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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농업빅데이터 활용한 딸기 생산성 향상법 규명
  |  입력 : 2018-06-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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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나명환 교수팀, 한국품질경영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첨단 과학 신기술로 평가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딸기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규명돼 딸기 농가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사진=전남대]


전남대 나명환 교수연구팀(통계학과·농업빅데이터연구실)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딸기 스마트팜 농가로부터 실시간 측정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보다 수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환경과 생육 요인을 발굴하고, 이에 걸맞은 새로운 재배 기술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딸기의 수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생육 요인으로 딸기 줄기의 밑동의 굵기(관부직경)와 잎사귀의 너비(엽폭)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꽃이 피는 초기 1~2화방이 품질이 결정되는 시기는 2월 말까지 관부직경은 1.99~2.42㎝, 엽폭은 8.57~9.62㎝로 관리할 때 가장 좋은 품질의 딸기를 가장 많이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내부 온도, 지중 온도, CO2 순으로 환경 요인이 생육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 함께 밝혔다.

전남대 농업빅데이터연구실은 ‘패턴 인식 방법을 이용한 딸기 수확량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인자 추출’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으로 한국품질경영학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품질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개최한 2018 한국품질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편 전남대 농업빅데이터연구실은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 연구비를 지원받아 시설채소인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수량 증대 및 품질을 향상하는 환경 관리 방안 등을 구명하고 있다. 또 노지에서의 스마트 농법 적용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노지채소인 양파, 마늘, 배추 작목에 대한 수급예측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나명환 교수는 “농업에서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작목에서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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