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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데이터센터 ‘나틱 프로젝트’, 2단계 진입
  |  입력 : 2018-06-0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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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단계 연구에서 실현 가능성 입증돼
12개 랙, 864대 서버, 27.6PB 스토리지 등 장착
친환경 재생 에너지로 자체 가동되는 것 목표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해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나틱 프로젝트(Project Natick)’가 2단계에 진입했다고 8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밝혔다.

▲운용 테스트를 위해 잠수 준비 중인 나틱 프로젝트 데이터센터[사진=마이크로소프트]


나틱 프로젝트는 데이터센터를 컨테이너 형태로 만들어 해저에 설치·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S는 2015년 1단계 연구를 진행, 해저 데이터센터가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개념적으로 입증했다.

나틱 프로젝트의 데이터센터는 약 12미터 길이다. 12개 랙에 864대 서버와 27.6PB 스토리지, 냉각 시스템 등을 장착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조립 및 테스트는 프랑스에서 진행됐으며, 운용을 위한 추가 작업은 스코틀랜드에서 마무리됐다.

연구진은 이렇게 완성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내년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해저 데이터센터 최적화 및 실제 적용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나틱 프로젝트 데이터센터를 조립하는 모습[사진=마이크로소프트]


MS는 이 같은 데이터센터를 모듈 형태로 제작해 전 세계에 빠르게 운송하고 즉시 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안 지역의 풍력 발전기 또는 파도를 활용한 파력 발전기 등 친환경 재생 에너지로 외부 전력 공급 없이 자체 가동되는 데이터센터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나틱 프로젝트의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으로 서버 및 기타 장비를 모니터링하고 오류를 포착해낸다. 지상 데이터센터와 마찬가지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등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피터 리(Peter Lee) MS 연구소 총괄 부사장은 “보다 많은 사람이 AI의 혜택을 누리려면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기술을 접목한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MS 제품뿐 아니라 고객이 제공하는 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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