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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판] 인공지능 관심 있다면 알아두어야 할 기술 5
  |  입력 : 2018-08-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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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가들, 신기술 익히기 위해 ‘열공 중’...언어 익혔다면 다음은?
신기술 등장하면서 네트워크 산업 판도 조금씩 바뀌기 시작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머신 러닝(ML)과 인공지능(AI)은 IT 분야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경력 코스로, 현재 기업들은 이 분야의 전문가를 먼저 확보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러나 아직 시장에는 머신 러닝과 인공지능에 능통한 인재가 충분치 않다.

[이미지 = iclickart]


그래서 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은 이 분야의 스킬 향상에 열을 올리고 있다. 파이선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새롭게 공부하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프로그래밍 언어를 어느 정도 학습완료한 사람들은 머신 러닝 라이브러리(machine learning library)와 같은 관련 기술로 넘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새로운 기술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답은 없다. 인공지능과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술들은 이미 끊임없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고, 기존의 것들도 계속해서 변하기 때문이다. ‘이거만 익히면 당신은 인공지능 마스터’라는 건 없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구원 제임스 맥카프리(James McCaffrey)는 “머신 러닝과 인공지능이라는 분야 자체가 현재 폭발적인 성장 중에 있다”며 “이에 비견할 수 있는 건 90년대 인터넷의 확산 정도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미 이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고, 여러 가지 목적을 이룰 수 있게 됐습니다. 여러 기술이 실험되고 있고, 다양한 경쟁자들이 등장하고 있어 어떤 특정 기술 하나가 왕좌를 쉽게 차지하진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IT 업계의 메이저 플레이어인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떤 기술에 집중하고 있을까? 소프트웨어와 라이브러리에 집중하고 있지만 아직은 쉽지 않다고 한다. 왜냐하면 한 가지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만든 모델은, 다른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만든 또 다른 모델과 잘 접목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배우는 단계에 있는 사람들은 ‘어느 라이브러리에서부터 시작해야 할까?’가 고민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본지가 머신 러닝, 딥 러닝, 인공지능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기술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인공지능 및 관련 분야를 잘 알고 싶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관련 기술들은 역순으로 다음과 같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제외됐다.

5위 : 아파치(Apache) MXNet
아파치 MXNet은 오픈소스 딥 러닝 프레임워크로,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Apache Software Foundation)에서 개발 중에 있다. 현재는 인큐베이터 프로젝트 상태로 진행되고 있다. 왜 아직 인큐베이터에 있는 이 기술에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는 걸까? AWS가 아파치 MXNet을 딥 러닝 엔진으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MXNet 커뮤니티에 참여해 프레임워크 개발에 적극 참여했으며, 상당한 투자를 감행했다. 보다 상세한 정보와 개발 현황은 인큐베이터 사이트(http://incubator.apache.org/projects/mxnet.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4 : 파이토치(Pytorch)
파이토치는 토치(Torch)라는 머신 러닝 라이브러리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진 파이선용 오픈소스 머신 러닝 라이브러리다. 페이스북의 AI 연구 팀이 개발한 것에서부터 출발했다. 파이토치 공식 웹사이트(https://pytorch.org/)에 의하면 파이토치 라이브러리는 “빠르고 유연한 실험을 하게 해주는 딥 러닝 프레임워크”이다. 심층 신경망(deep neural network)과 강력한 GPU 가속을 가진 텐서 컴퓨팅(tensor computing)이 포함된 파이선 패키지 형태로 제공된다.

3위 : 테아노(Theano)
파이선 라이브러리의 하나로 다차원 배열과 관계가 있는 수학적 표현을 정의하고, 최적화 하며, 평가하도록 해준다.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캐나다 몬트리얼대학의 머신 러닝 연구 그룹 중 하나가 제일 먼저 개발했다. 1.0.0 버전이 등장한 것은 2017년 11월의 일이다. 공식 사이트(https://pypi.org/project/Theano/#history)에 들어가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2위 : 케라스(Keras)
구글이 개발한 머신 러닝 엔진인 텐서플로(TensorFlow)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고수준 API로, 흔히 텐서플로의 ‘사용자 친화적 버전’이라고 알려져 있다. 텐서플로를 깊이 연구할 필요 없이 텐서플로의 장점들을 누리게 해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케라스에만 의존하다보면 텐서플로를 완전하게 익히지 못하게 된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따라서 어떻게 적용하고, 어떤 식으로 응용하느냐에 따라 텐서플로나 케라스 중에 잘 골라야 한다. 케라스는 오네이로스(ONEIROS, Open-ended Neuro-Electronic Intelligent Robot Operating System) 프로젝트의 일부로서 처음 개발됐다. 케라스 공식 사이트(https://keras.io/)에서 더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다.

1위 : 텐서플로(TensorFlow)
머신 러닝 기술 중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전문가들에게 물었을 때 대다수가 텐서플로를 주저하지 않고 꼽았다. 구글이 처음 심층 신경망용 머신 러닝 라이브러리로서 개발한 것이다. 구글은 꽤나 긴 시간 내부에서 사용해오다가 2015년 간소화 된 버전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그리고 지금 텐서플로는 독자적인 생태계를 갖출 정도로 발전했다. 텐서플로 전문 블로거도 나오고, 텐서플로를 테마로 한 사용자 커뮤티들도 생겨났다. 따라서 자원도 많고 튜토리얼도 풍부하다. 텐서플로 사이트(https://www.tensorflow.org/)에만 들어가도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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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신기술들이 빠르게 나타남에 따라 산업의 형태와 사업모델들도 변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네트워크 산업이다. 여태까지 네트워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라면 하드웨어 장비를 판매하는 것이 주력이었다. 더는 아니다. 현재 네트워크 업체들도 소프트웨어로 발길을 돌리고 있으며, 그러면서 과거 하드웨어 장비들을 힘들게 했던 장애물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는 중이다. 유통망과 자금력을 갖춘 거인들이 독식하던 곳이었는데, 기발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에게도 기회가 생기기 시작했다.

네트워크 산업의 스타트업들은 어떤 기술력을 가지고 거인들의 틈바구니 속에 끼어든 걸까?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게 바로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이다. 고급 분석 기술이 발달하고, 이 때문에 자동화가 활성화되면서 네트워크가 여러 가자 요소들을 근거로 자율적으로 라우팅과 스위칭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나 멀티 클라우드 환경,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 등의 차세대 네트워크 유형들에서 네트워크 가시성을 높여주는 기술력들도 각광받고 있다.

그 다음으로 대기업들이 최근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상호운영성’이 있다. 기업의 네트워크가 다른 인프라나 네트워크와도 잘 호환되도록 해주는 기술에 대기업들이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는 뜻으로,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호운영성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괜찮은’ 기술 중 하나였다. 그러나 지금은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만 하는 기술’로 그 존재감이 대단하다. 기존 네트워크 강자들은 이미 보유하고 있던 기술과 서비스를 그대로 살리며 API를 개발하는 것에 의존하고 있으며, 스타트업들은 오픈소스에서 답을 찾고 있다.

그렇다면 신기술들의 출현 덕분에 이 오래된 시장에 나타난 신생기업들 중 두각을 나타내는 곳은 어디일까? 어떤 이유에서 네트워크 산업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걸까? 아무런 순서 없이 정리해 보았다.

에네틱스(Ennetix)
올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네트워크 계통의 트렌드라면 고급 모니터링(advanced monitoring)과 인공지능 기반 분석 플랫폼을 꼽을 수 있다. 잠재적으로 서비스를 마비시킬 수 있는 위협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데이터의 흐름을 자동으로 바꿔 병목 현상이나 디도스와 같은 사태를 방지하는 기술이다. 바로 이 부분에서의 강자가 되기를 꿈꾸며 나타난 기업이 에네틱스다. 주력 상품으로는 지난 3월에 출시된 엑스넷(xNET)이 있는데, 네트워크 퍼포먼스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른 파악을 가능하게 해주는 네트워크 가시성과 실시간 수정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됐다.

메타 네트웍스(Meta Networks)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라는 개념이 등장한 것도 꽤나 한참 전의 일이다. 그렇지만 사용자 기업들에는 여전히 생소하고 이해하기 힘든 것이다. 왜? 기업들 나름대로 독자적인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를 갖추고 있는데, 왜 굳이 외부의 네트워크를 돈 주고 사용해야 한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미 많은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들이 하나 둘 회사 내 네트워크를 떠나 클라우드로 넘어갔다. 기업 내 데이터센터는 지금도 빠르게 날씬해지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 한 사무실에서 9시부터 6시까지 앉아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발전되고 있는 연결성 덕분에 사무실 바깥에서 상주하는 직원들이 많아지고 있고, 이 때문에 NaaS에 대한 필요성은 스물스물 기업들 내로 침투하고 있다. 메타 네트웍스는 NaaS에 대한 수요 증가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길 바라며 출범한 업체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용자 기업들이 ‘로컬 네트워크’처럼 원격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루미나 네트웍스(Lumina Networks)
작년 네트워크 산업 내 거인 브로케이드(Brocade)는 매각되어, 쪼개지고, 작은 유닛들이 서로 다른 브랜드를 가지고 흩어지는 바람에 옛 모습을 찾는 게 힘들어졌다. 그 중 브로케이드가 한창 연구 중이던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기술을 스타트업인 루미나 네트웍스가 구입했다. 그리고 최근 루미나는 시리즈 A 펀딩을 완료하고 1천만 달러를 유치했다. 루미나가 출시하는 SDN 제품 및 서비스는 5G를 포함한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베어풋 네트웍스(Barefoot Networks)
네트워크 산업의 강자 시스코가 새로운 제품군인 넥서스 3400 시리즈(데이터센터 스위치 장비)를 발표할 때, 베어풋 네트웍스와 단독으로 협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게 된 업체다. 대기업의 파트너로서 인정받았다는 것만 아니라, 넥서스 3400 시리즈를 통해 베어풋만의 스프린트(SPRINT) 기술을 선보인 것이 적잖은 충격을 준 때문이다. SPRINT는 Smart Programmable Rea-Time In-band Network Telemetry의 준말로, 스위치를 통과하는 모든 패킷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해준다. 뿐만 아니라 딥 인사이트(Deep Insight)라는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분석 플랫폼을 통해 패키지 분석도 진행한다.

NS1
스타트업들이라고 신기술만 들고나오는 건 아니다. 오래된 기술을 새롭게 다듬는 걸 전문으로 하는 곳도 있다. 그 중 하나가 NS1이다. 펄사 럼 스티어링(Pulsar RUM Steering)이라는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는데, 기존의 DNS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authoritative DNS를 제공하며, 자동화된 애플리케이션 조종 지능을 추가해 퍼포먼스도 향상시킨다고 한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처리량, 속도, 지연속도가 걱정이라면, 펄사 럼 스티어링으로 꽤나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열린 인터롭 ITX 어워드(Interop ITX Award)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르쿠스(Arrcus)
기업용 네트워크 분야에서 최근부터 두각을 나타낸 기업이다. 지난 달 ArcOS라는 네트워크 스위칭 및 라우팅 OS를 세상에 깜짝 공개하면서 등장했다. 그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기업이었다. ArcOS는 범용성을 가진 솔루션으로, 사설 클라우드와 공공 클라우드 간 대규모 네트워크를 구성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가격 효율성이 높고, 네트워크 퍼포먼스, 보안이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멀티 클라우드 통합 및 규모 변환이 문제일 때 아르쿠스가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압스트라(Apstra)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intent-based networking)이라는 용어와 개념을 만든 것이 시스코라면, 이 기술을 더 깊고 넓게 발전시켜나간 것은 압스트라다. 이들은 압스트라OS(AOS)라는 걸 제공하는데,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를 수 있어 고객들이 원하는 장비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게 해준다. 또한 AOS는 고급 분석 기술을 갖추고 있어 구축, 관리, 트러블슈팅이 굉장히 간단하다는 게 특징이기도 하다.

128 테크놀로지(128 Technology)
128 테크놀로지는 SD-WAN이라는 기술에 대해 새롭게 접근하는 기업이라고 간단히 설명할 수 있다. 세션 스마트 라우터(Session Smart Router)라는 제품을 출시하는데, 이는 클라우드 내에서나 인하우스 형태로 사용이 가능한 가상 기계다. 이를 가지고 사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상황에 맞춰 오버레이가 없는 광역망을 구축할 수 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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