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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주 뉴스쌈] GDPR 악용한 피싱 이메일 공격 출현
  |  입력 : 2018-05-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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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R 악용해 에어비앤비 고객 노리는 피싱 이메일 공격,
트위터의 비밀번호 변경 지시, 이메일로 유출되는 민감정보,
워너크라이 횡행으로 전년대비 400% 폭증한 랜섬웨어 공격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시행이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공격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GDPR과 관련해 프라이버시 정책을 업데이트했으니 고객 동의가 필요하다는 이메일을 보내 개인정보를 빼돌리고 있습니다. 계좌정보를 입력하라는 둥, 개인정보를 입력하라는 둥 지시한다면 한 번 더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이미지=iclickart]


공격자들, GDPR 악용해 에어비앤비 고객 피싱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 고객을 겨냥한 신종 피싱 공격이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을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DPR은 오는 25일 시행되는 강력한 정보보호 규제로서 유럽연합(EU)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돼 있습니다.

보안업체 레드스캔(Redscan)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에어비앤비 고객들에게 피싱 이메일을 보내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려면 개인정보를 업데이트하라고 지시합니다. 이들은 새로운 프라이버시 정책, 즉 GDPR과 관련한 정책에 동의하지 않으면 신규 예약을 진행하거나 고객에게 추가적으로 연락하는 일이 불가하다고 명시합니다.

공격자들은 피해자가 피싱 이메일 내 악성 링크를 클릭하면 결제카드정보와 계좌정보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지시했는데요. 피해자들이 입력하는 모든 정보는 공격자에게 곧바로 유입됐습니다.

이번 공격이 얼마나 큰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 없습니다. 공격자들은 웹상에서 수집한 이메일 주소들로 피싱 이메일을 뿌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에어비앤비가 현재 이용자들에게 GDPR 관련 변경사항을 공지하는 이메일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도 주목해야 합니다. 진짜 에어비앤비에서 발송하는 이메일은 피싱 이메일보다 더 구체적이며 이용자 크리덴셜을 요구하는 부분은 하나도 없다고 하니 유의하십시오.

25일 발효되는 GDPR은 온라인으로 공유되는 개인정보와 관련해 개인들에게 더 많은 통제권을 부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이에 각 기업은 자사 이용자의 동의를 구하는 이메일을 발송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을 해커들이 악용한다는 사실, 또 한 번 상기하게 됩니다.

내부 시스템 버그 발견된 트위터, 이용자에게 비밀번호 변경 지시
트위터(Twitter)가 3일(현지시간) 자사 3억 3,000만 이용자에게 비밀번호를 바꾸라고 지시했습니다. 트위터 내부 로그 중 한 곳에서 취약점이 탐지됐기 때문입니다. 해당 로그가 이용자 비밀번호를 마스킹하지 않고(unmasked) 저장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트위터는 이 취약점을 수정했으며 정보유출 또는 오남용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새로운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용자에게 권고했습니다.

트위터는 비크립트(bcrypt) 해싱 기능을 통해 비밀번호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용자 비밀번호를 무작위 글자·숫자 조합으로 바꿔 트위터 서버에 저장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번에 노출된 비밀번호와 관련해 트위터는 “버그로 인해 비밀번호가 해싱 프로세스가 완료되기 전에 내부 로그에 작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같은 에러를 자체적으로 발견한 뒤 비밀번호를 삭제했으며 재발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계획을 실행 중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감정보 상당수가 이메일로 유출된다
기업 외부 사람에게 이메일을 보낼 때 실수로 은행정보를 포함시키는 직원이 2명 중 1명(4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안업체 클리어스위프트(Clearswift)가 설문조사한 결과입니다.

클리어스위프트는 영국·미국·독일·호주의 기업 고위직 결정권자 600명 및 직장인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 4명 중 1명 이상이 이메일 수신자 설정 실수로 민감정보를 받아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감정보 상당수가 기업 안팎으로 유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러한 이메일을 우연히 받아본 사람 가운데 31%는 해당 이메일을 읽어봤다고 답했습니다. 12%는 이 이메일로 소통하는 사람들 전체를 파악하기 위해 이메일을 하단 끝까지 확인해봤다고 밝혔으며, 읽은 사람 중 27%만이 받은 메일함에서 해당 이메일을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이메일을 수신했을 경우 따라야 할 공식 절차나 행동에 대해 알고 있는 직원은 45%에 불과했습니다. 22%는 이런 상황과 관련해 기업 내 어떠한 공식 절차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민감정보가 담긴 이메일이 잘못된 수신자에게 보내졌을 경우, 귀사에서는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가요?

랜섬웨어 공격, 지난해 400% 증가
보안업체 F-시큐어(F-Secure)에 따르면,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가 지난해 전체 랜섬웨어 공격의 90%를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 랜섬웨어 공격은 2016년에 비해 무려 400%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워너크라이가 이에 한 몫 톡톡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랜섬웨어 신·변종의 숫자는 전년대비 62% 증가했습니다. 워너크라이 외에 록키(Locky), 몰(Mole), 케르베르(Cerber), 크립토락커(CryptoLocker) 등이 가장 많이 활용된 랜섬웨어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 하반기에는 랜섬웨어 공격이 다소 줄어들었다고 F-시큐어는 짚었습니다.

F-시큐어의 션 설리반(Sean Sullivan) 보안 자문은 “지난 몇 년간 사이버 범죄자들이 신종 랜섬웨어를 많이 개발해왔지만 작년 여름 이래로 이 같은 활동이 줄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제 랜섬웨어와 관련한 골드러시(gold rush)는 끝난 것 같지만 랜섬웨어를 계속 써먹으려는 하드코어 공격자들이 존재한다”면서 “워너크라이 공격으로 기업들이 얼마나 취약한지 드러났기 때문에 특히 기업의 경우 랜섬웨어 공격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제부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Copyrighted 2015. UBM-Tech. 117153:0515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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