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진흥원, 빅데이터 날개 단 청년인재 400여명 배출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 우수 프로젝트 발표 및 수료식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BIGDATA X CAMPUS’의 우수 프로젝트 발표 및 수료식이 지난달 30일 개최됐다.

[사진=한국데이터진흥원]

이 행사는 ‘2018 BIGDATA X CAMPUS’의 교육생들이 수행한 파일럿 프로젝트 중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시상하고, 교육 과정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 BIGDATA X CAMPUS’는 빅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 400여명을 선발해 12주 동안의 실무 중심 빅데이터 집중 교육 프로그램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이 2017년부터 추진한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국 8개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운영대학에서 수행된 81건의 파일럿 프로젝트 중 우수 프로젝트의 결선 발표가 진행됐고, 현장 평가를 거쳐 대상 1팀·최우수상 2팀·우수상 3팀이 결정됐다.

영예의 대상(한국데이터진흥원장상)은 ‘대용량 이미지와 딥러닝을 활용한 의류 추천 서비스’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한 팀(이광제 외 3명)이 차지했다. 최우수상(한국데이터산업협의회장상)은 ‘서울시 어린이 안전공간 시스템’을 주제로 수행한 팀(김재윤 외 4명)과 ‘귀농·귀촌 생활지수 개발 및 이를 기반한 정착지 추천 서비스’ 주제로 수행한 팀(김광민 외 4명)이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우수상(한국빅데이터학회장상, 한국정보과학회 DB소사이어티회장상, 한국데이터전략학회장상) 3팀은 ‘환경 범죄학에 기반한 위험 지역 요인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한 팀(강현수 외 5명)과 ‘공공자전거 데이터를 활용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개선 방안’을 주제로 수행한 팀(이정훈 외 6명), ‘맞춤형 귀농 전략 추천 모델’을 주제로 수행한 팀(유호선 외 4명)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 사업’ 수료식도 함께 열렸으며, 수료 후에도 교육생들에게 관련 분야 채용정보 제공·자격 취득 지원·일자리 연계 지원 등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진흥원장은 “전 산업 분야에 걸친 데이터 활용의 확대로 관련 전문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해 시장 수요에 부응하는 빅데이터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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