 긴장 상태다. 그에 따라 사이버 사령부는 사상 최초로 이번 선거에 개입하려는 러시아 해커 개개인들을 겨냥한 공격적인 작전을 펼치기로 했다.

[이미지 = iclickart]


이는 뉴욕타임즈가 보도한 내용이지만, 정확히 이 공격적인 작전에 어떤 행위들이 포함되어 있는지는 상세히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이번 선거에 개입하려고 시도 중인 것으로 보이는 자들은 “미국이 당신의 의도를 알고 있으며, 당신의 행동을 추적할 수 있다”는 내용의 경고장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물론 직접적인 위협이 가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뉴욕타임즈가 인용한 국방부 관계자들에 의하면 “이 경고를 받는 사람들은 미국과 국제 사회로부터 제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재의 형태는 사람과 사안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의 사이버 사령부가 몇 명에게 이러한 경고를 발송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미국의 여론은 “이러한 경고만으로도 충분히 공격자들에게 위협이 되기를 바란다”는 쪽이다. 사이버 사령부도 러시아와의 외교적 마찰을 일으키는 게 목적이 아니다 보니, ‘공격적인 캠페인’이라고 하더라도 그 수위를 의도적으로 낮췄다는 것이 타임즈의 보도 내용이다.

미국 정부와 각 주는 다음 달로 다가온 선거를 보호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또한 연방 정부로부터 각 주에 투자되는 선거 보안 비용도 수백만~수천만 달러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선거 전과 선거 후 감사를 위한 조치도 계획하고 있으며, 투표 기계나 집계 프로세스에서 오류가 생겼을 경우 ‘백업 시스템’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단 한 번의 성공으로 게임을 이길 수 있는 러시아 및 해외 세력들과 모든 것을 완벽히 방어해야 하는 미국의 불공정한 시합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세계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3줄 요약
1. 미국의 사이버 사령부, 중간 선거 보호 위해 첫 ‘공격적 캠페인’ 실시.
2. 선거 개입 노리는 러시아 해커들에게 ‘경고’ 메시지 보낸 것.
3. 외교적 마찰이나 러시아의 보복 막기 위해 공격 수위 최대한 낮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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