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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고, 베트남 찍고 아세안으로 고고
  |  입력 : 2018-06-1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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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금고 시장에서 한국 금고 제품 뜨거운 인기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베트남 금고 시장에서 한국 금고가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KOTRA 호치민무역관에 따르면, 한국 금고는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 용량, 보안성으로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개인용과 기업용 금고 거래가 활발한 시장 중 하나다.

[사진=dreamstime]


공식 통계는 없지만 호치민무역관이 현지의 여러 유통업체와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경제성장과 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 확대로 현금과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하려는 수요 역시 지속해서 늘고 있으며 그 결과 금고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인들은 은행보다 금고를 선호한다. 금고를 은행보다 선호하는 이유는 현금과 외화, 통장, 보석, 부동산 및 차량 소유증서, 신분증 등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여기는 물품을 보관하기 위해서다.

은행 등 금융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베트남인들은 현지 주요 은행들이 6~7%의 베트남 동(VND) 예금이자를 제공하는데도 불구하고 은행보다 자신의 금고를 선호한다. 일부 대도시 거주인구를 제외한 베트남인들이 아직 은행과 금융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아서다. 혹시 모를 화재나 강도로부터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 데도 금고가 더 선호된다.

▲베트남에서 개인 귀중품 보관 용도로 쓰이는 금고 [사진=Trong Tin JSC]

베트남 금고 시장 동향
베트남에서 주로 유통되는 금고는 방화, 방수, 방습 등 기능별로 다양하다. 보안방식은 비밀번호 입력이 가장 일반적이다. 인기모델은 대개 40~200㎏ 무게의 제품이다. 가격은 200만~3,000만동(한화 약 10만~150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가정에서는 소형제품인 30~60㎏, 300만~700만동 대의 제품을 많이 이용한다. 사무실과 은행에서는 100㎏이 넘는 제품을 사용한다.

베트남에서 유통되는 금고는 원산지에 따라 2가지로 분류된다. 베트남 생산 제품과 직수입이다.

베트남산 제품은 다시 로컬 브랜드와 외국 브랜드로 나뉜다. 주요 로컬 브랜드로는 Hoa Phat, Viet Tiep, Viet Duc, Viet My 등이 있다. 외국 브랜드 제품은 베트남에서 직접 생산하지만 유통은 현지 유통업체와 협력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중 한국 브랜드로는 건가드(Gunnard)와 동성(Dongsung), 한미(Hanmi) 등이 있다. 직수입 제품은 한국과 중국, 태국산이 주를 이룬다.

과거에는 수입 제품들의 시장점유율이 높았지만, 요즘은 베트남 브랜드도 점차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다. 베트남 브랜드 금고의 품질이 향상되면서 몇몇 브랜드는 베트남 인접국을 포함해 미국과 유럽, 중동 지역까지 수출되고 있다.

로컬 vs 외국 브랜드 장단점 비교
로컬 브랜드 제품은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용량이 비교적 적고 모델 종류가 한정적인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이로 인해 주로 서류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다. 이에 반해 외국 브랜드는 디자인과 품질 보안성에 대해 베트남 소비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한국 브랜드는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 용량 등으로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인기 있는 한국 브랜드는 동성과 한미, 부일 등이다. 한국 브랜드의 장점은 강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견고함과 1,200~2,300도의 고열에도 견딜 수 있는 내화성, 지문인식 잠금 기능 등 높은 보안성을 꼽을 수 있다.

한국 브랜드 제품의 높은 품질은 베트남 시장에서 인기를 끌 수 있는 비결이다. 다만 한국산은 로컬 브랜드 제품보다 가격이 다소 높다는 점이 약점으로, 한국에서 직수입할 경우 25%의 높은 관세를 물어야 한다.

미국 제품은 높은 보안기술력으로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고 다른 나라 제품보다 고온에 견디는 능력이 2배 이상 탁월하다. 미국산 브랜드 중 베트남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는 알파(Alpha)가 있으며 견고함과 보안성, 내화성 등이 장점이다.

베트남 시장 확대 방안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 금고는 인지도도 높고 실제 구매 비율도 높은 편이다. 품질이 뛰어나서다. 이같은 시장의 인기로 인해 모조 한국 금고가 유통되기도 한다. 한국금고의 베트남 시장 점유율은 17%로 중국(61%)에 이어 2번째다.

호치민무역관은 한국 금고가 향후 베트남 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품질외에 가격과 기능과 보안, 보증기간 등 다른 요소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베트남을 도약대로 삼아 아세안 역내 수출을 모색하는 방법도 있다.

아세안경제공동체(ACE) 출범한 후 아세안 국가들 간의 연결고리가 더욱 강화되고 있어, 베트남에 직접 투자한 후 인근 아세안 국가에 유통망을 확보한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판매망을 넓히는 전략을 구사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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