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기관·게임·보험 등 더 넓어진 보안인력 채용시장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엔씨소프트, ABL생명 등 15개 기업 보안전문가 모집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7월 넷째 주에는 공공분야 보안연구기관과 게임업체, 보험업체와 전자상거래업체 등 다양한 곳에서 보안전문가를 찾고 있다. 국내 대표 보안연구기관인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NSC기반 정규직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며, 엔씨소프트가 지난 주 인프라보안 전문가에 이어 이번 주에는 취약점 분석가를 찾는다. 알리안츠생명에서 이름을 바꾼 ABL생명은 정보보안팀 신입 및 경력직을 채용하며, 위메프도 정보보호업무 담당자를 찾고 있다.

이번 주에는 15개 기업이 보안인력을 모집한다. 신입만 채용하는 기업은 1곳이며, 신입과 경력직을 함께 채용하거나 경력에 상관없이 인력을 채용하는 기업은 7곳이다.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경력직을 채용하는 기업은 7곳이다.

ETRI부설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NCS기반 정규직 공개채용에 나섰다. 연구직에서는 암호·
SW·정책연구 등 3개 분야를, 행정직에서는 행정업무 담당자를 뽑는다. 암호 분야는 암호학과 정보보호 이론 지식과 암호수학 기본지식, 암호알고리즘 SW 구현 및 최적화 능력이 있어야 한다. SW 분야는 윈도우와 리눅스 시스템 및 응용 SW 개발 능력이 필요하다. 정책연구는 정보통신 또는 국가안전보장 관련 정책 지식이 있어야 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주 인프라보안 전문가 모집에 이어 이번 주에는 웹 및 모바일앱 취약점 분석가를 찾고 있다. 주요 업무는 신규, 웹, 모바일 보안 취약점 진단 및 소스코드 취약점 진단과 국내외 서비스 정기적 보안 취약점 진단 등이다. 2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며, 웹/모바일 취약점 진단 능력과 취약점 공격기법 및 분석기법에 대한 지식 등이 요구된다.

ABL생명(구 알리안츠생명)에서 정보보안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정보보안 정책 수립 및 프로세스 설계와 법규에서 요구하는 안전성 확보 조치 이행, IT보안 시스템 운영과 IT 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관련 법규와 보안성 심의 수행 능력, 범용 정보보안 솔루션 구축 및 운영 경험을 우대하며, 영어나 중국어 능력 보유자도 우대한다.

위메프는 정보보호업무 담당자를 모집한다. 정보보안 정책과 관리체계 수립·이행, 정보자산 위험관리 및 정보보호대책 수립·운영 등의 업무를 보게 되며, 2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정보보안 관련 프로젝트 수행 경험자와 정보보호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 자료 : 취업포탈 잡코리아(http://www.jobkorea.co.kr/Recruit/)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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