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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보안 WITS] 무역 전쟁, CEO들, 구글의 표식
  |  입력 : 2018-06-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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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전쟁, 인도마저 참가하며 확산...사이버전도 파괴적으로 변해
한 CEO는 스마트폰 발화 때문에 사망...한 유명 CEO는 해임
구글, 공식 스토어용 앱에 ‘보안 메타데이터’ 표식 부착 시작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무역 전쟁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인도도 참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다시 한 번 사이버전의 날을 세웠고, 여러 보안 전문가들은 앞으로 ‘파괴적인’ 사이버전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한 CEO는 스마트폰 발화로 사망했고, 인텔의 CEO는 부적절한 행위로 해임됐습니다. 구글은 앞으로 공식 스토어를 통해 배포되는 APK들에 안전하다는 표식을 부착한다고 합니다.

[이미지 = iclickart]


전쟁 : 사이버전 / 피싱 / 가짜뉴스 예상 첩보
트럼프, 북미협상 잘못 이해하고 있다? : 트럼프가 목요일, “북한이 완전 비핵화를 곧바로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사실 김정은과 트럼프가 만난 날 이들이 서명한 문서에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트럼프의 발언과는 거리가 있다고 외신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트럼프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을 정도입니다. 서명 전에 두 사람이 서로 어떤 대화를 했기에(그것도 통역사들을 통한) 트럼프가 오해를 하고 있는 걸까요.

쿠슈너, 중동의 평화 위해 움직이나 : 백악관의 수석 고문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중동의 지도자들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목요일에는 카타르와 이집트의 대통령들을 만나 중동 평화 문제를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문제가 가장 큰 화두였다고 하는데요, 미국의 중동 평화 계획의 초안을 쿠슈너가 작성했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동 쪽에선, “트럼프 사위인 거 빼놓으면 아무 것도 아닌 인물”로 그를 평하고 있어, 쿠슈너의 외교에 어떤 효과가 있을지 예상이 되지 않습니다.

다가오는 터키 대선, 에르도안의 운명은 : 터키 대통령 선거가 이제 2일 남았습니다. 16년째 터키를 통치해온 에르도안은 어떻게 될까에 세계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그를 독재자로 보느냐, 강력한 지도자로 보느냐에 따라 결과가 갈리겠죠. 하지만 변수가 또 있습니다. 바로 ‘부재자’들입니다. 터키 대선에 합법적으로 표를 던질 수 있는 터키 이민자들이 백만 단위이고, 총 1백 49만명(절반 정도)이 사전 투표를 했다고 합니다. 에르도안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인 것이, 이들 대부분은 그를 독재자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전투기 조종사들 겨냥한 레이저 공격 : 최근 동중국해 인근의 태평양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던 미국 전투기 조종사들이 레이저 공격을 20번 넘게 받았다고 국방부가 발표했습니다. 이와 비슷한 사건이 얼마 전 아프리카 동부에서도 보고된 바 있었는데요, 그 때의 공격자는 중국 요원들이었습니다. 이번 사건도 중국 근처에서 일어난 것이다보니 중국으로 의심의 눈이 돌아가긴 합니다. 게다가 중국과 미국은 현재 매우 좋지 않은 관계에 있기도 하죠.

시리아 전쟁, 아직 진행 중 : 미국과 러시아의 대리전 양상이 되었던 시리아 내전이 한풀 꺾이나 했지만, 아직 완전히 끝난 건 아닙니다. 아직도 아사드 대통령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일부 지역을 장악하고 있고, 정부군이 탈환을 목적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러한 이유로 두 군대가 맞부딪히는 곳이 데라(Deraa)라는 곳입니다. 그래서 민간인들 수만 명이 긴급 대피하고 있다고 합니다. UN은 약 2500명이 데라를 떠났다고 하는데, 다른 감시 기구에서는 1만 2천 5백명이라고 집계합니다. 아사드는 러시아의 지지를 받고 있고, 반정 세력은 미국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무역 전쟁에 인도도 참가 : 미국이 인도의 철과 알루미늄에 높은 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하자, 인도도 여기에 맞대응을 했습니다. 미국의 농산품과 철강제품들에 대한 세금을 높여버린 것입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아몬드로, 인도는 미국산 아몬드를 가장 많이 구입하는 나라입니다. 이제 미국은 아몬드를 가장 손이 큰 고객에게 팔려면 높은 세금을 내게 되었습니다.

테러 : 핵티비즘 / 선전 / 불법 콘텐츠 예상 첩보
리비아의 반정 세력, 석유 시설 일부 점령 : 하프타(Haftar) 장군이 이끄는 리비아 반정 세력이 라스 라누프(Ras Lanuf)와 시드라(Sidra) 수상송유장치를 장악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 전투가 일어나는 바람에 석유 생산량도 급감했습니다. 이 두 석유 시설은 하프타 군의 주요 수입원이라 정부군이 주로 공략하려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편 리비아 정부는 하프타 세력이 시설 장악에 실패했다고 반박하기도 했는데요, 정부와 반정부군 사이의 언론전도 치열합니다. 알자지라는 “라스 라누프와 시드라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건 확실하다”고 보도했습니다.

IT : 업계 소식 / 미래형 공격 첩보
업그레이드 된 구글 어시스턴트 : 구글의 음성 인식 인공지능 제품들에 질문을 여러 개 하려면 문장 끝날 때마다 마침표 찍듯이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올 때마다 ‘오케이 구글’을 말해야 했습니다. 그래야 한 세션이 끝나고 다음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구글은 ‘지속 대화 기능’을 발표해, 매번 ‘오케이 구글’을 말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습니다. “오늘 날씨 어때? 지하철 상황은? 알람 0000시에 맞춰줘”라는 말을 연속으로 해도 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폭발로 한 남성 사망 : 크래들 펀드(Cradle Fund)라는 말레이시아 회사의 CEO인 나즈린 하산(Nazrin Hassan)이 스마트폰 발화로 사망했습니다. 충전 중이었던 전화기에 불이 붙었고, 이 때문에 침대에까지 타들어가며 화재가 발생했고, 연기에 질식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산은 블랙베리와 화웨이에서 만든 폰 두 개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어느 쪽이 최초 발화한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인텔의 CEO, 해임 : 인텔은 정말 험난한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멜트다운과 스펙터 취약점 때문에도 난리인데, 이번엔 CEO인 브라이언 크르자니크가 부적절한 행동으로 해임됐습니다. 직원 한 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오다가 발각된 건데요, 후임 CEO가 결정되기 전까지 CFO였던 로버트 스완(Robert Swan)이 임시 CEO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보안 : 업계 소식 / 현재형 범죄 첩보
파괴형 사이버전, 앞으로 증가한다 : 유럽의 보안 전문가들은 앞으로 북한의 워너크라이 공격이나 러시아의 전 세계 라우터 공격과 같은 소식들이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즉 정찰과 같은 ‘얌전한(?)’ 사이버 공격 행위를 넘어서 보다 파괴적이고 전투적인 사이버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보는 건데요, 이는 최근 여러 국가들 사이의 무역 전쟁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중국도 미국과 관세 전쟁이 불붙자 바로 사이버 공격 수위를 높이기도 했고요.

구글, 공식 스토어 통해 배포된 APK에 메타데이터 입힌다 : 비공식 앱을 통한 보안 사고가 자주 일어나자 구글은 공식 플레이 스토어에 있는 APK들에 작은 보안 메타데이터를 덧씌우기로 했습니다. 일종의 인증 표식을 한다는 건데요, 이는 2017년 12월부터 계획되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구글 플레이에 등록될 앱의 최대 크기에도 약간의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메타데이터가 부착될 용량이 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구글은 웹사이트에 ‘불안전’하다는 표식을 부착하고, 앱에 ‘안전하다’는 표식을 부착하게 되었습니다.

MS, 비밀번호와의 전쟁 시작 : MS가 새로운 애저 툴 두 가지를 선공개했습니다. 사용자들이 쉬운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으로, 이름은 애저 AD 패스워드 프로텍션(Azure AD Password Protection)과 스마트 록아웃(Smart Lockout)입니다. 보안 솔루션을 공들여 만들어도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쉽게 설정하기 때문에(12345 같은)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되는 일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MS의 의지가 보이는 부분입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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