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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아프리카 가나에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수출한다

  |  입력 : 2018-07-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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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4,000만달러 규모 수출 계약 체결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대한민국 전자정부 G2G 분야 수출 1위 종목인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이 ‘기회의 땅’ 아프리카에 또 한번 상륙했다. 관세청은 지난 4일 가나 정부와 4,000만달러 규모의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통관·화물·심사·위험관리 등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주요 모듈을 구축하는 것으로, 한국 ICT 업체가 가나 현지에서 향후 25개월간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프리카 수출은 탄자니아·카메룬·에티오피아에 이어 네 번째다.

전자통관시스템의 해외 수출은 단순한 시스템 수출뿐만이 아니라 무역 1조달러를 견인한 한국 관세행정의 노하우와 경험을 함께 수출하는 것으로, 관세행정의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고 절차 간소화·통관 시간 단축을 통해 우리 기업에 유리한 무역 환경을 조성하며 해외통관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또한 이번 4,000만달러 규모의 수출로 국내 ICT 기업에 해외 전자정부시스템 구축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해 624명에 해당하는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게 된다.

이번 수출은 관세청이 가나에 2015년도에 관세행정 현대화 컨설팅 사업이라는 씨앗을 뿌리고, 중도에 초청 연수·관세 발전 세미나·관심 분야 자문·고위급 면담 등과 같은 다양한 거름을 주었으며, 계약 협상을 통해서 마침내 수확한 3년 이상 노력의 결실이다.

관세청의 컨설팅 사업은 개도국의 관세행정 전반을 진단하고 마스터플랜을 제시함으로써 관세행정 현대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총 25개 개도국 컨설팅 사업 수행했다.

이번 계약으로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은 2005년 카자흐스탄에 처음 수출한 이래 누계 12개국 4억달러 돌파(가나, 카메룬, 에콰도르, 탄자니아 등 12개국 14건 3억 8,885만달러 수출)를 눈앞에 두게 됐으며, 앞으로도 아프리카·아시아·중남미 각 지역별로 수출 국가 확대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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