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연휴 동안의 보안 이슈 모아보기

△ 우리은행 타행이체 전산장애
추석 명절이 시작되는 21일에 타행이체 거래에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아직 자세한 내용은 공지되지 않았는데요, 보안 전문가들은 ‘보안 이슈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외부 악성코드 유입 가능성도 살펴야 한다’, ‘테스트망과 실제 업무 서비스가 상이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트래픽 급증으로 문제가 일어난 것 같다’는 등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 제2의 인터넷나야나? ‘아이웹’ 랜섬웨어 감염
홈페이지 제작 업체 아이웹이 추석 동안 랜섬웨어 공격을 당해 아이웹빌더 전용서버가 암호화됐습니다.
아이웹빌더를 이용하는 2,000~3,000 개 웹사이트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계정이 해킹당했습니다” 혹스 이메일 피해 증가
거짓 정보나 속기 쉬운 괴담 등을 보내 이용자를 속이는 협박성 사기 이메일 ‘혹스(Hoax)’ 이메일이 다량 발송돼 기업 및 개인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주로 48시간 이내에 비트코인을 보내지 않으면 이메일, SNS 계정을 해킹하여 수집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합니다.

△ 랜섬웨어+봇넷=바이로봇(Virobot)
새로운 멀웨어가 발견됐습니다. 시스템에 침투해 파일들을 암호화시킬뿐만 아니라, 그 시스템을 봇넷에 편입시켜 바이로봇을 퍼뜨리기도 합니다.

△ 부지런한 갠드크랩 랜섬웨어, v5.0 등장
연휴 기간에 기습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국내에 유포되기 시작했습니다.
감염 시의 배경화면과 랜섬노트가 변경되었으며, 감염된 파일의 확장자도 임의의 5자리 문자열로 바뀌었습니다.

[유수현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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