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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보안과 생활안전까지, 탄탄한 기술력으로 아우르다
  |  입력 : 2018-06-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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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보안 관제 플랫폼 전문회사 ‘엠폴시스템’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SECON(세계보안엑스포) 2017을 통해 통합관제 플랫폼 소프트웨어 IMP(Integrated Management Platform)를 선보이며 주목 받았던 ‘엠폴시스템’이 SECON 2018에서는 X-레이 스캐너로 실시간 영상을 분석하는 딥러닝 기반의 제품을 통해 다시 한 번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엠폴시스템은 2012년 창업해 6년 만에 업계의 강자로 떠오른 통합보안 관제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다. 처음에는 네트워크와 서버 등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했지만 물리보안 영역의 비중이 커지고 CCTV 유통까지 관여하면서 통합보안 시스템 기반의 회사로 변모했다. 2014년 외곽감지 솔루션(MVMS)을 출시했고, 2015년에는 정보통신 면허와 벤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2016년에는 국책과제인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와 비전 센서를 연동한 LBS(위기기반 서비스) 솔루션 과제를 수행했으며, 2017년에는 물리보안과 생활안전 분야에서 운영되는 솔루션들을 통합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통합관제 플랫폼인 IMP를 개발·출시했다. IMP는 국내에서는 도입하지 않았던 플랫폼 방식을 적용했다. 기존에는 어떠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각종의 이벤트를 연동하는 방식이었다면 엠폴시스템은 플랫폼 방식을 적용해 어떠한 것이라도 다 붙일 수 있는 유기적이면서도 사용하기 편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얻은 SECON 2018[사진=보안뉴스]


SECON 2018에서 더 빛난 엠폴시스템의 기술력
엠폴시스템의 기술력은 지난 3월에 열린 SECON 2018을 통해 더욱 빛을 발했다. “SECON에서 선보인 저희의 통합보안 관제 플랫폼을 살펴보면 고가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거래요청이나 문의는 대기업이 중심이 됩니다. 지난해에도 좋은 성과를 이루었지만 올해에는 지난해 저희 부스를 다녀간 업체들이 다시 거래를 요청하기도 했으며, 새로운 업체들과의 거래도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송승찬 엠폴시스템 대표는 SECON 2018에 대해 “예년과 달리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더 늘었고 규모도 커졌으며, 엠폴시스템과 유사한 형태의 기반업체들이 많이 보였다”며 “특히 대기업이 플랫폼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많이 가지고 나와 어떠한 형식과 컨셉으로 시장을 선점하느냐에 대한 전략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대기업과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엠폴시스템의 기술이 보다 유기적이고 커스터마이징이 편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해 선보인 AI 기반의 X-Ray 영상분석 솔루션 역시 큰 주목을 받았다. “AI 기반의 X-Ray 영상분석 솔루션은 사용횟수가 늘어감에 따라 반출입이 금지된 제품들을 딥러닝해 정확도를 높여갑니다. 이를 통해 보안검색대 요원이 못 찾는 물건을 찾아내고 사용을 거듭하며 정확도를 높여가게 됩니다. 이 제품을 통해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향후 자동화와 일원화를 통해 최소 인원만으로 정확한 검색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보안, 영역을 넓히다
엠폴시스템은 2017년 목표로 삼았던 매출 100억원과 시장 다각화 등을 조기에 달성했다. 특히 2~3년 전만 해도 70%에 육박했던 대기업 시장 비중을 지난해 50% 미만으로 낮추며 보다 넓게 확대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러한 결과는 솔루션 기반의 인프라를 넓혔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변화해가는 시장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저희가 처음 만든 제품이 외곽감시 솔루션입니다. 이에 대한 니즈가 가장 높죠. 보안 관점으로 봤을 때는 출입통제나 외곽 펜스가 연동돼 외곽 감지 센서가 울리면 팝업을 띄워 세밀하게 보여주고 자동 안내방송과 더불어 수동방송이 가능하며, 동시에 인근 보안요원이나 관련 관공서에 통보해 대응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가장 선호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환경안전에 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CCTV를 활용한 영역이 넓어지고 있으며, 단순한 환경안전이 아니라 환경보안이라는 표현으로 바뀔 만큼 출입통제부터 외곽 탐지 등도 생활안전의 영역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제품개발과 영업을 위한 ‘선택과 집중’

▲송승찬 엠폴시스템 대표[사진=보안뉴스]

엠폴시스템은 25명 정도의 직원이 함께 하고 있다. 그중에서 연구·개발(R&D)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인원이 10명이다. 그리고 영업과 마케팅은 8명의 직원이 맡고 있다.

“저희 회사의 영업 인력은 6명이지만 통합관제 플랫폼에 대한 영업을 담당합니다. 올해 주력하려고 하는 X-Ray 영상분석 솔루션의 영업은 온전히 제가 담당합니다. 대신 이에 대해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고도화시키는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제품을 필요로 하는 인프라가 많기 때문에 영업보다는 제품에 대한 퀄리티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는 포석이다. 그럼에도 변화와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엠폴시스템은 한 템포 완급을 조절하며 더 힘찬 도약을 꾀하고 있다.

“올해의 목표는 지난해와 동일합니다. 지난해에는 저희 제품에 대한 특수가 발생했지만 올해는 이러한 특수를 배제한 온전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동일하게 잡았습니다. 저희가 기본으로 하는 통합관제 플랫폼 소프트웨어는 제안을 하고 난 후 6개월에서 1년 정도를 바라봐야 하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하지만 X-Ray 영상분석 솔루션은 출시와 함께 바로 적용이 가능합니다. 이미 저희 솔루션에 관심이 높은 곳들이 있어 하반기에는 큰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송 대표는 매출과 성장이라는 목표 외에 올해 또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희 제품에 대한 니즈는 굉장히 높아졌지만 아직도 저희 회사에 대한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2018년 엠폴시스템의 목표는 통합관제 플랫폼 전문회사하면 엠폴시스템이 떠오를 수 있도록 인지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올 한해 멋진 성장을 이루고 인지도를 높여 올해보다 더 큰 규모로 참가할 SECON 2019에서는 더 멋진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겠다는 송승찬 대표와 엠폴시스템의 2018년을 응원해 본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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