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으로 유해 보내고, 미국은 실험실로 유해 보내
1900년 이후 유럽 최악의 산불...그리스 산불 사망자 90명 넘어
암호화폐 채굴 코드 여전히 극성...공급망 공격과 플래시 익스플로잇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북한이 미국으로 유해를 보냈습니다. 미국은 신원 파악을 위해 실험실로 유해들을 보냈습니다. 엑스레이, 골격 분석, DNA 검사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짜뉴스가 다수 발생할 수 있어 보입니다. 홍수 이후 산불을 겪고 있는 그리스에서는 사망자가 9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암호화폐 채굴 코드를 퍼트리는 공격은 아직도 극성입니다. 최근 MS가 공급망 공격을 통한 채굴 코드 캠페인을 발견했고, 히든비라는 멀웨어가 플래시 취약점을 타고 퍼지는 것도 발견됐습니다.
전쟁 : 사이버전 / 피싱 / 가짜뉴스 예상 첩보
미국 전사자 유해들, 정밀 조사 들어간다 : 지난 금요일 북한에서 미국으로 보낸 미군 전사자 유해들이 국방 연구소로 먼저 들어갈 예정입니다. 전사자들을 식별하기 위해서인데요, 먼저는 군번줄과 군복이 남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치아와 골격을 분석하고, 엑스레이와 DNA 분석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은 시간이 걸릴 수 있는데요, 다행히 미군은 1992년부터 6.25 실종자들의 가족들로부터 DNA 샘플을 채취해왔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유해가 가짜다 아니다 말이 나오고, 그에 따라 가짜뉴스가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푸틴, 은퇴 연령 높이면서 큰 반대에 부딪혀 : 러시아 인들 수천 명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은퇴 연령을 남성의 경우 60세에서 65세로, 여성의 경우 55세에서 63세로 높였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푸틴의 지지율은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 문제는 러시아 내에서 민감한 문제로, 푸틴은 이전에 은퇴 연령을 높이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최저 인금 인상 문제로 인한 찬반 난리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탈레반과 대면한 미국 외교관 : 지난 주 미국의 외교관들과 탈레반의 대표들이 카타르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이 회담의 목적은 최근 탈레반이 발표하고 실천한 ‘3일간의 휴전’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아프가니스탄 정부 요원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이전에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문제에 있어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적극 지원하고, 그들의 주도 아래 일을 이뤄나가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한 테러 단체와 협상하지 않는다는 게 미국 정부의 기조이기도 한데요, 이 두 가지 모두가 이번 회담으로 부정됐습니다.
이란, 미국의 경제 제재로 화폐 가치 기록적으로 떨어져 : 이란의 화폐 가치가 일요일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핵 협상 탈퇴할 것이라고 예측된 4월부터 서서히 가치가 떨어진 리알은, 이번 주말 하루만에 1달러에 9만 7천 500 리알에서이 11만 2천 리알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란은 현재 크게 불안정한 상태로, 내부적인 시위와 파업까지 겹쳐 현재 정권도 위태롭다고 합니다. 코너에 몰린 쥐가 되고 있는데, 정말 이러다가 고양이를 깨물게 될까요.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의 중동 평화 정책 : 사우디아라비아가 중동의 동맹들에게 “미국의 평화 정책을 무조건 따르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보다 정확히는 이번 미국이 대사관을 옮기며 발생한 ‘예루살렘 사태’를 먼저 정리하고 나서 미국과 협조하겠다고 말한 겁니다. 위태롭기만 한 중동 사태에서 미국의 힘과 영향력이 점점 약해지는 게 느껴집니다.
재난 : 피싱 / 핵티비즘 / 가짜뉴스 예상 첩보
인도네시아 지진으로 14명 사망 : 인도네시아의 유명 관광지인 롬복 섬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6.4 강도의 지진이었는데요, 현지 시각으로 일요일 아침 7시 직전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최소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부상자가 160명이 넘고 수천 채의 집이 파괴된 상태라 사망자는 더 발견될 것으로 보입니다. 큰 지진이 있고 나서 여진이 80 차례나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그리스 산불 사망자, 91명으로 늘어 : 아테네 동부 지역의 해안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90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아직 찾지 못한 사람이 25명인 상태입니다. 이 산불은 1900년 이후 발생한 유럽 최악의 산불이라고 하는데요, 불이 나기 직전에 엄청난 규모의 홍수가 휩쓸고 갔기 때문에 지금 그리스는 말 그대로 만신창이인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전에는 경제 악화로 유럽 전체가 시끌시끌해지는 난리가 나기도 했었죠. 몇 년 째 재앙이 겹치는 그리스입니다.
테러 : 핵티비즘 / 선전 / 불법 콘텐츠 예상 첩보
팔레스타인의 17세 운동가, 석방 : 작년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군인이 대치하는 상황에서, 이스라엘 군인의 뺨을 때려 저항의 아이콘이 된 17세 소녀 아헤드 타미미(Ahed Tamimi)가 8개월의 수감 생활을 끝내고 풀려났습니다. 팔레스타인에겐 운동가, 이스라엘에겐 앞잡이인 존재인데요, 나오자마자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스라엘에 대항하는 운동을 벌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7세면, 시위 말고도 할 게 더 많을 텐데...
IT : 업계 소식 / 미래형 공격 첩보
영국, 가짜뉴스 때문에 소셜 미디어에 더 엄중해야 : 영국 의회의 디지털, 미디어, 스포츠, 문화 위원회가 1년 동안 가짜뉴스를 조사하여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지는 가짜뉴스와 잘못된 정보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위원회는 이런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술 기업들에 더 큰 책임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와 같은 업체에 더 무거운 세금의 의무를 부여하고, 법적으로 가짜뉴스에 대한 책임질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보안 : 업계 소식 / 현재형 범죄 첩보
MS, “공급망 공격 통한 암호화폐 확산” : 마이크로소프트가 한 PDF 편집기를 통해 암호화폐 채굴 멀웨어가 배포되는 걸 확인했습니다. 조사 결과, 해당 편집기 제조사에 폰트를 제공하는 파트너사가 공급망 공격에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커들이 폰트 패키지 일부를 침해해 채굴 코드를 사용자들에게 퍼트린 것입니다. 이 채굴 코드는 Trojan:Win64/CoinMiner라는 이름으로 탐지된다고 합니다.
스펙터 변종 1 익스플로잇 하는 공격, 실현 성공 : 오스트리아의 그라츠공과대학의 연구원들이 스펙터 변종 1번(Spectre Variant 1)을 통한 원격 공격인 넷스펙터(NetSpectre)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기존 스펙터 공격은 ‘공격 대상이 되는 시스템에 코드를 먼저 실행해야’ 성립 가능했는데, 이번 실험에서 그 전제 조건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다만, 데이터 전송 속도가 매우 느려서 실제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플래시의 최신 취약점 통해 히든비 퍼져 : 히든비(Hidden Bee)라는 암호화폐 채굴 코드가 플래시의 취약점을 통해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성인 사이트의 광고를 통해 퍼지고 있는데(멀버타이징), 그러므로 성인 사이트를 피해가면 히든비도 피해갈 수 있습니다. 공격자들이 노리는 건 주로 아시아인들이라고 보이는데, 암호화폐 채굴 외에도 시스템 장악을 시도한 흔적도 발견돼 특이하다고 합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1900년 이후 유럽 최악의 산불...그리스 산불 사망자 90명 넘어
암호화폐 채굴 코드 여전히 극성...공급망 공격과 플래시 익스플로잇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북한이 미국으로 유해를 보냈습니다. 미국은 신원 파악을 위해 실험실로 유해들을 보냈습니다. 엑스레이, 골격 분석, DNA 검사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짜뉴스가 다수 발생할 수 있어 보입니다. 홍수 이후 산불을 겪고 있는 그리스에서는 사망자가 9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암호화폐 채굴 코드를 퍼트리는 공격은 아직도 극성입니다. 최근 MS가 공급망 공격을 통한 채굴 코드 캠페인을 발견했고, 히든비라는 멀웨어가 플래시 취약점을 타고 퍼지는 것도 발견됐습니다.
[이미지 = iclickart]
전쟁 : 사이버전 / 피싱 / 가짜뉴스 예상 첩보
미국 전사자 유해들, 정밀 조사 들어간다 : 지난 금요일 북한에서 미국으로 보낸 미군 전사자 유해들이 국방 연구소로 먼저 들어갈 예정입니다. 전사자들을 식별하기 위해서인데요, 먼저는 군번줄과 군복이 남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치아와 골격을 분석하고, 엑스레이와 DNA 분석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은 시간이 걸릴 수 있는데요, 다행히 미군은 1992년부터 6.25 실종자들의 가족들로부터 DNA 샘플을 채취해왔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유해가 가짜다 아니다 말이 나오고, 그에 따라 가짜뉴스가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푸틴, 은퇴 연령 높이면서 큰 반대에 부딪혀 : 러시아 인들 수천 명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은퇴 연령을 남성의 경우 60세에서 65세로, 여성의 경우 55세에서 63세로 높였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푸틴의 지지율은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 문제는 러시아 내에서 민감한 문제로, 푸틴은 이전에 은퇴 연령을 높이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최저 인금 인상 문제로 인한 찬반 난리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탈레반과 대면한 미국 외교관 : 지난 주 미국의 외교관들과 탈레반의 대표들이 카타르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이 회담의 목적은 최근 탈레반이 발표하고 실천한 ‘3일간의 휴전’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아프가니스탄 정부 요원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이전에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문제에 있어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적극 지원하고, 그들의 주도 아래 일을 이뤄나가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한 테러 단체와 협상하지 않는다는 게 미국 정부의 기조이기도 한데요, 이 두 가지 모두가 이번 회담으로 부정됐습니다.
이란, 미국의 경제 제재로 화폐 가치 기록적으로 떨어져 : 이란의 화폐 가치가 일요일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핵 협상 탈퇴할 것이라고 예측된 4월부터 서서히 가치가 떨어진 리알은, 이번 주말 하루만에 1달러에 9만 7천 500 리알에서이 11만 2천 리알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란은 현재 크게 불안정한 상태로, 내부적인 시위와 파업까지 겹쳐 현재 정권도 위태롭다고 합니다. 코너에 몰린 쥐가 되고 있는데, 정말 이러다가 고양이를 깨물게 될까요.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의 중동 평화 정책 : 사우디아라비아가 중동의 동맹들에게 “미국의 평화 정책을 무조건 따르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보다 정확히는 이번 미국이 대사관을 옮기며 발생한 ‘예루살렘 사태’를 먼저 정리하고 나서 미국과 협조하겠다고 말한 겁니다. 위태롭기만 한 중동 사태에서 미국의 힘과 영향력이 점점 약해지는 게 느껴집니다.
재난 : 피싱 / 핵티비즘 / 가짜뉴스 예상 첩보
인도네시아 지진으로 14명 사망 : 인도네시아의 유명 관광지인 롬복 섬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6.4 강도의 지진이었는데요, 현지 시각으로 일요일 아침 7시 직전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최소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부상자가 160명이 넘고 수천 채의 집이 파괴된 상태라 사망자는 더 발견될 것으로 보입니다. 큰 지진이 있고 나서 여진이 80 차례나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그리스 산불 사망자, 91명으로 늘어 : 아테네 동부 지역의 해안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90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아직 찾지 못한 사람이 25명인 상태입니다. 이 산불은 1900년 이후 발생한 유럽 최악의 산불이라고 하는데요, 불이 나기 직전에 엄청난 규모의 홍수가 휩쓸고 갔기 때문에 지금 그리스는 말 그대로 만신창이인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전에는 경제 악화로 유럽 전체가 시끌시끌해지는 난리가 나기도 했었죠. 몇 년 째 재앙이 겹치는 그리스입니다.
테러 : 핵티비즘 / 선전 / 불법 콘텐츠 예상 첩보
팔레스타인의 17세 운동가, 석방 : 작년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군인이 대치하는 상황에서, 이스라엘 군인의 뺨을 때려 저항의 아이콘이 된 17세 소녀 아헤드 타미미(Ahed Tamimi)가 8개월의 수감 생활을 끝내고 풀려났습니다. 팔레스타인에겐 운동가, 이스라엘에겐 앞잡이인 존재인데요, 나오자마자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스라엘에 대항하는 운동을 벌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7세면, 시위 말고도 할 게 더 많을 텐데...
IT : 업계 소식 / 미래형 공격 첩보
영국, 가짜뉴스 때문에 소셜 미디어에 더 엄중해야 : 영국 의회의 디지털, 미디어, 스포츠, 문화 위원회가 1년 동안 가짜뉴스를 조사하여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지는 가짜뉴스와 잘못된 정보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위원회는 이런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술 기업들에 더 큰 책임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와 같은 업체에 더 무거운 세금의 의무를 부여하고, 법적으로 가짜뉴스에 대한 책임질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보안 : 업계 소식 / 현재형 범죄 첩보
MS, “공급망 공격 통한 암호화폐 확산” : 마이크로소프트가 한 PDF 편집기를 통해 암호화폐 채굴 멀웨어가 배포되는 걸 확인했습니다. 조사 결과, 해당 편집기 제조사에 폰트를 제공하는 파트너사가 공급망 공격에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커들이 폰트 패키지 일부를 침해해 채굴 코드를 사용자들에게 퍼트린 것입니다. 이 채굴 코드는 Trojan:Win64/CoinMiner라는 이름으로 탐지된다고 합니다.
스펙터 변종 1 익스플로잇 하는 공격, 실현 성공 : 오스트리아의 그라츠공과대학의 연구원들이 스펙터 변종 1번(Spectre Variant 1)을 통한 원격 공격인 넷스펙터(NetSpectre)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기존 스펙터 공격은 ‘공격 대상이 되는 시스템에 코드를 먼저 실행해야’ 성립 가능했는데, 이번 실험에서 그 전제 조건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다만, 데이터 전송 속도가 매우 느려서 실제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플래시의 최신 취약점 통해 히든비 퍼져 : 히든비(Hidden Bee)라는 암호화폐 채굴 코드가 플래시의 취약점을 통해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성인 사이트의 광고를 통해 퍼지고 있는데(멀버타이징), 그러므로 성인 사이트를 피해가면 히든비도 피해갈 수 있습니다. 공격자들이 노리는 건 주로 아시아인들이라고 보이는데, 암호화폐 채굴 외에도 시스템 장악을 시도한 흔적도 발견돼 특이하다고 합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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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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