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가공인 산업보안관리사 자격검정시험 시행

국가공인 이전 자격 취득자는 11월 완화 시험 합격해야 자격 전환 가능
방위산업기술 보호의 중요성 더욱 강조... 방산기술 보호 관련 내용 추가·확대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첨단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업무를 담당할 산업보안 전문인력의 보안역량 검증을 위한 ‘2018년도 국가공인 산업보안관리사 자격검정시험(공인 제2016-5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는 6월 23일(토)에 서울과 대전에서 시행된다.

[사진=iclickart]

지난해 국가공인자격으로 승격된 산업보안관리사 자격검정시험은 연 2회 시행된다. 올해는 6월 23일, 11월 24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국가공인 이전 자격 취득자는 2018년 11월에 시행하는 제4회 완화검정시험까지 반드시 합격해야만 국가공인자격으로 전환할 수 있다. 그 이후에는 일반인과 동일한 자격으로 정규검정시험을 봐야 한다. 완화검정 일정은 정규검정시험과 동일하며, 현재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웹사이트를 통해서 6월 1일까지 접수가 진행 중이다.

산업보안관리사 자격검정시험은 산업보안 업무 담당자가 갖춰야 할 기본이론과 현장의 복합 보안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실무지식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의 기술보호를 위한 보안정책 수립-시행-평가-개선 등 종합적인 보안 실무업무를 수행하는 능력의 유무를 판단한다.

특히, 올해는 국방개혁 2.0 추진방향에 따라 방위산업기술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시험범위에 있어서도 방산기술 보호 관련 내용이 추가·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검정과목은 이론 과목인 △관리적 보안 △물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과 실무 과목인 △보안사고대응 △보안지식경영 등 5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완화검정시험 대상자는 5개 과목 중 3개 과목을 면제한다. △관리적보안 △보안사고대응 2개 과목만 시험에 응시해 합격하면 공인자격으로 전환할 수 있다.

검정방법은 100% 객관식 필기시험으로 시행되며, 각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7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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