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 FAIR 2018, 1개 트랙 통틀어 개인영상정보보호로 구성
마스킹 기술 및 성능 동향, 법제 이슈, GDPR 준수 방안까지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프라이버시 이슈는 영상이 지배하는 시대로 접어들면서 더욱 복잡해졌다. 저마다 휴대하는 스마트폰이 개인용 카메라가 된 지 오래고, 거리마다 설치된 CCTV가 오가는 이들을 기록한 지 오래다. 한 사람이 하루 동안 CCTV에 촬영되는 횟수는 고정형 CCTV만 따졌을 때도 150회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개인이 영상에 ‘찍히는’ 빈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 그 대책으로 법제적인 측면에서 ‘개인영상정보 보호법’이 논의되고 기술적인 측면에선 마스킹 기술과 성능이 주로 언급되고 있다. 특히 25일 시행되는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은 개인영상정보보호 이슈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개인영상정보보호와 관련한 각종 이슈를 ‘총정리’ 격으로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이목을 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개인정보보호 행사인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 2018’은 행사 첫째 날 1개 트랙을 모두 개인영상정보보호에 집중한 세션으로 구성했다. 해당 세션은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 주최로 5월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콘퍼런스룸(북) 201호에서 열린다.
5월 31일 오후 1시 10분부터 3시 50분까지 연이어 진행되는 개인영상정보보호 트랙(Track D)은 법제 이슈부터 GDPR 준수 방안, 기술 및 성능 동향 등까지 이 사안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개인영상정보보호에 대해 궁금한 일반인들부터 기업 내 실무를 처리해야 하는 담당자들까지 관련 이해도를 폭넓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영상정보보호 트랙은 시간 순서대로 △개인영상정보보호 법제개선 이슈(한국인터넷진흥원 최경환 책임) △CCTV 영상감시시스템 관점에서의 GDPR 요구사항 및 준수 방안(한화테크윈 전성필 수석) △개인영상정보보호를 위한 마스킹 기술 및 성능 동향(전자부품연구원 김동칠 선임) △영상 내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술적 동향 및 이슈(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건우 PL)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쏠리는 GDPR과 관련해 CCTV 업계 종사자들의 갈증을 크게 해소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DPR이 시행되면 준수 대상이 되는 기업들은 CCTV를 새로 설치하거나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려고 할 때 개인정보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프라이버시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 리스크 파악 및 안전 조치를 개인정보 처리 전에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전성필 한화테크윈 수석은 “CCTV 시스템 사용자나 서비스 제공자가 선제적인 책임감을 갖고 기술적·조직적 조치를 적절하게 수행해 GDPR 준수라는 목적을 달성한다면 CCTV 영상 감시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 회복으로 CCTV 산업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빅데이터 활용과 같은 디지털 경제의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PIS FAIR 2018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관 등록은 홈페이지(http://www.pisfair.org/2018/)에서 확인 및 진행할 수 있다.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마스킹 기술 및 성능 동향, 법제 이슈, GDPR 준수 방안까지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프라이버시 이슈는 영상이 지배하는 시대로 접어들면서 더욱 복잡해졌다. 저마다 휴대하는 스마트폰이 개인용 카메라가 된 지 오래고, 거리마다 설치된 CCTV가 오가는 이들을 기록한 지 오래다. 한 사람이 하루 동안 CCTV에 촬영되는 횟수는 고정형 CCTV만 따졌을 때도 150회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미지=iclickart]
개인이 영상에 ‘찍히는’ 빈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 그 대책으로 법제적인 측면에서 ‘개인영상정보 보호법’이 논의되고 기술적인 측면에선 마스킹 기술과 성능이 주로 언급되고 있다. 특히 25일 시행되는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은 개인영상정보보호 이슈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개인영상정보보호와 관련한 각종 이슈를 ‘총정리’ 격으로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이목을 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개인정보보호 행사인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 2018’은 행사 첫째 날 1개 트랙을 모두 개인영상정보보호에 집중한 세션으로 구성했다. 해당 세션은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 주최로 5월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콘퍼런스룸(북) 201호에서 열린다.
5월 31일 오후 1시 10분부터 3시 50분까지 연이어 진행되는 개인영상정보보호 트랙(Track D)은 법제 이슈부터 GDPR 준수 방안, 기술 및 성능 동향 등까지 이 사안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개인영상정보보호에 대해 궁금한 일반인들부터 기업 내 실무를 처리해야 하는 담당자들까지 관련 이해도를 폭넓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영상정보보호 트랙은 시간 순서대로 △개인영상정보보호 법제개선 이슈(한국인터넷진흥원 최경환 책임) △CCTV 영상감시시스템 관점에서의 GDPR 요구사항 및 준수 방안(한화테크윈 전성필 수석) △개인영상정보보호를 위한 마스킹 기술 및 성능 동향(전자부품연구원 김동칠 선임) △영상 내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술적 동향 및 이슈(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건우 PL)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쏠리는 GDPR과 관련해 CCTV 업계 종사자들의 갈증을 크게 해소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DPR이 시행되면 준수 대상이 되는 기업들은 CCTV를 새로 설치하거나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려고 할 때 개인정보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프라이버시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 리스크 파악 및 안전 조치를 개인정보 처리 전에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전성필 한화테크윈 수석은 “CCTV 시스템 사용자나 서비스 제공자가 선제적인 책임감을 갖고 기술적·조직적 조치를 적절하게 수행해 GDPR 준수라는 목적을 달성한다면 CCTV 영상 감시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 회복으로 CCTV 산업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빅데이터 활용과 같은 디지털 경제의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PIS FAIR 2018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관 등록은 홈페이지(http://www.pisfair.org/2018/)에서 확인 및 진행할 수 있다.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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