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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주제 온라인 공개강좌 들어볼까
  |  입력 : 2018-07-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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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묶음강좌 선정 결과 발표
세종사이버대, 정보보호 전문성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 강좌 개설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교육부는 ‘2018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 묶음강좌 선정 결과(총 5묶음 강좌)’를 발표했다.

K-MOOC는 질 높은 콘텐츠 및 양방향 학습 관리 제공을 통해 국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교수-학습 혁신을 촉진해 오고 있으며, 그 결과 2015년 10월 서비스를 개통한 이후 약 27만9,000명이 회원 가입하고 약 58만1,000건의 수강 신청(2018.5. 기준)이 이뤄지는 등 학습자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묶음강좌는 특정 분야 4~5개의 강좌를 하나의 교육 과정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전문 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도입했다.

올해 묶음강좌는 ‘4차 산업혁명’을 대주제로 공모해 총 11개 묶음의 계획서가 접수됐으며, MOOC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단일 패널 평가위원회에서 서면 및 대면 평가를 통해 기관 역량(40점)과 강좌 우수성(60점)을 종합 평가해 총 5묶음 강좌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묶음강좌는 4차 산업혁명 분야 강좌 개발의 필요성을 분석하고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기초부터 고급 단계까지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는 2017년 K-MOOC 강좌로 개발·운영한 ‘로보틱스(Robotics)’의 심화 과정으로 ‘어드밴스드 로보틱스(Advanced Robotics)’ 강좌를 개발해 육·해·공 로봇(수중로봇, 모바일로봇, 휴머노이드로봇, 드론)에 대한 설계, 구동 원리, 제어기법 등의 학습 과정을 제공한다.

서울대는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주제로 이론, 도구, 적용의 세 영역으로 묶음 교육 과정을 구성해 데이터 마이닝(대용량 데이터에서 유용한 정보를 찾기 위한 이론과 기술로 웹 검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활용), 인공지능, 머신러닝(인공지능 연구 분야 중 하나로 데이터에 존재하는 정보를 뽑아내거나 패턴을 학습하는 기술 및 기법)의 개념과 수학적 원리 이해, 이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실습, 사례 중심의 응용 강좌를 제공한다.

성균관대는 ‘스마트카’에 대한 전문 인력 양성 및 관련 산업 종사자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초 기술부터 학부 및 전문가 수준의 차량용 통신 기술, 제어시스템까지 단계별로 강좌를 구성·제공한다. 스마트카는 첨단의 컴퓨터·통신·측정기술 등을 이용해 자동으로 운행할 수 있는 차량, 장착된 지구위치측정위성(GPS)시스템 수신기를 활용해 목적지까지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

세종사이버대는 세종대·한국정보보호학회·NSH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돕고 비즈니스 모델 등 다양한 활용 사례와 실습으로 실제 업무 적용 능력을 높이도록 강좌를 구성할 계획이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내의 모든 참여자가 공동으로 거래 정보를 검증하고 기록·보관함으로써 공인된 제3자 없이도 거래기록의 무결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는 기술을 말한다.

한국과학기술원은 SK와 협업해 대학의 소프트웨어 공학 이론(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기본 개념, 설계, 테스팅 기법)과 산업체의 현장 실무(마이크로 서비스 개발, 오픈소스 활용 DevOps 환경 구축)를 순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구성해 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키텍처는 소프트웨어의 골격이 되는 기본 구조로 구성요소들 사이의 유기적 관계를 표현, 소프트웨어의 설계와 업그레이드를 통제하는 원칙이자 지침이다. DevOps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정보기술 전문가 간의 협업 강조·소프트웨어 제품과 서비스를 빠른 시간 안에 개발·배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부는 지난 6월에 선정한 개별강좌 23개와 이번에 선정한 묶음강좌 5묶음(23개)을 신규 개발해 하반기부터 학습자에 제공할 예정이다. K-MOOC 강좌는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부 최은옥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정한 묶음강좌를 통해 학습자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체계적·심층적으로 학습하고, 직무와 연계해 필요한 부분을 수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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