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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패치 발표...보안 구멍 메우고 일부 기능 향상시켜
각종 OS와 사파리 등도 업그레이드...RC4는 완전히 삭제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애플이 이번 주 iOS 12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모바일 운영 체제의 여러 취약점들이 패치됐고, 성능 일부도 향상됐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애플은 애플 TV 4K와 애플 TV 4세대, 애플 워치 시리즈 1과 그 이후 버전에 대한 푸시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tvOS 12 버전과 watchOS 5 버전과, 사파리 12와 애플 서포트(Apple Support) 2.4 버전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iOS 12 버전으로 해결된 취약점은 총 16개다. 대부분 아이폰 5s 및 그 이후 버전, 아이패드 에어와 그 이후 버전, 아이팟 터치 6세대에서 발견된 것들이다.
취약점 중 하나는 CVE-2018-5383이다. 블루투스의 입력값 확인 기능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공격자가 네트워크에서 높은 권한을 가져간 후 블루투스 트래픽을 중간에서 가로챌 수 있게 된다. 아이폰 SE, 아이폰 6s, 아이폰 6s 플러스, 아이폰 7, 아이폰 7 플러스, 아이패드 미니 4, 12.9 인치 아이패드 프로 1세대, 12.9 인치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0.5 인치 아이패드 프로, 9.7 인치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5세대, 아이팟 터치 6세대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취약점 및 오류들은 어카운트(Accounts), 코어 블루투스(Core Bluetooth), 코어미디어(CoreMedia), IO모바일프레임버퍼(IOMobileFrameBuffer), 아이튠즈 스토어(iTunes Store), 커널(Kernel), 메시지(Messages), 노트(Notes), 사파리(Safari), 사파리뷰컨트롤러(SafariViewController), 시큐리티(Security), 스테이터스 바(Status Bar), 와이파이와 같은 요소에서 발견됐다.
이 오류 중 일부를 악용할 경우 임의의 앱을 통해 지속적 계정 식별자(persistent account identifier)를 읽거나, 시스템 권한을 가지고 임의의 코드를 실행하거나, 카메라 접근 권한 없이 현재 카메라 뷰의 정보를 열람하거나, 금지된 메모리 영역을 읽을 수 있게 된다.
메시지, 노트, 사파리에서 발견된 버그들의 경우 로컬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의 삭제된 메시지나 메모 내용을 볼 수 있게 해주고, 다른 사용자가 방문한 웹사이트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해주는 것들이라고 한다.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발견된 버그는 공격자가 비밀번호 프롬프트를 스푸핑하게 해준다.
사파리에서만 발견된 한 가지 오류는 사용자가 브라우징 히스토리를 삭제하지 못하게 하기도 한다. 사파리 내에 저장된 ‘자동 완성’ 정보를 악성 웹사이트를 통해 빼내가는 걸 가능하게 해주는 오류도 있었으며, 주소 창 스푸핑 공격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도 있었다.
애플은 RC4 암호화 알고리즘을 플랫폼에서 완전 삭제하기도 했다. 따라서 공격자들은 RC4 알고리즘의 취약점을 더 이상 익스플로잇 하지 못하게 됐다. RC4 알고리즘의 취약점은, 물리적으로 장비에 접근한 공격자들이 잠금 화면 상태에서 사용자가 마지막으로 사용한 앱이 무엇인지 파악하게 해주는 것이었다.
tvOS 12의 경우에는 5가지 취약점이 패치됐다. 블루투스, 아이튠즈 스토어, 커널, 사파리, 시큐리티에서 각각 발견된 것들이었다. watchOS 5에서는 아이튠즈 스토어, 커널, 사파리, 시큐리티에서 발견된 4개의 버그들이 해결됐다.
맥OS 시에라 10.12.6과 맥OS 하이 시에라 10.13.6, 사파리 12에서는 3개의 오류가 패치됐으며 애플 서포트 2.4 버전에서는 애널리틱스(Analytics)에서 발견된 오류 하나가 고쳐졌다. 이 오류는 공격자가 애플에 전달되는 분석 데이터를 가로챌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다.
3줄 요약
1. 애플, 자사 제품 여러 개에서 발견된 취약점들 해결.
2. 애플 모바일 장비에 설치된 iOS, 12번째 버전 나오며 16개 취약점 해결.
3. 취약하다고 알려진 암호화 알고리즘 RC4는 플랫폼에서 삭제됨.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각종 OS와 사파리 등도 업그레이드...RC4는 완전히 삭제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애플이 이번 주 iOS 12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모바일 운영 체제의 여러 취약점들이 패치됐고, 성능 일부도 향상됐다고 한다.
[이미지 = iclickart]
뿐만 아니라 애플은 애플 TV 4K와 애플 TV 4세대, 애플 워치 시리즈 1과 그 이후 버전에 대한 푸시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tvOS 12 버전과 watchOS 5 버전과, 사파리 12와 애플 서포트(Apple Support) 2.4 버전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iOS 12 버전으로 해결된 취약점은 총 16개다. 대부분 아이폰 5s 및 그 이후 버전, 아이패드 에어와 그 이후 버전, 아이팟 터치 6세대에서 발견된 것들이다.
취약점 중 하나는 CVE-2018-5383이다. 블루투스의 입력값 확인 기능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공격자가 네트워크에서 높은 권한을 가져간 후 블루투스 트래픽을 중간에서 가로챌 수 있게 된다. 아이폰 SE, 아이폰 6s, 아이폰 6s 플러스, 아이폰 7, 아이폰 7 플러스, 아이패드 미니 4, 12.9 인치 아이패드 프로 1세대, 12.9 인치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0.5 인치 아이패드 프로, 9.7 인치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5세대, 아이팟 터치 6세대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취약점 및 오류들은 어카운트(Accounts), 코어 블루투스(Core Bluetooth), 코어미디어(CoreMedia), IO모바일프레임버퍼(IOMobileFrameBuffer), 아이튠즈 스토어(iTunes Store), 커널(Kernel), 메시지(Messages), 노트(Notes), 사파리(Safari), 사파리뷰컨트롤러(SafariViewController), 시큐리티(Security), 스테이터스 바(Status Bar), 와이파이와 같은 요소에서 발견됐다.
이 오류 중 일부를 악용할 경우 임의의 앱을 통해 지속적 계정 식별자(persistent account identifier)를 읽거나, 시스템 권한을 가지고 임의의 코드를 실행하거나, 카메라 접근 권한 없이 현재 카메라 뷰의 정보를 열람하거나, 금지된 메모리 영역을 읽을 수 있게 된다.
메시지, 노트, 사파리에서 발견된 버그들의 경우 로컬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의 삭제된 메시지나 메모 내용을 볼 수 있게 해주고, 다른 사용자가 방문한 웹사이트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해주는 것들이라고 한다.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발견된 버그는 공격자가 비밀번호 프롬프트를 스푸핑하게 해준다.
사파리에서만 발견된 한 가지 오류는 사용자가 브라우징 히스토리를 삭제하지 못하게 하기도 한다. 사파리 내에 저장된 ‘자동 완성’ 정보를 악성 웹사이트를 통해 빼내가는 걸 가능하게 해주는 오류도 있었으며, 주소 창 스푸핑 공격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도 있었다.
애플은 RC4 암호화 알고리즘을 플랫폼에서 완전 삭제하기도 했다. 따라서 공격자들은 RC4 알고리즘의 취약점을 더 이상 익스플로잇 하지 못하게 됐다. RC4 알고리즘의 취약점은, 물리적으로 장비에 접근한 공격자들이 잠금 화면 상태에서 사용자가 마지막으로 사용한 앱이 무엇인지 파악하게 해주는 것이었다.
tvOS 12의 경우에는 5가지 취약점이 패치됐다. 블루투스, 아이튠즈 스토어, 커널, 사파리, 시큐리티에서 각각 발견된 것들이었다. watchOS 5에서는 아이튠즈 스토어, 커널, 사파리, 시큐리티에서 발견된 4개의 버그들이 해결됐다.
맥OS 시에라 10.12.6과 맥OS 하이 시에라 10.13.6, 사파리 12에서는 3개의 오류가 패치됐으며 애플 서포트 2.4 버전에서는 애널리틱스(Analytics)에서 발견된 오류 하나가 고쳐졌다. 이 오류는 공격자가 애플에 전달되는 분석 데이터를 가로챌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다.
3줄 요약
1. 애플, 자사 제품 여러 개에서 발견된 취약점들 해결.
2. 애플 모바일 장비에 설치된 iOS, 12번째 버전 나오며 16개 취약점 해결.
3. 취약하다고 알려진 암호화 알고리즘 RC4는 플랫폼에서 삭제됨.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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