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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회담 위해 팀 파견했다”며 강력한 의지 보여
이집트 대법원, “모하메드 예언자 비하한 유튜브 한 달간 차단”
유로폴, 여러 기관들과 사이버 보안 강화 위환 MoU 체결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북미 회담이 며칠 만에 취소됐다가 다시 성사됐다가 합니다. 트럼프와 김정은이 대면할 때까지 이 살얼음판 같은 줄다리기가 계속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집트에서는 모하메드 예언자를 비하한 유튜브 영상이 올라왔다는 이유로 유튜브를 전국적으로 한 달 간 차단한다고 합니다. GDPR이 시작된 유럽에서는 유로폴을 필두로 새로운 사이버 보안 강화 방안과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전쟁 : 사이버전 / 피싱 / 가짜뉴스 예상 첩보
트럼프, 회담 위해 북한에 팀 파견 :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회담을 위한 미국 요원들을 파견했고, 이들이 북한에 도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언젠가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에 채찍과 당근을 연달아 주는 모습입니다. 상원국제관계위원회의 로이 블런트(Roy Blunt) 최고 위원은 폭스뉴스를 통해 “북한에 놀아나지 말아야 한다”며 “강력하게 비핵화를 밀어붙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남중국해서 미국 전함 vs. 중국 전함 : 중국이 자기 바다라고 우기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미국 전함과 중국 전함이 마주했습니다. 미국의 배 두 척이 남중국해에 있는 서사제도를 지나자, 중국이 이를 발견하고 “영해 침범”이라며 전함을 파견한 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배들에 대해 나가라고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교전까지 이어지지는 않은 듯 합니다만, 아직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발표된 바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군인 사진 및 촬영 금지시키나 : 팔레스타인과의 관계가 또 다시 악화되고 세계의 여론이 좋지 않은 이스라엘이 자국 군인들에 대한 사진이나 영상 촬영을 금지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법안이 마련되긴 했지만 통과된 상태는 아직 아니긴 합니다. 이스라엘은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군인들에게 다가가거나 군 병력 움직임을 조사하는 집단이 많고, 이에 따라 국가 안보가 위협을 받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카타르, 적대국가 상품 판매 금지시켜 : 약 1년 전 카타르가 테러 단체를 지원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UAE, 바레인 등의 이웃나라들이 외교 단절을 실시했습니다. 사실상 카타르가 중동의 고립 국가가 된 것인데요, 카타르 정부는 그러한 조치가 취해진 지 1년이 지난 오늘 이 나라들에서 들여온 물건을 판매 금지시켰습니다. 고립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카타르는 큰 경제적 위기에 빠지는 듯 했으나, 터키 등 새로운 물품 유입 경로를 찾고 안정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제 자기를 고립시킨 나라로부터 물건을 들여올 필요가 없어진 것이고, 그래서 이제 판매 금지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재난 : 피싱 / 핵티비즘 / 가짜뉴스 예상 첩보
사이클론 메쿠누, 오만과 예멘에 상륙 : 3등급짜리 대형 사이클론인 메쿠누(Mekunu)가 오만과 예멘을 덮쳤습니다. 피해가 극심한 듯 합니다. 최소 5명이 이 사이클론에 사망했고, 3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실종된 상태라고 합니다. 수재민들도 다수 발생한 상황으로 복구 작업을 위해 군 병력까지 동원되고 있습니다.
테러 : 핵티비즘 / 선전 / 불법 콘텐츠 예상 첩보
시리아 전쟁, 러시아 군 사망 : 시리아 동부 데이르 알조르(Deir al-Zour) 지방에 파견 근무 중이던 러시아 군을 ISIS의 잔존 병력이 덮쳤고, 이에 러시아 군인 네 명이 사망했습니다. 데이르 알조르는 공식적으로 시리아 정부가 탈환한 곳이긴 하지만, ISIS가 일부 남아서 게릴라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시리아 내전에서 시리아 정부 편을 들고 싸웠고, 약 90명의 군인을 잃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멘에서 150명 사망 : 예멘도 시끄럽습니다. 정부군과 시아파 반정부 단체가 계속해서 맞붙는 가운데 최소 150명이 최근 사망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예멘의 서부 해안 지역을 반정부 테러 단체가 점령하고 있는데, 정부군은 이 지역을 수복하고자 싸우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도 예멘 정부를 지원하며 공중 폭격을 하고 있고요. 하지만 이 과정에 민간인들도 많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IT : 업계 소식 / 미래형 공격 첩보
이집트 대법원, 유튜브 금지시켜 : 유튜브에 이슬람교의 모하메드 예언자를 비하하는 영상이 올라왔고, 이에 이집트의 한 변호사가 유튜브를 고소했습니다. 이 사건이 대법원까지 올라갔는데, 법원은 이집트 정보통신부에 유튜브를 한 달 간 차단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정보통신부 장관은 “구글의 인터넷 검색 엔진과도 관련이 있어 시행하기가 어렵고, 한다고 하더라도 그 비용과 피해가 엄청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이 내린 명령이라 어길 수는 없습니다.
테드 다비니 사망 : 아타리(Atari)라는 1세대 비디오 게임 회사를 창립한, 비디오 게임의 아버지 테드 다비니(Ted Dabney)가 81세로 사망했습니다. 비디오 게임이라는 산업 자체가 아타리 창립으로부터 시작됐다고 보는 견해도 있을 만큼 이 분야에 있어서는 엄청난 업적을 남긴 인물이었죠. 6~7년 전에도 새로운 ‘복고풍 게임’을 만들겠다고 인터뷰를 했었던, 말 그대로 ‘게임 왕’이었는데 안타깝네요.
보안 : 업계 소식 / 현재형 범죄 첩보
유로폴, 두 가지 양해각서에 서명 : 유로폴이 세계경제포럼(WEF)과 하나, EU정보보호원인 ENISA, 유럽방위국(EDA), CERT-EU와 하나, 총 두 개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습니다. 이 모든 기구들이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협력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건 해결 및 조사만이 아니라 사이버 보안 관련 교육, 훈련, 정보 공유까지 함께한다는 것인데요, GDPR이 정보보안에 대한 새로운 능동적 태도를 마련한 것도 같습니다.
페이스북도 이중인증에서 전화번호 제외시켜 : 파이어폭스가 이중인증 옵션을 강화하면서 문자메시지를 빼냈는데요, 페이스북도 이를 어느 정도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이유는 같지 않습니다. 이전까지 페이스북에서 이중인증 옵션을 사용하려면 전화번호를 입력했어야 했는데, 최근 페이스북이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에 휘말리면서 이 부분을 뺀 겁니다. 파이어폭스는 문자 메시지를 범죄자들이 얼마든지 가로챌 수 있기 때문에 이중 옵션에서 문자를 뺀 것이죠.
HTML5 보안, 그리 좋지 않을 수도 : 어도비 플래시의 악몽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웹에 만연한 플래시 콘텐츠를 악용한 해킹 공격이 무수하게 많이 일어나자 플래시 자체가 여러 웹 브라우저 및 웹사이트에서 하나 둘 차단되기 시작했는데요,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HTML5이었습니다. 플래시 없어도, HTML5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과감히 플래시를 버릴 수 있었던 건데요, 최근 이 HTML5에도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따로 보도하도로 하겠습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이집트 대법원, “모하메드 예언자 비하한 유튜브 한 달간 차단”
유로폴, 여러 기관들과 사이버 보안 강화 위환 MoU 체결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북미 회담이 며칠 만에 취소됐다가 다시 성사됐다가 합니다. 트럼프와 김정은이 대면할 때까지 이 살얼음판 같은 줄다리기가 계속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집트에서는 모하메드 예언자를 비하한 유튜브 영상이 올라왔다는 이유로 유튜브를 전국적으로 한 달 간 차단한다고 합니다. GDPR이 시작된 유럽에서는 유로폴을 필두로 새로운 사이버 보안 강화 방안과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 iclickart]
전쟁 : 사이버전 / 피싱 / 가짜뉴스 예상 첩보
트럼프, 회담 위해 북한에 팀 파견 :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회담을 위한 미국 요원들을 파견했고, 이들이 북한에 도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언젠가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에 채찍과 당근을 연달아 주는 모습입니다. 상원국제관계위원회의 로이 블런트(Roy Blunt) 최고 위원은 폭스뉴스를 통해 “북한에 놀아나지 말아야 한다”며 “강력하게 비핵화를 밀어붙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남중국해서 미국 전함 vs. 중국 전함 : 중국이 자기 바다라고 우기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미국 전함과 중국 전함이 마주했습니다. 미국의 배 두 척이 남중국해에 있는 서사제도를 지나자, 중국이 이를 발견하고 “영해 침범”이라며 전함을 파견한 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배들에 대해 나가라고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교전까지 이어지지는 않은 듯 합니다만, 아직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발표된 바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군인 사진 및 촬영 금지시키나 : 팔레스타인과의 관계가 또 다시 악화되고 세계의 여론이 좋지 않은 이스라엘이 자국 군인들에 대한 사진이나 영상 촬영을 금지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법안이 마련되긴 했지만 통과된 상태는 아직 아니긴 합니다. 이스라엘은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군인들에게 다가가거나 군 병력 움직임을 조사하는 집단이 많고, 이에 따라 국가 안보가 위협을 받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카타르, 적대국가 상품 판매 금지시켜 : 약 1년 전 카타르가 테러 단체를 지원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UAE, 바레인 등의 이웃나라들이 외교 단절을 실시했습니다. 사실상 카타르가 중동의 고립 국가가 된 것인데요, 카타르 정부는 그러한 조치가 취해진 지 1년이 지난 오늘 이 나라들에서 들여온 물건을 판매 금지시켰습니다. 고립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카타르는 큰 경제적 위기에 빠지는 듯 했으나, 터키 등 새로운 물품 유입 경로를 찾고 안정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제 자기를 고립시킨 나라로부터 물건을 들여올 필요가 없어진 것이고, 그래서 이제 판매 금지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재난 : 피싱 / 핵티비즘 / 가짜뉴스 예상 첩보
사이클론 메쿠누, 오만과 예멘에 상륙 : 3등급짜리 대형 사이클론인 메쿠누(Mekunu)가 오만과 예멘을 덮쳤습니다. 피해가 극심한 듯 합니다. 최소 5명이 이 사이클론에 사망했고, 3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실종된 상태라고 합니다. 수재민들도 다수 발생한 상황으로 복구 작업을 위해 군 병력까지 동원되고 있습니다.
테러 : 핵티비즘 / 선전 / 불법 콘텐츠 예상 첩보
시리아 전쟁, 러시아 군 사망 : 시리아 동부 데이르 알조르(Deir al-Zour) 지방에 파견 근무 중이던 러시아 군을 ISIS의 잔존 병력이 덮쳤고, 이에 러시아 군인 네 명이 사망했습니다. 데이르 알조르는 공식적으로 시리아 정부가 탈환한 곳이긴 하지만, ISIS가 일부 남아서 게릴라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시리아 내전에서 시리아 정부 편을 들고 싸웠고, 약 90명의 군인을 잃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멘에서 150명 사망 : 예멘도 시끄럽습니다. 정부군과 시아파 반정부 단체가 계속해서 맞붙는 가운데 최소 150명이 최근 사망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예멘의 서부 해안 지역을 반정부 테러 단체가 점령하고 있는데, 정부군은 이 지역을 수복하고자 싸우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도 예멘 정부를 지원하며 공중 폭격을 하고 있고요. 하지만 이 과정에 민간인들도 많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IT : 업계 소식 / 미래형 공격 첩보
이집트 대법원, 유튜브 금지시켜 : 유튜브에 이슬람교의 모하메드 예언자를 비하하는 영상이 올라왔고, 이에 이집트의 한 변호사가 유튜브를 고소했습니다. 이 사건이 대법원까지 올라갔는데, 법원은 이집트 정보통신부에 유튜브를 한 달 간 차단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정보통신부 장관은 “구글의 인터넷 검색 엔진과도 관련이 있어 시행하기가 어렵고, 한다고 하더라도 그 비용과 피해가 엄청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이 내린 명령이라 어길 수는 없습니다.
테드 다비니 사망 : 아타리(Atari)라는 1세대 비디오 게임 회사를 창립한, 비디오 게임의 아버지 테드 다비니(Ted Dabney)가 81세로 사망했습니다. 비디오 게임이라는 산업 자체가 아타리 창립으로부터 시작됐다고 보는 견해도 있을 만큼 이 분야에 있어서는 엄청난 업적을 남긴 인물이었죠. 6~7년 전에도 새로운 ‘복고풍 게임’을 만들겠다고 인터뷰를 했었던, 말 그대로 ‘게임 왕’이었는데 안타깝네요.
보안 : 업계 소식 / 현재형 범죄 첩보
유로폴, 두 가지 양해각서에 서명 : 유로폴이 세계경제포럼(WEF)과 하나, EU정보보호원인 ENISA, 유럽방위국(EDA), CERT-EU와 하나, 총 두 개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습니다. 이 모든 기구들이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협력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건 해결 및 조사만이 아니라 사이버 보안 관련 교육, 훈련, 정보 공유까지 함께한다는 것인데요, GDPR이 정보보안에 대한 새로운 능동적 태도를 마련한 것도 같습니다.
페이스북도 이중인증에서 전화번호 제외시켜 : 파이어폭스가 이중인증 옵션을 강화하면서 문자메시지를 빼냈는데요, 페이스북도 이를 어느 정도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이유는 같지 않습니다. 이전까지 페이스북에서 이중인증 옵션을 사용하려면 전화번호를 입력했어야 했는데, 최근 페이스북이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에 휘말리면서 이 부분을 뺀 겁니다. 파이어폭스는 문자 메시지를 범죄자들이 얼마든지 가로챌 수 있기 때문에 이중 옵션에서 문자를 뺀 것이죠.
HTML5 보안, 그리 좋지 않을 수도 : 어도비 플래시의 악몽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웹에 만연한 플래시 콘텐츠를 악용한 해킹 공격이 무수하게 많이 일어나자 플래시 자체가 여러 웹 브라우저 및 웹사이트에서 하나 둘 차단되기 시작했는데요,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HTML5이었습니다. 플래시 없어도, HTML5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과감히 플래시를 버릴 수 있었던 건데요, 최근 이 HTML5에도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따로 보도하도로 하겠습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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